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리워지다. season2 [ 13편 - 완전 동안 요술왕자님을 만나다. ]
2011년 3월 10일 오후 6시
투어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고
동대문에 잠시 들렸다. 오늘 밤 비행기를 타고 SB이가 한국으로 돌가기 때문이다.
너무 좋은 친구...고마운 친구
여행일정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한 순간의 사고 때문에...
SB이를 만나기 전 동대문 입구에서 식당쪽을 들여다 보는데
낫익은 얼굴..자세히 보니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딱 알아볼 수 있겠다 싶었던 요술왕자님이시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문을 열고 들어가 저 민베드로예요.라며
인사를 했다.
요술왕자님도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대여중인 내 가이드북이 반납되지 않아
아쉽게도 사인은 받지 못햇지만
기념사진 한장..찰칵
40대 초반?으로 알고 있는데 완전 동안이시다.
조금 과장해 내 친구정도..ㅋㅋ
고구마님과 여행중이신데 우리와 같은 숙소 타라하우스에 묵고 계신단다.
그로인해 타라하우스에 대한 신뢰감 급 상승..
하지만 그 이후 다시 요술왕자님을 뵙지 못했다.
더 아쉬운 것은 가까이 있었으면서도 인기스타 고구마님을 못뵈었다는것...
다음에는 찾아가서라도 꼭 인사해야겠다.
( 요술왕자님과 기념시진 한장...찰칵..)
그렇게 잠시 반가운 인사를 하고
이제는 아쉬운 이별이다. 처음엔 일본인 친구인줄 알았던
조금은 낫설었던 친구인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은 친구
SB이와 이별을 해야 한다. 한국에 가면 꼭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안녕...!
( SB이와도 아쉬운 작별인사와 함께 사진한장...붕대를 보니 마음이 아프군..)
그렇게 SB이도 보내고 카오산 한바퀴 산책을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카오산의 밤은 역시 화려하고 활기차다.
내가 비록 그 안에서 동떨어진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지만
그래도 그 느낌이 좋다.
( 북적북적 사람들로 활기찬 카오산의 밤거리..)
그러다 문득..지치는 우리
스타벅스 간판을 보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카오산에 있는 스타벅스는 카오산과는 다른 조용함과 차분함이 있어 좋다.
( 이렇게 우리는 달쿰한 휴식을...내 표정은 왜 저럴까? ㅋㅋ)
그렇게 밤이 깊어간다.
방콕에서의 첫날이었는데
치앙마이에서 새벽에 도착해서인지 하루가 침 길었다.
긴 하루는 보람차 좋다.
너무 즐거운 하루여서 짧게 느껴진 하루보다
난 긴 하루가 좋다.
오늘 하루도 끝.
3월 10일 결산 ( 여행 17일 째 )
모칫->카오산 택시 91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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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망고20+파인애플20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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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하우스 체크인 |
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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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사쿠라 |
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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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버스 9X3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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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톰슨 하우스 100X3 |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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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음료수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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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30X3 |
90 |
||
물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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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기피제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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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아이스크림 |
9 |
||
맥플러리 |
39 |
||
환타 |
17 |
||
수상버스 14X3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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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Take set |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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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10X4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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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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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시장 투어 예약250X3 |
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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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합계 |
지출누계 |
잔액 | |
2,753 |
12,725 |
8,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