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루 in 비엣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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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루 in 비엣남 4

쌀루 3 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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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처음 출발지인 항구에 도착한다..

아침일찍부터..오후 4시까지.. 정말 신나게 놀았다..

살짝 아쉬움과..약간의 피곤함이 교차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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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보트팀 사람들도 얼굴에 피곤함이 역력해 보이지만..

다들 남 눈치 안보고 소리지르고 싶으면 소리지르고 웃고싶으면 웃고..

진정으로 자유를 느끼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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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짱의 육지에는 역시나 활기가 넘친다..

세식구(?)가 탄 스쿠터가 힘겹다고 말하는듯 하지만..사람들 얼굴엔 웃음가득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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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놀랐는지 한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찍은 나조차 궁금하게 만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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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거의 다다라서..바로 앞에 지나간

베트남아저씨의 옷차림을 감자가 따라한다..

근데 어째..

그 아저씨보다 너가 더 잘 어울린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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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들려 잠시 휴식후 인터넷방에 인터넷과 전화를 하러 왔다.

근데 내가 쓰는 컴은 옮겨도 계속 에러라 때려친다. 감자는 혼자 신나게 인터넷하고..

인터넷 전화 1분에 5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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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일 모레 아침 무이네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려 신카페로 갔지만

또다시 들려오는 말은 'FULL'

이 말 베트남에서 참 많이 들었다.ㅋ

감자또한 내일 밤 개인일로 호치민 가는 버스를

예약하려 했지만. 그것도 이미 full.

결국 불안한 감자는 이리저리 뛰다니더니

한 여행사에서 표를 구했다.

근데 여직원이 하도 네가지 없어서

하룻동안 잘놀고 기분이 팍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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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무사히(?) 예약 후

역시 나짱에서 유명하다는 '락깐'식당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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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가 생각했던 그런곳이 아니다..

먼가 정신없고 연기자욱한..그냥 우리네 숯불갈비집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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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건..이 선풍기..ㅋ

선풍기 원리는 비슷한데..덮개쪽에 물호스로 계속 물을 분무하면서..

바람으로 뿜는다..

맞으면 시원하긴 한데..맞고나면 더 찝찝하기도 하고..

숯불에 타는 고기연기와 합쳐서 식당전체를 뿌옇게 만드는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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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깐..

사실 여러 정보를 통해서..많이 기대했던 곳이지만..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큰것일까.. 물론 음식도 맛있고 양도 적당했지만..

서비스가 꽝이다..사람이 많아서 그런지..시킨 메뉴가..일부만 나오고 30분이

넘도록 깜깜무소식이다..

주문받을때 직원이 적지않을때 살짝 예상했는데..딱 그 상항이다.

결국 나온 음식만 먹고 ..배가 적당히 부르자.. 락깐을 나온다..

..

아! 여기서 경험팁 하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베트남에선

식당에 가면 물수건이라던지 땅콩을 바로 내놓는다..

그렇다고 이걸 바로 쓰거나 먹는다면..바로 계산할 때 이것들이 포함되

있는것을 발견할 것이다..물론 이런 자잘한거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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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다시금 여행자 거리쪽으로 온다..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연인들이 탄 모토바이크가 긴 행렬을 이룬다..

다들 같은방향으로 어딜 그렇게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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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깐에서 큰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우린..

감자가 예전에 와봤다는 노점 스테이크집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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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한켠에서 요리도 하고 간이 식탁에서

먹기도 하고..

아주머니는 열심히 도시락까지 싸신다..

감자말로는 전번에 이곳에 왔을때보다

골목의 테이블이 두배나 늘었단다..

그만큼..맛도 좋았다..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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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스테이크와 빵을먹으면..

도마뱀은 옆에서 모기를 먹는다.

"맛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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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테이크라고 까지 하기엔 좀 거시기 하지만..

락깐에서의 약간의 공허함 때문인지..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간다..

특히.. 바게트빵과의 조화는 끝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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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로 배를 채우고

하루종일 보트트립으로 지친 우리는

바로 호텔로 ..

잠깐 눈부치고 '세일링 클럽'에 가기 위해

깬다는게..

둘다 일어나보니 다음날 아침이다..ㅋ

3 Comments
dandelion 2008.09.01 13:50  
  락깐 유명하지요.. 저기 가서 저는 다들 먹는 구이 안먹고 랍스타 먹었는데, 먹는 사람이 없어 그런가 저희는 사람 많은데도 엄청 신경써주서 편하게 먹고왓네요
쌀루 2008.09.10 00:58  
  락깐..사람많으면 적응을 못하는걸까요?ㅎ랍스터도 먹고싶어요~아마 다시 가야겠네요.ㅋㅋ
태태아싸태 2008.10.08 23:16  
  스테이크와 바게트 빵이 먹음직 스럽군요..ㅈ지금이 한창 배고플 밤시간이라..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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