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지낸 일주일.....
태국을 다녀온지 한달만에 다시 찾은 이곳의 첫느낌은 덥구나 였습니다.
지금 내가 지내는 이곳은 겨울이라 버버리 코트에 청바지를 입고
파란색 트렁크를 끌고 난 그렇게 방콕을 다시 가게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가는 그길은 왜 이리긴지.
내가 탄 비행기만 멀리 내려주는것인지 한참을 걷고 또 따라 걸어서
오른쪽으로 한번 더 턴을 한후 그렇게 한참을 걸으면 이미그레이션이 보이네요
그 길을 가는동안 긴코트에 청바지를 입고 걸었으니
지나는 이들마다 하나같이 저를 보고 무어라 서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여럿이 지나가는 태국여인들은 아래위를 쳐다보기도 합니다.
다가가 말을 걸으면 제대로 답도 못해주면서 그냥 쳐다보기만하네요.
내가 이나라에서 좀 먹히는 얼굴인가 아예 이곳에 와서 살까 그렇게 생각하다
내가 끌고 다니는 트렁크 때문에 보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10년도 더전에 큰돈들여 구입한 내 여행가방은
조금 지져분하고 상처가 많습니다.
대학시절 배낭 여행에서 부터 외국에서 유학하며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얻은 영광스런
상처들도 있고 스티커가 더덕더덕 많이도 붙어있습니다,
여행후 한두번 뜯지않고 다니다 보니
지금은 아예 스티커가 도배가 되어버린 제 가방을 지나칠때면 다들 힐끔 보곤하는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아님 이곳저곳에서 제 가방을 보신분들 있을거같은데...
그렇게 도착한 방콕은 아주 굵은 빗방울이 내리네요.
인터넷으로 예약한 렌트카를 받곤 방콕시내로 달려봅니다.
여행가기전에 미리 준비해간 톰톰 월드맵이 들어있는 네비게이션을 가장 먼저 앞족유리에 장착을
합니다. 혼다 시빅차량을 빌렸는데 핸들이 생각보다 많이 무겁네요 토요다만 몰아서 그런가.
지난번 여행때 친구소개로 알게된 분을 만나면 이곳저곳다니면서
도움이 많이 될테지만 혼자하는 여행을 즐기는터라 렌트카를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나의 이번 방콕에서 아주 굉장한 행운이였던거 같습니다.
굵은 빗방을 뚫고 가야하는곳은 차트리움호텔입니다.
주소를 입력하고 그렇게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호텔에 도착을합니다.
3개의 건물로 된 호텔은 2개동은 콘도식의 형태로 사용되어지고 한개동만 호텔로 사용되어지는듯합니다. 건물도 새건물이고 방도 상당히 넓습니다. 새건물인지 알순 없지만 방내부가 아쭈깔끔하고 방마다 베란다가 있어서 차오프라야강변을 내려다볼수가있는 아주 좋은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3박을 머물고 라마다 메남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박 두싯타니에서2박을 연장후에
돌아왔습니다.
차오프라야호텔은 연인과 함께라면 지내기 좋은 호텔인듯합니다.
조용하고 호텔도 깨끗하고 하지만 주변에서 쇼핑이나 식사등은 해결하기 힘드네요. 호텔만 덩그라니 있고 주변은 그냥 현지인들만 가득합니다....초라한 강변에 들어선 고급호텔느낌이였습니다.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서 아래로 내려오시면 맛사지 학교있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사지 서비스 받을수 있더라구요.
맛사지좋아해서 두어번 드나들었는데. 현지인들 가득 모여서 웃고 또들고 하여간 가격저렴하고
맛사지받는동안 좋았습니다.
조금더 내려가니 국제학교가 있더라구여 방콕에서 가장 비싼 학교라고 그러던데.
작은 사찰도 하나보이구요 사찰주변에 먼고기들이 이리많은지 물반도기반이더군요.
몇해전 방콕여행을 갔을때 라마다 리버사이드호텔에 묵은적이있습니다.
그때 호텔 체크아웃시에 메일주소를 남겼는데 우연히 25주년 행사에 맞춰 당일숙박비를 aud 30불에 5성호텔에 머물수가있다는 그런 메일을 받고 2박에 150불에 예약을 했습니다.
25주년 행사에 맞쳐 연예인들이며 사회에서 쪼금 잘나가는 사람들을 불러서 파티와 여러행사를 했었구요 로비에 앉아서 이쁜 태국연예인들 한참 잘보았네요.
저녁9시부터는 불꽃쇼를 한다고해서 그시간쯤 로비에 앉아서 한참을 기다리다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세상에 저는 폭약소리가 이렇게 큰지 몰랐네요 제 머리위로 바로 터지는 소리는 진정한 굉음을 내며 순간 두려움마져 불러일으키더군요.
그렇게 쇼를 보는데 옆에있던 정말 아름다운 여인한분이 놀랐는지.
자리에 주져 앉더군요. 저는 정말이지 손만 내밀었을뿐인데
괜찮으냐 혹시 다친덴없느냐 그렇게 한마디를 건냈죠.
소리가 너무커서 무서워서 그러는데 자신을 로비 안쪽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달래는겁니다.
그래서 손을 잡아주고 그렇게 로비로 오게 됩니다. 이런게 인연인가요.
그렇게 앉아서 차 한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머하시는 분이냐 나는 호주에서 직장생활하고 현재 여행왔다. 혼자하는 여행을 좋아해서
가끔 다닌다, 호텔은 몇해전에 지내면서 개인적인 메일이며 연락처를 남겼는데.
이번에 25주년 행사 프로모션 메일을 받고 이렇게 오게 되었다.
상당히 영어를 잘하시길래 혹시 미국에서 공부했냐 미국영어 악센트가 강하다 이런식의 대화를 했구요 저는 영국에서 유학했었고 지금은 호주에서 직장생활하니 미국영어랑은 악센트며 조금은 다른영어를 사용합니다(미국영어는 조금 웃긴 악센트라고 제가 사는 이곳사람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혹시 넌 연예인이냐 왜이렇게 이쁘냐 그랬더니
글세 자신이 연예인이란겁니다.
현재 인기 연예인은 아니지만 배우 생활을한다는 겁니다.
나이가 좀 있어서 인기가 이젠 없다는겁니다.30대중반입니다, 저도 30대중반인데 사실 저보다 한살이 만더라구여 내눈엔 많이 이뻐 보인다 그런 이야길 했구여.
자신의 아버지가 유명한 배우신데 아버지만큼 인기가 없어서 속상하다며 그렇게
2시간정도 대화를 한거같습니다.
그렇게 차한잔하며 헤어질때 혹시 패스포트에 사용하는 풀네임이 머냐는겁니다.
그래서 알려줬죠 호주 영주권만 있어서 저는 아직 한국여권을 사용하거든요.
한국식 풀네임을 알려주고 방으로 돌아와 잘려고 누웠는데 방으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전화벨소리를 들으면서 이건 그사람이구나 싶어서
받으면서 쥴리~그랬더니 막웃는겁니다.
텔레파시가 통했다면서 자신의 이름을 불러줄거 같았다나~~~
왜 데이트 신청을 안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예인이구 바빠보여서 그랬다고 그랬더니
자기에게 관심이 없냐고 묻네요
결혼은 했냐구 합니다.
3년반정도 전에 여행하면서 한국분을 만나 사랑에 빠진적이있습니다.
그분과 일년가까운시간을 만나다가 결혼까지 하고싶었는데
제가 그때 작은 개인일을 할려고 여기저기 인맥동원해서 일을 할려는데
하는일마다 잘 안풀리는겁니다.
그때 지금이곳에 면접을 봤고 직장생활이나 하자는맘에 면접을 봤는데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한국을 떠나기 싫다고 했고 약간의 그런 차이에서 헤어진후 사람을 만나진 않았습니다.
최근까지 잊지 못하는 이야기등..
그래서 이런 이야길 또 전화로 한참 떠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화하다 내일 데이트하자며 보잡니다.
라마다호텔 아침 조식 정말 휼륭합니다.
여행 정말 많이 다녀봤습니다. 학생시절 돈이 궁할때 하루밤 5불 10불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지내기도했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2주마다 차곡차곡 통장에 쌓인 이후부터 찾은 좋은 호텔 중에서도
라마다호텔의 아침조식은 그중 최고수준입니다. 음식도 맛나구여.
혹시 괜찮으면 우리 아침 같이 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오겠다는겁니다.
그분은 25주년 게스트로 초청받아오신분이라 호텔 투숙객이 아니였습니다.
라마다 호텔은 레스토랑이 강변에 붙어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그런 레스토랑 같습니다.
강변에 앉아서 맛난 음식을 함께 하면서 함께 웃고 많은 대화를 하게됩니다.
저랑은 많이 다른 사람입니다.
태국사람이고 많은 것에 다른분일텐데.
대화를 하면서 순간 순간
여행와서 머하는짓인가 이런생각이 스쳐지나 가지만
남자는 다 똑같습니다.
이쁜 여자앞에서는 순간 순간 생각하는 영역에 마비가 오고 눈앞에 아름다움을 즐깁니다.
저 또한 남자이군요
식사후 차트리움호텔 스파가서 같이 스파하고 맛사지받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잠깐 같이 수영을 하고 수상시장 담사느악 가보고싶데니 아침시장이라며 암파라고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여간 둘이서 드라이브겸 데이트를 즐깁니다.
왜그리 먼지 한참을 가고 가다 목이말라 야자하나를 사니 10밧이라네요 10밧하는 동네까지 운전하고 간겁니다. 운전을 하다가 하다가 길이 좀 이상해서 택시운전하는 친구가 있다면서 전화를 막하는겁니다. 몇번도로 어디인데 태국어로 떠드는데 눈치껏 대충 알아들었죠...
네비가 있지만 주소를 알아야 영어만 입력이 되고 태국어 입력은 안되니. 참 답답하더군요,
차를 세우고 나가더니 머라머라 묻더니 현지인 그럽니다.
길은 맞는데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한다고
이미1시간30분을 달려왔는데.
그래서 네비에 저장된 호텔주소로 차를 돌리면서 그랬습니다.
이렇게 드라이브 하는게 더 좋다고 샤부시먹고싶데니 40분만에 정말 방콕으로 돌아오게됩니다.
고속도로 45밧을 내고 달리는 길과 그렇지 않은 길의 시간적 차이가 이렇게 다르더군요.
그렇게 돌아와 맛난 식사를 함께하고 한국영화가 너무나 보고싶어서
함께 극장에 가봤습니다.
송혜교 강동원인가요 15일부터 개봉하는 포스터만 보곤 나왔네요
한국영화본지 넘 오래되어서 보고싶었는데 150밧정도면 한국이랑 영화가격은 비슷한건가요.
비싸단 생각을 했네요 ,,
돌아나오는데 몇몇분이 쥴리라는 영어이름을 쓰는 이분을 알아보곤 말을 걸어오네요.
괜히 피해가 될까 싶어서 먼저 걸어서 자리를 피해줬는데
나름배려를 한건데 기분이 나쁘셨나 봅니다.
조금은 긴시간 제게 말을 안하네요
그래서 먼저 말했죠 사인은 해줬냐 혹시 나도 하나해줘라 그랬더니
피식 그럽니다, 왜 먼저갔냐고 묻길래 피해될까봐 그랬다 그랬더니 웃네요.
이사람 제게 그럽니다, 내눈에 너가 슈퍼스타처럼보여 하얀피부 행동하나 말투하나
너앞에서 나는 이름없는 배우같아 그러지마 ....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그렇게 저도 좋은 기억 생각이 자릴 잡아가네요.
호텔로 돌아와 호텔에서 운행하는 무료 보트를 타고 태국지명이 하도 이상해서
기억이 잘안나네요. 차오프라야 강변 투어 표사는곳까지 무료료 델다줍니다.
배에 어린학생이 삼촌쯤되는분 도와 일하는거 같아서 내릴때 100밧 쥐어주며
콜라사먹어 그랬더니 절 기억하네요.
보트에서 내려 다리아래로 조금만 걸으니
로빈슨몰이 보이네요 그곳앞까지 조금 걸은후 택시를 타곤
분위기좋은곳에서 식사하자고 했더니
어디론가 오디론가 갑니다.
일반 가정집같이 생긴곳인데 .
그냥 태국전통가정집인데 4층구조인데 마지막에 옥상을 개방해서 계단이 하나더있는
그런 집이더라구요 와인이랑 스테이크하는곳이라면서 외부건물은 아주 평범하지만
내부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그런 유럽풍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모스카토한병을 비우곤 다시 한병을 3시간 가량 앉아서 마시고 웃고
옥상에서 내려다보며 태국에서의 조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돌아나오는 시간이 밤11시가 넘어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 왔네요.
그렇게 다음날 싱가폴로가서 싱가폴에서 2박후에 멜번으로 오는것이였는데
일정을 조금 조정했습니다. 이유야 당연하잖습니까.
저는 호텔 예약시에 주로 아고다만 이용했는데 잡지에 오텔이라는 사이트가 있길래
라마다호텔은 아고다를 통해 예약하면 와이파이 무료입니다.
아고다에서 두싯타니호텔이 아침조식을 주시 않고도 150불가량하는겁니다.
2박에 320불이고 세금따로내고 조식먹음 400불이 넘을거 같고 머가 이리비싸하고
오텔이란 사이트는 얼마나하나싶어서 검색해보니 107불에 조식포함 서비스 택스이런거 전혀없고
일박에AUD 107불 조식다포함 대박이다 그렇게 두싯타니로 옮겨갑니다.
제가 한참을 가격비교해봤는데
아고다가 전부다 저렴한데 이상하게 두싯타니호텔만 오텔이란 사이트보다 비싸더군요
아침식사를 느긋하게 마치고
호텔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산보를 했는데.
보트타러가는 길에 빵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호텔내에 40밧에 엄청큰 식빵을 주는데.
머냐 그랬더니 물고기밥이라네요.
그리고 옆 강가에보니 정말 1m 되어 보이는 고기에서부터 정말 물반 고기반 지난번 사찰에서본 그런 분위기 엄청나게 많습니다. 식빵을 뜯어서 던지니 이거 깜놀이던데요...
태국인들은 먹지않는 고기이고 오메가3만든다면서 하여간 낚시하고 싶더라구여 ....
조용한 차오프라야 강변주위에 차트리움과 라마다에서 머물렀는데
실롬에 위치한 두싯타니는 분위기부터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로 차트리움호텔이 젤 맘에 들었구여 두싯타니 라마다순이였습니다.
두싯타니는 복잡한 도심가운데 위치한 호텔 이런 기분이였구여
호텔도 많이 낡은 그런 분위기입니다.그렇게 호텔을 옮겨
푹쉬다 선물 하나 사주고 싶어서 혼자 쇼핑좀했습니다.
mrt 씨암에 내리니깐 파라곤이 바로 보이더군요
파라곤 안에 들어가서 삥삥돌다 지하푸트코트가니 먹을게 정말 많더구요
배부터 채운후에 쇼핑을했는데
사줄만한게 없더라구요. 나름 잘나가는분인데 특별히 멀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
아직 명품같은 것을 사줄 사이는 아닌거 같고 글고 명품가격이 너무비싸요 태국돈이 환율이 올라서 그런가 호주보다 더비싼느낌을 받았네요
한참을 돌다 GUESS매장에 들어가 이쁜구두가 5000밧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쁜 구두하나사서 저녁에 만나서 차이나타운에서 밥먹으면서 선물하였습니다,
식사도 하고 헤어지기전에
제 일정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
내일 하루 더 머물고 그담날 아침일찍 싱가폴을 가서 저녁에 멜번을 간다고
그리고 다시 오겠다고 그랬는데.
제게 그럽니다 왜 싱가폴을 가느냐고 혹시 다른분 만나냐고
방콕올때 직항으로 와서 갈때 경유해서 간다는건 다른 뭔가가 있는게 아니냐.
섬뜻하더라구요.
태국분이랑 데이트하시는분 계시나요.
조금 분위기가 쏴아~해지는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태국여자분들 쫌 이런 의심이 많나요.
그랬죠 그래서 너랑 데이트하고 싶어서 싱가폴 2박예약을 미리했었는데
그 예약 다 취소하고 이미 올때 비행스케쥴이 방콕 싱가폴 멜번이여서
싱가폴로 비행기타러 가는것이라고
여권을 옆 여행 일정을 보여줬는데 살짝 감동하더라구요.
구지 구두 선물안해도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더군요.
그렇게 맛난 저녁 얻어먹고 마지막날은 머하고싶냐구하더구요.
방콕참 좋은데 할게 없어요
클럽도 안좋아하고 쇼핑이야 어딜가나 같고
야시장이나 로컬마켓 구경하는거 빼면 할것도 없고 그래서
바다보고싶다 그랬더니 후아힌을 가자는겁니다.
아침에 일찍갔다고 올수있다고 2시간거리라고 그래서 콜 그랬죠.
다음날 아침 일찍먹고 그분과 함께 달렸습니다. 조용하고 파타야와는 다른 그런 느낌의 바다더군요. 깨끗하고 조용한 시골마을 같은 며칠지내고 싶은곳 이였습니다.
내 시간이 있음 이곳에서 한일주일 있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들이랑 가끔오는 곳이라고
푸켓은 예전 쓰나미때문에 태국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파타야는 더럽다며
후아힌을 좋아한다 그러더군요...
태국 가시는분들 파타야와 좀 다른곳을 원하시면
한번 다녀와 보심좋겠네요...
아주 조용한 시골마을 깨끗한 바다였습니다.
아참 탐마삿대학교인가요,
학생식당가봤습니다.
식당옆으로 강이흐르고 산책하기에 좋더라구요.
학교에 보니 외국인 랭기지 공부코스도 있더라구요
매주 매번있는건 아니지만 안내처에 물어봤죠 태국어 배우실분 참고하세요.
태사랑에서 유명한 학교식당 가봤는데 저는 식당에서 밥 못먹겠더라구요..
더럽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구요
첫날 저녁에 늦에 호텔에 도착해서 식당도 없고 그래서
세븐일레븐에서 냉동이랑 음료먹은게 잘못되었는지 죽다 살아서 그랬나
용기조차낼수 없었습니다. 더럽다 그런식의 차원은 절대 아니구여.
복통으로 인한 두려움이였네요. 제가 들어온 반대쪽으로 나가니
시장이더라구요 ,,, 환전도 하고 (은행마다 달라요 환전이 3군데 환전표 보고 젤좋은데서 하였습니다.) 시장주변 기웃거리면서 관광객들 구경하고 치킨튀긴거랑 핫도그 오뎅사먹고 그랬습니다.
시장음식은 손이가더라구요....
후아힌을 다녀와서 함께 와인마셨던곳에 가서 다시 와인마시고
웃다가 비가억수같이 내려서 아래층으로 내려와 쇼파에 반쯤누워서 다정한 연인처럼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뻔합니다.
다시올께 다시올께 페이스북이랑 메일 머 그렇게 마지막이야긴 쓸쓸하네요,,
아침6시30분 눈을뜨고 체크아웃을하고
9시35분비행기를 탈려고 일찍나섭니다, 차도 반납해야하고 괜히 트집잡으면
넉넉히 시간을 두고 말하기위해 간건데 그냥 5분만에 끝이 납니다.
넘일찍 체크인을 하네요.
공항에 들어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볶음밥하나 시킵니다. 음료한잔 250밧
그렇게 먼저 들어와서 의자에 앉아 닌텐도 ds를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8시40분쯤되었나 누군가 옆에와 앉는데
낮선이에게서 그녀의 향이나서 얼굴을 돌렸는데 쥴리네요.
완전 놀랬습니다.
그래서 물었는데. 어떻게 된일이냐고 지난밤 보여준 티켓보고 자신도 산거라구
너 보내고 자신도 방콕으로 다시돌아온다는 싱가폴에서 오차드로드며 이곳저곳 다니면서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등장이 맘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원래2박을 싱가폴에서 보낼계획 이였는데.
다른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닌가 머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계속 전화기 어딨냐 이런 이야길 합니다.
솔직히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그렇게 돌아와 저는 이곳에서 메신져와
다행히 아이폰을 사용하던 그녀라
바이버와 카톡으로 엄청난 문자며 메시질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가니 친구가 5000명이넘네요.
짧은 글하나 남기기 부끄럽네요...11월3에 다시 태국을 갈려고합니다.
돌아오자말자 비행기표부터 삽니다. 그리고 휴가신청부터 했습니다.
이러다가 태국에서 살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