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 " ..go..2011/3/9
" D " ..go..
쉬고 싶어.. 다시 시작하고 싶어..
회사를 휴직 하고..
태국을 가기로 했다...
80L 배낭에 라면한박스.. 짜파케티 10봉 노트북 카메라 버너 침낭 판쵸우의 우산 옷가지..
간지아이템 선그라스를 넣고..
밤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길..
지는 석양을 보며..
"D!! 힘내자잉!!!"
타이 항공 게이트로 가는길..
공항에 도착해서가 아닌.. 이걸 타야 '아~하!! 태국에 가는구나..'
느낀다!!(나만 그러나..)
타이 657에 타고 슬슬 날기 위해 이동 한다..
영어도 못하고 태국어도 더더욱 한국어도 후달리는 내가..
그냥 가다니 대박!!! 그래도 비행기 타면 장실보다 창가가 좋아 창가를 고집한다 ㅋ
(밤하늘 아무것도 안보인다 날개에서 몬가 번쩍 번쩍 해서 별도 안보이고 ㅠㅠ)
사알짝 긴장도 되고 왠지 가슴이 콩콩 띠는것이 쩝. ㅋㅋ
비행기가 날기 시작하면 엄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위험한 상상??을
수십번 수백번 하다가.. 고개를 들고 사알짝 바라보니..
썩을.. 나만 오만상상을 하고 있었던것같군....너무 평온해 보인다..
잠시후 안전히 도착 할거라 생각 하고..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