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평생 잊지못할 치앙마이...
벼르고 벼른 끝에 드디어 여자친구와의 일주일간의 방콕을 경유한 치앙마이여행..
나는 세번째 여자친구는 첫번째 방콕여행...
방콕을 갈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혼돈과 혼란속의 무의식중의 질서라할까...
여자친구의 설득에 힘입어? 수쿰윗쪽 프로모션을 등에 업은 호텔이 아닌
카오산근처 루푸뷰 플레이스라는 요즘 한국인들 사이에 인기몰이중인 게스트하우스..
그러나 이용하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시선이 달라보이겠지만
저는 비강추..일단 교통이 불편한 카오산에 있는것도 그렇지만 주택가 골목길안에
있어서 움직이기가 특히 시내족으로 들어갈때는 어김없이 택시를 이용해야한다는점...
특히 초행길 심야시간때에 찾아가려면 굉장한 인내심과 관찰력이 필요할거같내요..
저희는 여행사에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택시쉐어하는것보다 훨씬더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속에 편히 갈수잇다는 점...
객실시설과 아침식사는 그저....
방콕의 뒷골목정경과 푸근한 분위기를 즐기고싶다면 이곳을 추천하지만 이두가지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비강추입니다....
6월4일 저녁 홍익여행사에 미리 예약해놓은 7시35분발 치앙마이행 2등침대열차...ㅜㅜ
결국 나와 여자친구는 두번다시 기차 안타기로했다...
2시간넘게 지연출발했다...차장님 영문도 모르신다ㅜㅜ
하두 태국열차들이 지연출발..지연도착이 잦다길래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결국 밤9시넘어 출발...17시간걸려 다음날 1시쯤 도착했다...
물론 난생 처음 이용해보는 침대열차안에서 다양한 외국인들과 태국현지인들과의
소중한 인연은 너무나 각별했지만...이것도 복불복인가....?
그래서 다시 방콕으로 올때는 나콘차이버스를 이용했다....
걸리는 시간은 9시간30분...여자승무원이 간단한 다과와 식사까지 제공해준다..
이용하길잘했다...낮시간때 이걸타면 태국북부지방의 다양한 풍경들을 볼수있다...
짧은 치앙마이에서의 3박4일이었지만 고산족마을에서의 순박한 태국인들의 모습...
때묻지않은 치앙마이의 아름다운 자연과 장엄한 경관들...
스릴있었던 뗏목트레킹과 코끼리트레킹...무엇보다 외국인들과의 인연들...
한국에서 가져간 김치와 김..고추장 너무나 감사히 잘먹는모습 보기좋았다...^^
국위선양좀 하고온듯...^^
저희가 머물렀던 치앙마이 미소네 게스트하우스 강추인다...
한국인이 운영하는데다 여행사와 식당을 겸업하고있어서 우리도 이곳에서 트레킹과
버스표예약했다...다양한 한국음식과 정갈한 음식덕분에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과 태국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듯...
치앙마이에 가시게되면 안주무시더라도 식당은 꼭 가보시길....
아침과 점심 뷔페를 저렴하게 한국식으로 준비하고있다...
미소네에서 만났던 한국인들 기본이 2주이상 한달넘게 치앙마이에만 머물러게시는
모습 너무나 부럽더라....나는 언제 저렇게해볼까?....
모든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치앙마이의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치앙마이 고산족
현지인들의 미소와 웃음이 항상 그리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