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무작정 가본 태국-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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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무작정 가본 태국-4

유누 15 3310
벌써 4일차입니다 ㅠ.ㅠㅋ
람부뜨리 빌리지에서 자면서 베드버그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정말 다행히 나타나지않았구요ㅋ 에어컨도 워낙 빵빵해서 자다 일어나 껐습니다. 근데 온도조절이 불가....ㅠㅠ
여튼 이 날은 아침 7시에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반나절투어를 가기로 예약을했었어요
그런데 홍익여행사앞에 7시까지가야되는데 동대문앞에서 기다리다가 -_- 헐레벌떡 7시가 넘어서 홍익여행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ㅠㅠ걱정 오만상..
'출발했으면어쩌나..다시가서자야겠지....그럼오전에뭐하지....젠장'
대충 이런생각하며 열심히 뛰어왔는데 홍익여행사앞에 한국여자분이계셨어요
6시50분부터 기다렸는데 아직 아무것도안왔었다고말씀해주시더군요 어찌나 감사했는지 ㅠㅠ
그리고 한국인봐서 너무 반가웠구요. 혹시 보고 계시나요?!ㅋㅋ
시간이 좀 지나서 그분은 깐짜나부리행 미니밴 먼저 타고 가시고,
수상시장가는건 7시 반이나 되서야 오더군요..정말열심히뛰었는데 허무..ㅋㅋ
수상시장까진 한시간? 쯤 걸린걸로 기억해요. 너무 좁게 앉아서 간 탓에 힘들었던기억이ㅠㅠ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수상시장에 도착한 뒤 가이드분 전달사항 듣고, d0124804_4e8da2adb3a65.jpg 수상시장이 있는 더 안쪽으로 타고갈 배! d0124804_4e8da2b0eba8c.jpg 그리고 출발~ d0124804_4e8da2a91feaf.jpg 조금만 더 가다보면 웰컴투 플로팅 마켓! 거의 도착입니다ㅋㅋ d0124804_4e8da2a5b2ff6.jpg

도착했는데 워...정말 복잡합니다. 저 배들 중 하나를 타고 돌아보게되는데 이것도 얼마였는지...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좀 짧은느낌이들어서 아쉬웠어요~ d0124804_4e8da2b32ded9.jpg 요런것도팔구요 d0124804_4e8da2b4ca383.jpg 요런 아기자기한것도 팔고~ d0124804_4e8da2b721f12.jpg 과일에다가~ d0124804_4e8da2bb9f6e1.jpg 먹을거! d0124804_4e8da2bdbeb32.jpg 그리고 작은 불상정도ㅎㅎ 딱히 제가 살만한건없어보이더라구요ㅋㅋㅋ구경만 실컷 했습니다. d0124804_4e8da2b951490.jpg 찍으려고하니까 씩~웃으주시더라구요ㅋㅋ감사를 d0124804_4e8da2ac92a90.jpg 그리고 이분이 배 끄는 이모인데요.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듯한..ㅋㅋㅋ d0124804_4e8da2ab00298.jpg 다리위에서 찍은 수상시장 전경이에요. 별로 안 복잡하게나왔는데 정말 복잡해요 -.-; d0124804_4e8da2a761297.jpg 뭐 이정도의 복잡함....? 배끼리 부딪히고 가다가 뒤로 다시 후진하고.... 그렇게 30분정도 배를 타고 구경하다가 내립니다. d0124804_4e8da2ba92707.jpg 엇 그런데 무척 낯익은분이.....ㅋㅋㅋㅋㅋ아저씨 인터넷에서많이뵌거같은데요! d0124804_4e8da2a2d84b6.jpg

우선 깜짝놀라셨죠 죄송합니다 ㅋㅋ양해를 ㅠㅠ 저 뱀이랑 찍으려면 돈내야되요.
어딜가나 돈돈돈ㅡ.ㅡ '언제 또 뱀이랑 사진찍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돈내고찍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오전 수상시장투어를 마치고 카오산로드로돌아오면 1시쯤 됩니다. 그리고 점심먹고 휴식을 좀 취하다가 도보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도보여행은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asic&wr_id=628&page=8 참고하세요! 다시한번 요술왕자님께 감사를...^^) 저는 3시쯤에 출발했는데요. 늦은감이 없지않아있었지만 그냥 강행했습니다 d0124804_4e8da2bf435ae.jpg 제일 처음 도착하게되는 싸남루앙입니다. 꽤 넓고 벤치도있어서 더울때 잠깐 휴식하기 참 좋은것같아요~ 이렇게 학생들 참 잘논답니다 ㅋㅋㅋ얘..얘들아 같이놀쟝.....ㅠㅠ d0124804_4e8da2af4bd70.jpg 두번째로 도착하게된 탐마쌋 대학교입니다. 크기는 작은편이지만 이쁘던데요 ㅎㅎ여기 벤치에서 커피마시며 지도 보고있었는데 제 또래로보이는 대학생들이 말 걸어줘서 잠깐 같이 놀았습니다.ㅋㅋㅋ여대생은 낙슥사..라고 하던가요? 얘들이 씨엔블루랑 소녀시대를알더라구요 ㅋㅋㅋㅋ신기했어요. 잠깐 놀다가 얘기하다가 작별한뒤 탐마쌋대학을나가다가 시장통으로 빠져 보면.. d0124804_4e8da2a3cea87.jpg 역시나 학생들로보이는데, 모금? 여튼 뭘 하더라구요. 지나가는데 태국어로말하길래 저는 못알아들어서....ㅋㅋㅋㅋㅋ 미안해얘들아..
그런데 저는 도보여행 이제 반도 채 오지않은것같은데 저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아는형이 태국에 먼저 가있었는데, 저녁먹고 같이놀자고해서 -.-;; 저 역시 이른아침부터 일어나서 움직였던지라 몰골이 말이아니라서 그냥 귀환했습니다. 도보투어 종결은 내일이나 내일모레를 기원하면서요ㅎㅎ 저녁때는 카메라를안가지고가서 찍은 사진이없네요ㅠ
여튼 그렇기때문에 후기 4편은 여기까지하겠습니다.^^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15 Comments
쿨한뇨자 2011.10.06 22:46  
사진 진짜 잘 찍으시네요!!
근데 저 뱀공포증 심해서 스마트폰으로 보다가 핸드폰 던져버렸어요ㅠㅠㅠㅠ~ㅋ;;;
저렇게 뱀 휘감는거 안무서우신가요?ㅜㅜ
유누 2011.10.10 22:33  
글쎄요~무섭다는느낌은 별로 안받았고 신기했어요 ㅋㅋ뱀 처음만져봐서요!
찐이찐이 2011.10.06 23:31  
님 글읽다 보면 인천공항이 첨인 더군다나 태국이 첨인분 아닌것같은 포스가 느껴지네요~~
대단하세요 ㅎㅎ  힘내셔서 여행기 이어나가 주실꺼죠?  화이팅!!
유누 2011.10.10 22:34  
ㅎㅎ칭찬인가요?? 감사합니다!
구리오돈 2011.10.07 10:02  
뱀...그러면 징그러울 것 같은데, 막상 저렇게 애완용 뱀이라고 하면 괜찮은가봐요?
하긴...저도 집에 쥐가 돌아다녀서 쥐 무지하게 싫어하는데,
팬더마우스(햄스터의 일종)를 키우다 보니...새끼도 낳고 정이 들어서
지금도 옆에서 찍찍거리는데도, 아무렇지도 않네요.
유누 2011.10.10 22:34  
네 별로징그럽지않고 하나도안무서웠어요~~ㅋㅋ
유성은흐르고 2011.10.07 11:48  
넉살좋게 웃으면서 하는 여행은,  나 와 상대방에게 만족감을 주지요..
서브 카메라로 눈 밝은(F2.0정도) 똑딱이를 가지고 가시면, 밤 문화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유누 2011.10.10 22:35  
카메라 공부가 필요한듯합니다ㅠㅠ사실 요번 여행때 카메라를 첨 만져봐서..
ChrisUSA 2011.10.07 14:21  
재미있게 잘 읽고 있어요! 사진보니까.. 태국이 많이 그리워 지내요.. 담달 이 어서 오길...  :)
유누 2011.10.10 22:35  
담달에가시나봐여~많이부럽네요..ㅋㅋ
flame111 2011.10.10 12:25  
사진도 시원 시원 하고~~ 정말 재밌는 여행기네요.

인물도 훤~하시네요 ㅎㅎ
유누 2011.10.10 22:36  
하하하.....ㅋㅋㅋㅋ과찬이십니다
자유녀 2011.10.13 12:09  
22살 제동생과 나이가 같아서 그런지 동생같고
괜히 귀엽고 .. 그러네요.  아직 젊은 분이라 그런가 해외 첫 여행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주 당차게 여행을 하셨네요 .
인천공항이 처음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요.. 저도 기왕 여행 하는거 당차게 도전하며 해볼랍니다. ㅎㅎ
전 올 겨울 12월 말에 간답니다.
20정도로요.. 아.. 설렙니다. 빨리 그날이 오기를...
유누 2011.10.14 00:55  
하핫..ㅋㅋ잘다녀오실수있으실거에요!! 화이팅~ㅎㅎ
사자의서 2011.10.23 22:29  
두번의 방콕 여행 후 딱 10일이 되는데.. 새록새록 그 시간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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