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의 뱅콕시리아캔스탑~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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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의 뱅콕시리아캔스탑~1편.

초록깊은호수 2 1912

태국?태국은 전 신혼여행 가는 나라인줄만 알고 다른 정보가 하나도 없었네요.
심지어 동생네 부부가 푸켓으로 신혼여행 갈때도 그러려니 했지
제가 갈생각은 안했는데

어느날 서점에 갔다가 읽은책이 방콕에 여행간 어느 여성의 책이었지요.
그래 ..여기야..여기가 내가 가야 하는 곳이야 !!

바로 티켓팅을 하고 태사랑 가입하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시집이나 가지 어디 외국을.것도 위험해 보이는 동남아에 혼자 간단 말이냐
섭섭한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이미 방콕시티에 가있는걸 어쩌겠어요.ㅋㅋ

오렌지캬라멜의 뱅콕시리아캔스탑을 흥얼거리며 짐을 싸고
감귤항공을 타러 출바알!
게다가 저는 해외 여행할때마다 저의 동반자 pp카드가 있으니까여!!라운지를 꼭 들려줘야 해요!!

그러나
두둥
저녁 8시 30분 출발인 나의 감귤항공이 연착된다는 군요 것도 한시간 반이나!!두둥
공항에서 날 기다리는 택시쉐어 친구들이 있는데 연착되면 어쩌자고!!!

여행의 시작이 액땜으로 시작하는군요..

관계자에게 따져봤자 한시간반은 취급도 안해주네요

급기야 아저씨들이 고함치기 시작했습니다...."배도고프다 씨발럼들아"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는 정확히 두시간만에 떴습니다.것도 다른 편명으로 말이져...원래 타려던 아이가
많이 늦어졌나봅니다..췟

프렌즈방콕을 열심히 뒤적거리며 여기여기 가봐야지 하는곳에 표시도 해놓고
일기도 쓰면서 방콕으로 날라갔습니다.

내렸을때는 별로 안 더워서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저를 무려 두시간 반이나 기다린 쉐어 친구들한테 미안해서 택시비를
제가 반이나 냈네요 ㅋㅋ
근데 택시기사아저씨 좀 돌아갔음

사기꾼!

제 숙소는 파수멘로드에 있었어요 살짝 카오산로드랑은 떨어져 있어서 좀 조용하게 지낼수
있었던거 같아요.
짐을 풀고 간단히 맥주를 드링킹한다음에 다음날을 기약해봅니다.ㅋㅋ

다음날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미 암파와시장 투어를 예약해놓은 상태라
숙소 연장후 카오산로드 구경을 갔지요.오....유흥의 거리라더니!!

이거저거 파는것도 많네요 신기신기!
그러다 그냥 국수집들어가서 아침을 먹는데
오..맛있어요..향료냄새도 안나고 볶음밥에 다리달린 새우가 4마리도 넘게 들어있네요
(이집 나중에 한번 더감 ㅋㅋ)

그러고 커피를 한잔 마시러 갔습니다.
모카까페라고 캐릭터가 무지 귀엽더군요 ㅎㅎ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ㅋㅋ
까페 입구에 발등에 눈이 그려진 언니가 커피를 마시며 구경중이더랍니다.
발등에 눈알 문신이 특이했어요 나도 다음에 눈알문신해야집 ㅋㅋ

시간맞춰서 암파와시장으로 출발..그전에
매끌렁 위험한 시장에 갔습니다.
순식간에 기차가 도로를 지나가네요.
근데 이시장..냄새가 기가막힙니다..좋다는 뜻이 아니에여
이날 입은 옷에 희한한 냄새가 배겨서 올릴뻔했어요 ㅠㅠ 세탁맡겼어요 ㅠㅠ
그러고 암파와시장으로 갔습니다.
오..먹을거 천지군요
새우튀김, 오렌지 같이 생긴 알만 벗겨놓은놈,가리비,구운새우,볶은 쌀국수,
전병,콜라 등등 아이쿠 많이 도 사먹었네.
그러고 반딧불을 보러 배를 탔습니다.

반딧불이 완전 트리처럼 반짝 거렸어요
우와....부산촌년은 감동의 도가니였음

반딧불이 우리배로 날아들어와 손에넣고도 봤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네요 ㅎㅎ

저녁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그날 저녁에 헤나를 했어요
지금은 거의 다 지워졌네요 ㅋㅋ

잼있는 방콕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다음날 캄보디아로 떠날거에요 ㅋㅋ

2 Comments
아이코야 2011.10.18 01:35  
헤나가 이뻐요 >ㅁ< 얼마주고 어디서 하신건가요??
초록깊은호수 2011.10.18 13:33  
네 저도 무척 맘에 듭니다.
저거..찾기쉬워요.카오산로드에..태사랑에서 추천한 업소라고 적혀있는곳이요 ㅋ ㅋㅋㅋㅋ
머리긴 아저씨한테서 했어요
220밧인데 200밧으로 흥정해서...
지워질라 그래서 이제 목욕도 아예 안할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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