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본자언니태국여행(김해국제공항)
오늘은 다시 태국으로 떠나는날...
열심히 짐을 챙겼다..그런데 먼가 허전하다..ㅎㅎ
아침6시에 일어나 씻고 짐들고 병원으로..오늘 데이근무 완전 빡시다...25톤 트럭끼리 교통사고..
근데 운전자 멀쩡하다.. x-ray 찍고 연고지인 전라도로 가서 치료 받겠다 해서 그냥 보낼려고 했는데 찜찜해 하루정도 입원 했다가 내려 가라고 했다..그리고 brain-CT찍었는데 EDH...바로 응급수술,,,머리 1/3이 출혈로 차있었는데 그렇게 멀쩡하다니..참...인체는 신비하다...그렇게 힘든 데이근무를 마치고 3시에 바로 김해국제공항으로...
5시 공항도착...제주항공 앞에 케리어 찜해놓고 쉬다가 5시 30분 티켓팅...
아~놔... 애한명 있는 가족이 새치기 한다...짜증나지만 그래도 쿨하게 양보...애가 있으니 비상구석은 못 앉는다...
결국 2등으로 티켓팅...비상구 자리 확보,,ㅎㅎ 설마 이번에도 나보다 더 큰 사람이 내 옆에 앉지 않겠지...ㅡ.ㅡ
그리고 바로 출구수속을 마쳤다..허걱!!! 아무도 없다...심사하는 곳에도 아무도 없다...갈팡질팡 하고 있으니 누군가 손짓한다..
맨 끝.,..승무원 통과하는곳에서 출국수속했다...ㅎㅎ
그리고 면세점으로... 헐~....
내가 들어오니 다들 난리다...그러고 보니 안에 아무도 없다..나만 있다...아니 우리 일행만 있다...
먼가 뻘쭘한 상황이....
텅텅 비어있는 면세점...
그냥 3층 라운지로 올라왔다...
앞으로 2시간 20분후 난 하늘에 있을 것이다....
본자언니 다시 태국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