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다..3시간 정도 잔거 같다...일어나 꼬사멧 해변을 산책한다...피곤은 하지만

역시나 기분좋은 꼬사멧의 아침이다..씻고 꼬사멧을 떠날준비를 한다...

9시 배를 타러 나갔다...아직 40분이 남았다..오토바이 타고 섬 반대쪽으로 가기로 했다.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나오는 길에 허름한 선착장을 발견...

여기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사진찍고 놀다보니 시간 훌쩍가네... 여기서도 셀카...


예전에는 물고기가 보엿는데..지금은 새로 공사를 해대서 그런가 해변 근처에는 물고기가 안보인다..

끝이 물에 반쯤 잠긴 선착장...

그리고 혼자 신나서 점프놀이 한다...다들 말린다..무너진다고..ㅋㅋ

이 사진을 얻기위해 몇번을 뛰었던가...ㅋㅋ 이사진이 이번 여행 사진중 가장 맘에 든다..

그리고 선착장으로... 9시됬는데 배가 안뜬다...다른 배는 만선으로 떠났는데..순간 불길한...

설마 20명...이러고 있는데 뒤에 중국커플한팀, 영국커플 한팀이 온다..

 

그리고 출발~ 허걱....10시 버스가 없단다...분명 있는데...11시에 있단다...별수 있는가...우리 일행들 난리다..

일정이 이러면 꼬인다고... 머 어쩌겠는가 이런걸...바로 건너편 커피집으로..

 

커피 한잔하며 무료 와이파이로 카톡으로 사진도 보내고 인터넷도 해본다..

참!! 여기 와이파이 버스 타서도 잡힌다..혹시라도 반페에서 버스타는분 있으면

커피투데이라는 와이파이 뜨면 비번으로 Coffee today4U이다...맨앞 C와 끝U는 대문자이다.


속도는 태국이 다 그렇듯이...ㅎㅎ

버스 탑승...한국여자 두명, 일본남자 두명,영국커플 그리고 마지막에 타지 말아야 할곳에서 중국커플 탑승..타지 말아야 될곳은 저번 여행기 참고 하시길...

버스에서도 끝나지 않은 셀카놀이...ㅎㅎ 요번 여행기에는 내 사진이 좀 많이 올라 가는듯..ㅋ



버스안에 화장실을 신기해 하던 우리 일행들...한번식 이용해보고 난리다...ㅋㅋ 근데 에어컨을 통해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런 버스들이 있는곳에 도착한다...첨 타보는 사람은 불안해진다..

여기서 내려야 하는지? 왜 쓰는지? 여긴 기름 넣는다고 잠깐 정차하는 곳이다..

얼핏보면 폐차장 같다...

그리고 에까마이 도착,,,BTS타고 싸판탁신 역으로..그리고 수상버스타고 다시 카오산으로..

아~ 근데 비온다...창문 옆에 앉은 우리 일행들 첨에는 좋아하더니 비가 튀니 난리다..

옆에 있는 비닐같은걸 내리고서야 다들 웃음이...

 

조금 있으니 비가 먿는다...다행이였다...허걱...내릴곳을 3정거장 남겨두고 비가 다시 쏟아 붙는다..

결국 비 쫄딱막고 선창장에 나왔다...기다린다...또 기다린다...비가 안그친다...

30분 기다리니 조금 줄어든다...그냥 뛰기로 했다...동대문으로...

 

동대문 사장님이 수건 줘서 머리 물기를 닦아 내고, 기다린다...또 기다린다...하염 없이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내 비가 END... 서둘러 누보시티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