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무작정 가본 태국-3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혼자 무작정 가본 태국-3

유누 13 3347
태국여행 3일차입니다~
파타야에서 버스를타고 저녁 9시반쯤 방콕 에까마이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목적지인 카오산로드를 가기 위해 택시를 탔어요. 탄 뒤에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빠이 방람푸 캅!"


......네..당연히 택시운전기사님은 못알아들으셨습니다ㅠㅠ역시 억양차이때문인가..
한번 더 말하기 무안해서 포기하고 그냥 지도를보여드렸습니다.ㅋㅋㅋ택시로 카오산까지는 미터켜고 120밧정도? 나왔던것같애요. 방콕의 트래픽 젬은 역시 들은대로 엄청나더군요 덜덜..ㅋㅋ 가다보니 버거킹이보입니다! 바로 내려달라고했죠. 거기엔 인터넷과 책으로만보던, 그 카오산로드가 제 앞에 펼쳐져있었습니다! 감동이 ㅠㅜ d0124804_4e8d907e2a868.jpg 아아..이곳이 카오산로드....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요. 바로 입구쪽 제일 앞쪽에있는 팟타이집으로갔습니다ㅋ d0124804_4e8d90a37a511.jpg 방콕에서 처음먹은 팟타이 ㅋㅋㅋ저는 치킨넣었었나? 여튼 50밧 내외~ 맛있었어요 ㅋㅋ정말..아직도 생각날정도로ㅠ의외로 양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다 먹은 뒤 카오산로드를 둘러보기시작! d0124804_4e8d90e218b2b.jpg

그래그래..너도 카오산로드를 사랑하니? 나도 카오산로드를 사랑해! d0124804_4e8d90a22f33f.jpg
이렇게 초상화를그려주시는분도있고.... d0124804_4e8d90a4ecbbb.jpg
헤나문신도있고..그런데 어????!! d0124804_4e8d905464bbc.jpg
"태사랑에서 추천하는집"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말로....ㅋㅋㅋㅋㅋㅋ 당장 헤나 새기기로 마음먹었어요 d0124804_4e8d90a65ec22.jpg 헤나문신은 크기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적당한 크기의 헤나를 고르고 아저씨가 부르는 가격에서 반을 깎았죠ㅋㅋㅋ
태사랑에서추천하는집이래서 왔는데 아저씨 아잉♡
......까진 아니더라도 ㅋㅋㅋㅋ나름 어필해서 반값에 딜! 아저씨의 숙련된 솜씨가 사진에서도 느껴지는듯합니다.ㅋㅋ 그렇게 헤나문신을 하고...제 시선을 한눈에사로잡은 d0124804_4e8d909ed2c20.jpg
요기ㅋㅋㅋㅋ즉석에서 해주시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저 역시 안먹을수가없죠 ㅋ d0124804_4e8d90c2916b5.jpg
망고를 바로 갈아서 만든 쥬스인데 진짜맛있어요ㅎㅎ 아 가격을 또 못찍어서....ㅋㅋㅋ제가이렇습니다. 쥬스를 홀짝홀짝마시면서 쏘이 람부뜨리를거쳐 제 숙소가 될~~ d0124804_4e8d90a077dc0.jpg
람푸하우스!........는 이미 방이 다 찼더군요 하아..... 그래서 바로 옆인 람부뜨리 빌리지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줸장....저렴한 방은 이미 다 차버렸고 하루 700밧인방밖에 남지 않았더군요 ㅠㅠ 피곤한나머지 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로 옮길생각따위 1%도 하지 않고, 이틀 1400밧+디파짓1000밧 바로 결제해버렸습니다..전 왜이리 숙소운이따르지않는..걸까요오...ㅋㅋ d0124804_4e8d907ff1155.jpg "아 피곤하다" 라는 식으로 다 내팽겨쳐버린 짐들ㅋㅋㅋㅋ 뭐 어때.....볼사람도없는데 ㅠ.ㅠ; 그리고 잠을 좀 일찍 자려고 람부뜨리 빌리지 바로앞 편의점(편의점 가까워서 정말 편했어요ㅋ)에서 산d0124804_4e8d90a7c18e3.jpg
싱하형!!!! 역시 외국에왔으면 그나라 맥주를 먹어봐야겠쬬ㅋㅋㅋ
창, 레오, 싱하 다 먹어봤는데 저는 갠적으로 싱하가 제일 맘에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잦은 이동으로 지쳐버린 몸땡이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짐 다 정리후 맛사지1시간을받고왔습니다. 맛사지샵은 카오산로드에도 널렸고, 람부뜨리로드쪽에도 엄청 많아요~(타이맛사지 1시간 200밧) 
그리곤 방에 오자마자 마사지의효과인지ㅋ바로 잠이 들었고, 이렇게 3일째 밤은 지나갔습니다.
후기쓰면서 또 태국이 그리워지네요.하하....ㅋㅋㅋㅋ
태국에서 가본 곳 중에 어느곳이 제일그립냐고 물으면 저는 주저없이 카오산로드라고 대답할수있습니다. 자유롭고, 항상 활기가넘치고..그만큼 제 마음에 쏙 들었다는거지요ㅎㅎㅎ
그럼 3번째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13 Comments
구엔 2011.10.06 22:22  
여행기 잘 봤습니다. 저도 처음에 혼자 떠났던 게 기억나네요. 여행이란 만남 아니겠습니까? 좋은 여행 하셨을거 같네요.
유누 2011.10.10 22:31  
네 혼자였음에도불구하고 너무 좋았어요저는 ㅎㅎ
열혈쵸코 2011.10.06 22:47  
나름 럭셔리한 여행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도 숙소에서는 맘놓고 어지르고 삽니다. ㅋㅋ
유누 2011.10.10 22:32  
하핫ㅋㅋㅋ럭셔리라는단어는 저한테안어울리네요
쿨한뇨자 2011.10.06 22:54  
나중에 또 가신다면 인터파크투어 같은 곳에서 자유여행상품 구입하시면 한 3성급호텔은 비싼게스트하우스 값 비슷하게 묵으실 수 있어요.
저렴하게요...
뭐 다 추억이지만 숙소만 미리 예약되어 있어도 맘 편하잖아요?^^
아, 저도 싱하 맛있더라고요. 달달하면서 부드럽고요ㅋ
유누 2011.10.10 22:32  
그렇죠??ㅎㅎ지금도 그리운 싱하......ㅠㅠ
구리오돈 2011.10.07 09:57  
읽으면서...무지하게 그리워지네요...쩝!
유누 2011.10.10 22:33  
태국은 워낙 좀 심하네요 그리움의정도가....ㅋㅋㅜㅜ
유성은흐르고 2011.10.07 11:43  
외국여행에서 자신과 코드가 맞는 지역이 있기 마련이지요..
저는 가는 곳 마다 좋던데요..ㅎㅎㅎ
유누 2011.10.10 22:33  
저도 가는곳마다 좋긴 했지만요 ㅎㅎ제일 기억에남네요
영맨영발 2011.10.18 21:26  
카오산 그리워요 저쥬스먹고싶네요 ㅋㅋ
튼튼공주 2011.11.01 15:42  
태국병,,,, 한참가는데,,,,^^
듀근듀근 2016.11.22 22:44  
뭔가 실감이나요, 카오산은 생각이 없었는데구미가 당겨요 ㅋㅋ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