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마인드 직장인의 간단한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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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마인드 직장인의 간단한 여행 후기

NeuroBelle 4 1709

출발전 태사랑에서 얻은 게 너무 많아서..

짧은 3박 4일간의 여행을 정리해봅니다.

참고로 전 20대 직장인, 여, 혼자 갔습니다.


*타이항공 / 3성급 호텔 ( i residence silom) 이용.
 
 : BTS 총논시 2번-4번 출구 사이에 위치. 역세권 25초..ㅎㅎ 
   저는 혼자 있을수 있는 조용한 호텔을 원했던지라 만족이었어요

*트루무브 심카드

: 역시 아이폰 유저에게는 심카드를 꼭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D2 요금제 꼭 추천드리고. 구글 맵 매우 유용해요 (특히 택시가 뺑끼? 칠때)

 주의할 점은. 0시넘으면 바로 다음날 D2 를 신청해야지..안그러면 D2 신청하기 전까지 정액제가 아니라 바트가 줄줄 샙니다..ㅠㅠ

(0시보다 일찍 주무실 것 같으면 에어플레인 모드 꼭!)



*첫날

-망고탱고 @ siam : 맛은 있는데. 워낙 길거리 음식이 싸서.. 큰 감흥은 없었음.

-아시아 허브 어소시에이션 @ 수쿰윗 : 3번의 massage 이용했는데. 가격대비 제일 좋았습니다.

 오일 마사지 플러스 허브 컴프레스 (1000B) 이용했는데. 조용조용하고 손 하나 넣었다 뺄 때도

조심조심.. 허브 컴프레스의 살짝 비릿한 그 느낌이 너무 좋음..

개인별 간단샤워 + 속옷줌

*둘째날

-홍익 여행사 통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감.

:그냥 수상시장을 봤다는 느낌..


-나이쏘이 국수

앉자마자 국수? 이러시더니 턱 주시더라고요 으흐흐 그나마 제 입맛에 맛은듯


-팟타이

 프라수먼 요새 넘어서 그 동네를 뭐라고 하죠;; 운하 건너 (벌써 이름 가물가물)

거기 Soi 4  들어가는 입구의 현재 파타이 집

팟타이 꿍 맛있게 먹음. 60B


-수상버스

 방람푸에서 싸톤까지 왔다 갔다... 딱히 표 끊을 거 없이 타서 있으면 필통 흔드는 사람이 와서 표를 내놓든지 돈을 내놓든지 하라고 하심..ㅎㅎ

처음에는 방향을 잘 모를수 있으니 그냥 탈때 "싸톤?싸톤?"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나중에는 오는 방향만 봐도 알수 있어요

싸긴 하지만 덥고 ..


-디바나 버츄 스파

 돈이 아깝지 않은 궁극의 스파였음.. 물론 아시아 허브도 좋았지만..

 위치가 애매한 곳이라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데, 놀라지 말고 골목골목으로

구글맵이 시키는 대로 갔음.. ㅋㅋ


 바디스크럽 오일 마사지 이용했구요. 개인 화장실 +개인 샤워실 +개인 세면대 등 다 딸려 있어요

조심조심 좋았고, 끝나고 나오니 과일 도 주고..

아기자기 화사한 곳이예요

2300B 인가? 줬던 듯 해요

여기 역시 조심스러운 행동이 너무 좋았음.

역시 개인속옷 지급함.



* 셋째날

-왕궁 : 여왕 탄신일이라 사람 바글바글.. 화려해서 좋기는 한데 그냥 전 뭐..

-탐마삿 대학교 : 구내식당 이용해 볼랬더니 공휴일.. 대신 구내식당 쪽 후문? 으로 나오니

바로 앞에 조그만 커피집 있어서 한잔 함.. 정말 좋고 한가했어요

이후에 직진하여 다시 나이쏘이 가서 "국수" ..


-짐톰슨 하우스

 태국에 와서 비로소 처음으로 뭔가 아끼는 문화유산 이라는 느낌을 받은 곳.

 왕궁의 400B 에 비해 100B 이 아깝지 않았음.

 앞에 짐톰슨 하우스 에서도 실크 제품 팔지만 왠만한건 다 공항에도 있어요

 무거우면 공항에서

 
-로이바나 디너 크루즈

결론 : 남자만 없는 것만 빼면 좋았음.;

프린세스 등 다른 디너 크루즈를 많이 타던데 저는 일부러 이걸 탐

정말 아담하고 나오는 코스요리도 한강 유람선의 그것에 댈 것이 아님..

게다가 무엇보다 쿵짝쿵짝 다른 크루즈와 달라 좋았음 (다른 크루즈는 관광버스 느낌..)

단 타는곳이 수상버스 선착장이므로,, 리버시티로 가는 오류를 범하면 안됨..ㅠㅠ




*넷째날

-짜뚜짝 시장

아침 일찍!!!!!!!!!!!!!!! 갔다가 정오 쯤에 빠져나오는게 상책인듯

한번 가볼 만 한 것 같아요

500부르면 한 반부터 다시 부르는게..

26? 27? 이런데 좋은것 많았던듯..

귀여운 코끼리 유화 구입했습니다. (400B)



-쏨땀누아 in Siam

 솔직히 특별히 맛있는 맛이라기 보다는 다른 태국 느낌에 비해 덜 느끼한 느낌..

 쏨땀 자체는 다른 음식점 솜땀에 비해 맛있는 줄은 잘 모르겠음


-트루 카페

 트루심카드 사용자에게는 와이파이 사용의 축복이..ㅎㅎ

 맛은 그냥 커피맛


-헬스랜드 아쏙


 앞서 가보았던 두 업소? 에 비한다면 여기는 그냥 마사지 공장 마사지 박리다매

450B 짜리라 그랬는지 샤워도 못하고.. ㅠㅠ 원래 개인 샤워시설은 없나봄.. 그냥 공장

가격에 비해 마사지는 성의있게 잘 해주더라고요 제 담당 분이 더 순박하게 잘 한거 같긴 하지만

지문이 다 닳아 없으시길래 안쓰러워서 팁은 드렸습니다. 너무 감사해하셔서 제가 다 민망

그냥 맛사지 공장에서 가격대 성능비 누리시려면 추천

개량 한복같은 옷 줍니다.


-캐비지 앤 콘돔스 @ 아쏙

 가격대 여러가지 음식이 다 잘나오고, 덜 느끼한 편...이곳 쏨땀이 쏨땀 누아보다 낫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무를 싫어하는데.. 입구의 콘돔으로 만든 조형물들이 조금 역했다는..

어쨌든 좋은 레스토랑 인거 같아요 메뉴 실패율도 적고 참 친절함.

나올때 콘돔 한주먹 주려는걸 거절함..


-도심공항 터미널 check in 서비스

막까산 "공항(에어링크)" 철도 역에서 하는데. 거의 타이항공만 하다보니 다들 하시진 않더라고요

거의 개업휴점 상태입니다.. ㅎㅎ 전 워낙 이런걸 좋아해서 해봤는데

택시기사가 막까산 그냥 철도역에 절 내려주고는 돈 달라는거 아닙니까;; 당당히 구글 맵을 보여주며

공항철도 역으로 가라고 함.. 후우.. 근데 워낙에 공항철도 차 들어가는 곳이 무슨 버려진 유수지 같이 생겨서.. 이건 정말 방콕 시 차원에서 수정해야 할 듯 해요

미리 짐 부치고, 바로 기차 안타려면 리 - 엔트리라는 도장 영수증에 받아 다시 시내에서 놀다 들어가면 되요

워낙 도심 체크인이 없어서 이건 뭐 한명 체크인 하러 가면 버선발로 서너명이 맞아주는 분위기임

(엑스레이 검사 기계도 껐다 켬...ㅋㅋ)


"에어링크" 가자고 하셔야 됩니다.


제가 좀 나노마인드라서 세심한곳에 꽂히는 편이라

후기가 좀 쓸데없네요

그래도 누군가는 필요하리란 생각으로..

4 Comments
미스터권 2011.08.16 03:12  
간단하게잘봤어여^^
zoo 2011.08.16 21:06  
간단하지만 핵심이 잘 살아있는 생생한 여행기 잘 봤습니다^^
많은 분께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LucySD 2011.08.17 00:30  
도심체크인 재밌네요 버선발로 ㅋㅋㅋ  분위기딱알겠슴요 아직 정착이안된듯 ㅋ
열혈쵸코 2011.08.17 01:34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3박4일동안 어떻게 보내셨는지, 한눈에 다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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