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방콕 여행 다녀왔어요~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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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방콕 여행 다녀왔어요~3일차

an3015 0 2582

오늘도 늦은 아침 식사

아침부터 너무 힘들더군요.27.gif

아무래도 나는 배낭여행은 앞으로도 하기 힘들겠구나 하면서 까우산으로 출발했네요.





10시 56분에 아쏙에서 BTS 탔어요. 싸얌까지 6분걸리는군요. 씰롬라인으로 갈아타서 싸판딱신 도착하니 11시 17분.

그러면 20분만에 스쿰윗에서 싸톤피어로 간 거네요.

어쩄든 BTS는 편하더군요.

아쏙에서 싸판딱신까지 40밧씩. 80밧 들었네요.

어제랑 똑같은 곳으로 왔지만 투어리스트 보트 표 파는 곳에서 어제 처럼 표를 사지는 않았어요 ㅋㅋㅋ

express boat 르아두언을 타면 한사람당 14밧에 오렌지색 배로 타 파아팃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말이죠 ㅋㅋㅋ

어제는 멋 모르고 거기서 르아두언 표 파는줄 알고 샀지만!! 오늘은 그냥 선착장에 있었습니다.

투어리스트보트 타는 곳에서 오렌지색 배도 타더군요.

티켓 파는 곳 옆을 지나갈때 ticket here~라고 하셨지만 그냥 안사고 앉아있더니

투어리스트 보트 간 뒤에 주황색 배가 왔어요.





배에 타서 동전통을 흔들며 다니시는 아주머니께 표를 샀어요.

빠이 파아팃, 썽콘캅~

가격은 28밧1351114976_21760bbf_Photo_110731-002.jpg

어제 가격의 절반인 셈이죠42.gif

하지만 내릴 곳을 꼭 확인하고 내려야 했어요.

어제처럼 무조건 파아팃이 종점이 아니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태사랑에서 수상보트 노선도도 뽑아 갔겠다, 지도에도 잘 나와있겠다

문제없이 파아팃에서 내릴 수 있었어요 ㅋ




파아팃에서 왓차나 쏭캄 뒷문을 지나 까우산으로 갔어요.

그런데 친구가 왓차나 쏭캄에서 흙탕물이 고여있는 줄 모르고 흰색 스니커즈로 사뿐히 오른발을 담그는 바람에!!!!!!!!

신발이 완전히 흙탕물로 염색이 됬어요ㅎㄹ

덕분에 친구는 완전히 기분이 상하고

우리는 일정을 최대한 줄여 빨리 숙소로 돌아가기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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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타논 까우산 사진에 단골로 등장하는 버거킹에 가서 먹었어요.

와퍼세트189밧, 쉐이크 중간싸이즈 75밧


나와서 친구가 부탁한 향신료도 사고 80밧(반입 허용 되냐고 질문글 올렸는데 답해주신 곰돌이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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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을 가려줄 내사랑 앵그리버드 모자도 사고 150밧

노점 팟타이 센렉 꿍 에다가 카이 추가해서 50밧

팔찌 2개 200밧

등등 친구들 줄 기념품도 사고 구경도 했어요.




친구녀석이 계속 빨리가자고 징징대서

바로 운하보트 타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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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기념탑쪽으로 가다보면 타이항공 사무실이 보이는데 그 근처에 라마6세박물관이 있고 그 오른쪽 세븐일레븐 쪽으로 가다보면 거기에 운하보트 정류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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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파 선착장에서 운하보트를 2시 55분에 타서

BTS 랏차테위역에 가까운 후어창에 내리니 3시 3분

8분걸렸네요.  한사람에 11밧씩이네요.

후어창에서 내려서 사람들 따라가다보면 위에 차도에 차들이 다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면

싸타니 롯 파(f)이 랏차테위가 보여요.

숙소 근처인 아쏙역까지 25밧씩 해서 50밧 들었네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laundry service 문의를 해서 스니커즈 세탁 되냐고 물어봤더니 내일 오후까지 가져다 준다더군요.

우린 내일 오전에 체크아웃 해야하는데 OTL

그래서 그냥 됬다구 하고 친구랑 세제 사러 나갔어요

작은게 10밧밖에 안하더군요.

칫솔도 하나 사서(25밧)

숙소로 돌아온뒤에 비닐봉지에 넣고 세제 솔솔솔 뿌려주고 담궈놨어요.

태사랑에서 세탁하는 법 보고 가서 그대로 써먹은 거죠 ㅋㅋ




울상인 친구를 끌고 월욜 저녁에 갔던 로컬 식당에 다시 갔어요.

못먹어 본 음식들을 먹어봐야죠 ㅋㅋ

가서 쏨땀 타이30밧, 꾸어이띠여우 센렉 남 꿍40, 똠양꿍80, 팍붕파이댕50, 카우쑤어이10 이렇게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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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은 맛만 조금씩 보더니 잘 못먹더군요 ㅋㅋㅋㅋ

저도 사실 태국에 5년전에 첨 와봤는데

팍치들어있는 볶음 밥 한숟갈밖에 못먹었거든요 ㅋㅋㅋ

덕분에 이번에 마이싸이 팍치를 외워왔지만

추천음식만 먹다보니 굳이 쓸 필요도 없더군요.!! 혹시 모르지만요 ㅋㅋ

해서 져녁 210밧에 먹었습니다.

근데 똠양꿍,,,,,,,, 원래 라임맛이 그렇게 강한가요?

무슨 레몬 국 같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녁을 잘 못먹은 친구를 위해 들어오는 길에 닭다라2개 30밧, 망고스틴 500그람 30밧, 망고 40밧, 마마 똠양꿍라면 10밧 사서 호텔로 가져왔어요 ㅋㅋㅋ




저녁 일찍 먹은 김에 헬스렌드나 가자 해서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팁 100밧씩 준비했구요.

바우쳐 내미니깐 5분정도 기다리니 안내해주더군요.

시설은 좋은 것 같았어요.

다만,, 10명중 9명은 만족한다던데

저는 그럭저럭?? 친구도 그럭저럭???

어꺠와 허벅지 외에는 그냥 시원한 느낌도 없고 뭐 그렇더군요 ㅋㅋ

그런데 팁은 언제주는건가요 -_-??? ㅋㅋㅋㅋㅋ

그냥 마사지 끝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줬는데,,, 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오늘 하루도 마쳤습니다.

와서 비닐안에 물 넣고 세제 넣고 담가놓았던 친구녀석 신발 열심히 칫솔질 해도 때가 잘 안빠지길래(당연하죠 ㅋㅋㅋ 바로 씻은것도 아니라 한 6시간 뙤약볕 밑에서 말랐을텐데 하얗게 지워지만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치약 뭍혀서 닦기도 해보고 참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도와줬습니다.불쌍해서 ㅋㅋ



오늘 결산

BTS 아쏙->싸판딱신 40X2=80
르아두언 싸톤->파아팃 14X2=28
버거킹 264
시장 향신료 80
모자 150
팟타이(새우,계란추가) 50
팔찌 200
운하보트 11X2=22
BTS랏차테위->아쏙 25X2=50
리오맥주 30
칫솔25
세제10
똠양꿍80
그냥밥10
팍붕파이댕50
꾸어이띠여우 센렉 남 꿍 40
쏨땀 30
면도기 25
망고스틴 30
닭다리 30
라면 10
망고 40
마사지 팁 100X2=200



내가 쓴 돈 750
친구가 쓴 돈 825

해서 둘이 1600정도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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