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자뚜짝 가는날 (새로시작하는 바보부부의태국여행기) 5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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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자뚜짝 가는날 (새로시작하는 바보부부의태국여행기) 5일째 -

바보처럼 4 2564
 2월 23일까진가 여행기를 쓰고 난 후 병원이 무지무지 바빠졌네요.^^;
 정신없이 5개월 정도 보낸후에 이제 겨우 정신 차리고 보니 2010년 여행기도 덜썼고 2011년 여행기도 쓰다 말았네요..^^ 

 게으름뱅이 같으니라고.^^ ;;

 이제 다시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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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2월 12일.
 벌써 태국에 온지 무려 5일이나 지났다.
 벌써 벌써...ㅠ.ㅠ

 이번 태국 여행을 온 가장 큰 이유가!
 2010년 방콕에서 샀던 유리 공예품을 사기 위해서이다.^^

 하나에 150바트 정도 되는 코끼리 인형 셋트를 병원에 놔 뒀더니
 오는 사람들 마다 말을 한다.

 "이뻐요~ "
 "멋져요~"

 흐뭇~

 과연 자뚜짝에 가서 내가 그 가게를 다시 찾을수 있을까?
 하늘이 내린 길치인 내가 ? 과연
 그래두 인간 네비게이션인 남편님을 따라 가기로 결정했다.^^


 저질 체력 바보 부부는 그냥 택시를 사랑하기로 하시어 택시를 타고 자뚜짝에 도착을 했다.

 


 덥다. 역쉬 덥다. 너무 덥다..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아무리 찾아도 그때 유리 공예품을 샀던 가게를 찾을수가 없다.
그냥 포기하고 알록달록 색깔이 들어간 유리 인형들을 살까?
그래두 난 심플한게 좋은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가게를 찾아야겠다라고 결심한 순간!!


1년만에 찾아간 자뚜짝에서 그 가게를 찾아내고 말았다^^
2시간 헤맨끝에 찾은 그곳.

마구마구 사 댔다.
코끼리. 토끼. 강아지. 악어. 이구아나... 등등 거북이.. ~~~


4마리가 한세트인 작은 세트를 12개.
또 4마리가 한세트지만 더 큰걸로 2세트
코키리 상? 그런걸로 큰거 2개 작은거 기타 등등해서

2300바트! ^^
많이 깎아주셨다. 정찰로 붙어 있는거에서 거의 1000바트 이상 깎았으니

아저씨한테 말을 했다.
작년에 왔었고 당신 가게를 찾으려고 이렇게도 헤맸다고^^

싸게 샀건 비싸게 샀건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 추억. 기념 이런것들에 한자락을 또 차지하게 되었으니


한아름 안고 가게를 떠나면서 다시 이야기 했다

"내년에 또 오께요~ ^^"


자뚜짝 사진은 한장도 없다.
다만 내 진료실 한켠에 오롯이 자리하고 있는 유리 공예품.
(대부분은 선물하고^^ 1/3은 내 방에 뒀어요)

그걸 바라보면서 오늘도 태국으로 가는 날을 꿈꾼다.^^


4 Comments
dandelion 2011.07.13 15:05  
정말 이쁜 공예품인가봐요~ 사진으로나마 구경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마지막에도 없어서 좀 아쉽네요!!
보여주세요~~~ ㅋㅋㅋ
바보처럼 2011.07.13 15:15  
ㅎㅎ 네... 지금 카메라가 없어서요^^ 낼 가지고 와서 찍어 올리겠습니다^^
나리언니♡ 2011.07.13 17:07  
저도 사진 보고싶어요^^

저도 작년에 갔던 벽시계집을 꼭 가고 싶은데...
찾을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짜투짝 넘 넓어요~ 그래서 더 좋구요^^
피글렛티 2011.07.20 03:02  
저도 짜뚜짝에 갈 예정이랍니다.
바보처럼님처럼 좋은 가게와 인연이 닿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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