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동물원 가지 마세요. ^^
혼자 세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는 엄마입니다. ^^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치앙마이 동물원에 갔다왔습니다.
며칠전에 방콕에서 사파리 월드도 갔다왔거든요. 그때 괜찮아서 또 동물원을 일정에 넣었습니다.
태사랑에서 치앙마이 동물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몇 개 없더군요.
대부분은 성인들이니 동물원은 안가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간혹 댓글에 치앙마이 동물원 볼게 없다, 한국의 어린이대공원 수준이다 라는 글을 보긴 했지만 저는 아이들과 어린이대공원에서도 하루종일 즐겁게 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 눈높이로는 괜찮겠지 하고 갔습니다.
으악~~~~!!!!
정말 돈이 아깝습니다. 진짜 볼 게 없거든요.
입장료: 성인 100밧, 어린이 50밧
트램 : 성인 20밧, 어린이 10밧
입니다. 모노레일도 있는데 비싸기도 하고 트램만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지 않아서 안 끊었습니다. 팬더랑 아쿠아리움도 볼까 싶었는데 동물원이 별로인걸 봐서는 안봐도 뻔할것 같아 아예 안들어갔습니다.
일단 동물원 입구는 무척 잘 꾸며놓았습니다. 우와~! 뭔가 있어보여 하면서 사진 열심히 찍고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플라밍고까지도 좋았습니다.
근데 그 다음부터는....... ㅠ.ㅠ
처음에는 트램을 안 끊고 동물원 지도를 들고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동물 찾기가 정말 힘듭니다.
엄청 넓은 땅에 곳곳에 나무가 우거져 있고 동물은 간혹 한두마리 멀리서 보입니다.
한국동물원에 비하면 이곳 동물들은 엄청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서 넓은 땅을 차지하고 사니... 한가지 동물을 보고 다른 동물을 보려면 또 엄청 헤매야 합니다.
지도??? 있어도 무용지물입니다. 아무리봐도 모르겠어요. 서양인 아저씨 한명을 만났는데 둘이서 물개쑈 장소를 찾느라 한참 의논했습니다. 결국 찾아갔는데 닫혀있더라는..... ㅠ.ㅠ
쇼가 10시 30분이었는데 10시 40분에 가서 그런가 봅니다. 손님이 한사람도 없어서 쇼를 시작을 안한게 아닐까...
그리고도 동물은 몇가지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트램을 탔습니다. 트램을 타면 동물원 전체를 돌아다니니 많은 동물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트램 타도 동물은 몇가지 못 봅니다.
동물원 자체에 동물들이 몇가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트램 타고 한바퀴 돌고 그냥 왔습니다.
11시 30분에 하는 애니멀 쑈는 그냥 괜찮게 봤습니다. 코끼리 쇼라고 하더니 코끼리는 나오지 않고 돼지, 이름 모르는 동물, 앵무새, 매 이렇게 나왔습니다. 돼지 장애물 넘기 하는것, 앵무새 관객한테 날아가서 돈 물어오는것, 매가 던져진 먹이 낚아채는것, 앵무새 줄타기, 앵무새 자전거타기 뭐 이정도 했네요. 관객은 우리 포함 20명 정도였습니다. ㅎㅎㅎㅎ
동물원 비추천합니다. 특별히 할일 없거나 시간이 남아도시지 않으면 가지 마세요.
또 만약 가신다면 꼭 트램을 타시길 바랍니다. 트램없이 동물원 걷는데 산속에 지어진 동물원이라 거의 등산수준입니다. 한 동물 보고 다른 동물 보러 갈려면 땀이 비오듯 흐르게 등산해야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나이트사파리 갑니다. 이건 괜찮겠죠??
동쪽마녀님의 글을 읽고 기대를 하고 갑니다. 갔다와서 후기 남길게요. ^^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치앙마이 동물원에 갔다왔습니다.
며칠전에 방콕에서 사파리 월드도 갔다왔거든요. 그때 괜찮아서 또 동물원을 일정에 넣었습니다.
태사랑에서 치앙마이 동물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몇 개 없더군요.
대부분은 성인들이니 동물원은 안가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간혹 댓글에 치앙마이 동물원 볼게 없다, 한국의 어린이대공원 수준이다 라는 글을 보긴 했지만 저는 아이들과 어린이대공원에서도 하루종일 즐겁게 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 눈높이로는 괜찮겠지 하고 갔습니다.
으악~~~~!!!!
정말 돈이 아깝습니다. 진짜 볼 게 없거든요.
입장료: 성인 100밧, 어린이 50밧
트램 : 성인 20밧, 어린이 10밧
입니다. 모노레일도 있는데 비싸기도 하고 트램만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지 않아서 안 끊었습니다. 팬더랑 아쿠아리움도 볼까 싶었는데 동물원이 별로인걸 봐서는 안봐도 뻔할것 같아 아예 안들어갔습니다.
일단 동물원 입구는 무척 잘 꾸며놓았습니다. 우와~! 뭔가 있어보여 하면서 사진 열심히 찍고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플라밍고까지도 좋았습니다.
근데 그 다음부터는....... ㅠ.ㅠ
처음에는 트램을 안 끊고 동물원 지도를 들고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동물 찾기가 정말 힘듭니다.
엄청 넓은 땅에 곳곳에 나무가 우거져 있고 동물은 간혹 한두마리 멀리서 보입니다.
한국동물원에 비하면 이곳 동물들은 엄청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서 넓은 땅을 차지하고 사니... 한가지 동물을 보고 다른 동물을 보려면 또 엄청 헤매야 합니다.
지도??? 있어도 무용지물입니다. 아무리봐도 모르겠어요. 서양인 아저씨 한명을 만났는데 둘이서 물개쑈 장소를 찾느라 한참 의논했습니다. 결국 찾아갔는데 닫혀있더라는..... ㅠ.ㅠ
쇼가 10시 30분이었는데 10시 40분에 가서 그런가 봅니다. 손님이 한사람도 없어서 쇼를 시작을 안한게 아닐까...
그리고도 동물은 몇가지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트램을 탔습니다. 트램을 타면 동물원 전체를 돌아다니니 많은 동물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트램 타도 동물은 몇가지 못 봅니다.
동물원 자체에 동물들이 몇가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트램 타고 한바퀴 돌고 그냥 왔습니다.
11시 30분에 하는 애니멀 쑈는 그냥 괜찮게 봤습니다. 코끼리 쇼라고 하더니 코끼리는 나오지 않고 돼지, 이름 모르는 동물, 앵무새, 매 이렇게 나왔습니다. 돼지 장애물 넘기 하는것, 앵무새 관객한테 날아가서 돈 물어오는것, 매가 던져진 먹이 낚아채는것, 앵무새 줄타기, 앵무새 자전거타기 뭐 이정도 했네요. 관객은 우리 포함 20명 정도였습니다. ㅎㅎㅎㅎ
동물원 비추천합니다. 특별히 할일 없거나 시간이 남아도시지 않으면 가지 마세요.
또 만약 가신다면 꼭 트램을 타시길 바랍니다. 트램없이 동물원 걷는데 산속에 지어진 동물원이라 거의 등산수준입니다. 한 동물 보고 다른 동물 보러 갈려면 땀이 비오듯 흐르게 등산해야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나이트사파리 갑니다. 이건 괜찮겠죠??
동쪽마녀님의 글을 읽고 기대를 하고 갑니다. 갔다와서 후기 남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