" D " ..go..20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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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라이카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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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는다 감는다 했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창밖에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그냥 멍하니 바라보니..

공항이다..

4층에서 택시를 잡고. '빠이 카오산 캅' 해주니...

태국말로 계속 말을 거시길래..

'마이 풋 파싸 타이 캅' 살포시 날려 드렸다 ..

나에게 필요한것만 던질줄 알고.. 듣는건 상당히 힘들어 한.. 저주 스런 언어습득능력..

DDM 도미토리에 늦은 새벽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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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이다... 새벽이다..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씻고 싶었다..

4층 팬방 샤워실에서 씻었다...들어 갈때는 어그적 들어가서몰랐으나..

나오면서 불을 키니.. 오마이갓!! 흐미럴.. 후미럴.. 쥐미럴.. 아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여자방 샤워실이였네여...

정말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

다들 머리가 길어서 순간 정신 차렸습니다..

아무것도 못보고 머리긴것만 보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머리숙여 사죄 드리며.. 방에 들어와 ...

부산스런게 움직이니 옆에서 주무시던분들이 일어 나신다 완전 커톳캅 마음속으로

계속 날려 드렸다..

살짝 눈을 잠을 자고.. 나온 카오산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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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태국인들의 움직임.. 여유로운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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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훗 음식 찍기에 도전!! 남자로써 왠지 머슥 했지만 어떠냐 이젠 나만의 시간 나만의 여행인걸..

우하하하 음식도 시키고 한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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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알러이 막막 이다 말이맞는지 안맞는지 모르지만

먹으면서 혼자 알러이 알러이 오물 오물 거리며 맛있게 드셔 주시는 D!!

먹었겠다 이젠 진정한 태국입성 컷팅식을 하는 맛사지 가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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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았다 갔나보다.. 다들 고맙다고 한거 같기는 한데 몬말인지 몰라 그냥 찰칵!!

나중에 해석해봐야겠다..

쌔끈하게 오일 맛사지 받고 느그적 느그적 걸어 다니니

나의 호기심을 발동하는 고양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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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상품 위에서 잠자신다.. 내가 쥔장 이였다면 이녀석 애견감옥행이다..

허나 고양이 주인님의 인자한모습 부처님을 본듯한 웃음으로 넘겨주신다 ..

대박 !!!!

대박!!!!!!!

멋저부러~~~

감동을 잠시 머금고...

치앙마이로 가기위해.. BACK!!!!

17 Comments
열혈쵸코 2011.03.13 02:08  
아.. 제가 좋아하는 혼자만의 여행이네요. ^^
여행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가고싶어집니다.
타오라이카 2011.03.13 02:19  
혼자 하는 여행식으로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여 ^^ 옆 배너를 클릭 하시고!!

스케줄 보시고!! 안심 결제 하시면 헤헤 될듯 합니다 ^^
몬나니공주 2011.03.13 02:10  
식당 완전 맛있겠다...새벽에 군침삼키는 중...ㅋ
타오라이카 2011.03.13 02:19  
알러이막막!!
다크호순 2011.03.13 02:22  
음~~타오라이카님...여자닉넴을 위장한 남자분이셨군요...
여행기 기대됩니다...^^
타오라이카 2011.03.13 02:29  
위장 하고 싶어서 한거는 아니지만 전 쾌남 이니 여행기 저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위해 !!
사랑하는솜솜 2011.03.13 12:07  
여자분인줄 알았는데..ㅎㅎ 남자분이셨군요!
저도 3월말에 떠나요~
노점 식당에서 드신 저 덮밥 태국어로 뭔가요??
많이들 드시는거 같은데 저도 먹어보려고요~알려주세용^^
다크호순 2011.03.13 16:03  
'팟카파오무쌉 카이 다오' 같은데요...
바질이 들어간 매운돼지고기 덮밥에 계란프라이...
흡~~~맛나겠어요ㅠㅜ;;
타오라이카 2011.03.14 02:31  
저는 그냥 편하네 손가락으로 먹을걸 가르치면서 "커 니 니 니 너이 캅" 이랬답니다 ㅎ
영혼 2011.03.13 12:32  
혹  꺼떠이~~~~`ㅋㅋㅋㅋㅋㅋㅋ  아니란걸  알기에~~~~~~~~ㅎㅎㅎㅎ
타오라이카 2011.03.14 02:32  
꺼터이.. ㄷㄷㄷ 그들의 문화이니 존중 합니다만.. 제 촉이 거부 하네여 ㄷㄷ
부산영도총각 2011.03.13 22:55  
글을 참 실감나게 잘 쓰시는 거 같네요.
타오라이카 2011.03.14 02:32  
고맙습니다 ^^
진이맘 2011.03.14 22:47  
감성적인 글이라 여성 분인지 알았는데 남자분이셨네요. 댓글을 보니 저만 그런 것이 아니네요 ^^ 욕실에서 그 여자 분들 얼마나 혼비백산 했을까요? ㅎㅎ
타오라이카 2011.03.16 01:48  
그러게여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지금의나처럼 2011.03.15 16:51  
ㅋㅋㅋㅋㅋ 재미난 분이시군요..
뭐 새벽이니 다른 여자분들도 경황이 없었을겁니다.^^
타오라이카 2011.03.16 01:48  
ㅎ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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