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소도시여행 - 쑤코타이 Sukhothai 2 - 올드 쑤코타이 역사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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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소도시여행 - 쑤코타이 Sukhothai 2 - 올드 쑤코타이 역사공원 방문

망고찰밥 1 622

 

2019소도시여행 - 쑤코타이 Sukhothai 2 - 올드 쑤코타이 역사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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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2. 15 금요일 - 올드 쑤코타이로 이동

 

어제 자기전부터 몸상태가 좀 이상하더니 밤새 두통에 시달려 푹 잠들지 못하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감기네요. 움팡하우스에서 감기 걸린게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는데 멀미약과 함께 자꾸 먹을 수가 없어 며칠동안 감기약을 안먹었더니 다시 심해진것 같네요.

감기는 약을 안먹어도 1주일이면 낫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약안먹으면 2달이 지나도 안낫더군요.

새벽에 일어나 감기약을 먹었는데 다시 잠들지도 못하고 뒤척이다가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7시.

숙소앞에 시장을 열었을것 같네요. 시장에 뭔가 먹을것을 찾아 나가봅니다.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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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 Wat Khuha Suwan 왓쿠하쑤완? 앞에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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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시장에서 과일을 파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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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껍질이 좀 녹색인 그 파인애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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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이 조금 투명합니다. 크기에 비해 좀 싼편인데 저는 이걸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좀 시어서 위가 좀 쓰리기도 하고 부담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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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1kg 35밧. 싸다. 1kg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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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풀빵도 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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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도 1kg. 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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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대통찰밥, 튀김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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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 방앞에서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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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매우 싱싱하고 좋네요. 손톱으로 살짝만 눌러도 푹푹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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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도 너무 싼것 같아 과육이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과육이 많습니다. 망고주스 비슷한 맛이 나고 아주 달아요. 심이 상당히 많지만 그게 문제가 안될만큼 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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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역사공원 앞으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이르니까 좀 더 기다려야 됩니다.

노선썽태우 정류장이 보이는 도로가에 나가서 거리를 보고있었는데 30분동안 노선차량이 2대 있었습니다. 쑤코타이 시장까지 가야하는 차가 다리도 안건너가고 그냥 유턴해버리기도 하네요. 시장까지 가봐야 손님이 없으니까 노선을 건너뛰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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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 10시 체크아웃했습니다.

사원앞에는 벌써 파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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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레스토랑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역사공원 가는 노선버스가 이곳에 10분정도 대기했다가 출발합니다.

올드씨티 가는 버스 정류장 위치: https://goo.gl/maps/JcP7RDV8ykjRha7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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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저 혼자뿐. 이러니 노선을 건너뛰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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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은 30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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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타고 가는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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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씨티와 뉴씨티 중간에 빅씨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이 노선버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드씨티와 뉴씨티 거리는 10km정도입니다. 가끔 자전거 타고 왕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뉴시티 쪽은 도로가 넓다가 역사공원 가까워지면 좁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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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려는 숙소앞에 내리지 않고 종점까지 가봅니다.

그냥 역사공원 매표소 앞에 종점이군요.

저혼자 30밧내고 택시로 이용한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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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건너편 잘 보이는 곳에 자전거 대여점이 두군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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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자전거가 없다면 이곳에서 빌려쓰면 됩니다. 

자전거 30밧이라고 쓰여있는데 하루 30밧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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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City 게스트하우스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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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이 주변에서 싼편이고 역사공원 입구에서 가깝기 때문입니다. 여기보다 좀더 비싼 숙소도 있고 더 싼곳도 조금 있습니다.

 

이런 골목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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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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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팬룸을 보겠다고 했습니다. 저 2층으로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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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에 작은 침대 하나있고 작은 선풍기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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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날씨가 좀 습하고 더워서 이 방은 곤란할것 같습니다.

에어컨방 500밧을 선택했습니다. 1층 바닥에 있는 사무실처럼 생긴 이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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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깨끗하지만 이상하네요. 따로 환기할 수 있는 창문이 없고 그냥 벽에 크게 붙은 유리창을 열어야 합니다. 방충도 안되고 밤에 열어둘 수도 없고 곤란하네요. 돈들여서 잘못만든 느낌.

잠자는 방이 아니라 사무실로 쓰는게 적당한 창문구조입니다.

그냥 이 방만 좀 특이한것 같습니다. 다른 방들은 구조가 다릅니다. 다른 방들은 좀 나을 수도 있어요.

이 숙소에 에어컨 도미토리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오전 11시. 기온 29도. 기온은 그리 높지 않은데 뭔가 꽤 습하네요. 유적지 호수하고 상관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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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에 내일 아침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오늘 더 더워지기 전에 지금 유적에 다녀오는게 좋을것 같네요. 방이 좀 갑갑해서 방에 있기 싫거든요.

숙소에 렌트 자전거 있냐고 물으니까 무료이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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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달린 자전거인데 변속기도 있고 체인 덮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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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팽펫 역사공원에서 빌린 자전거보다 낫구만.

 

10년쯤 전에 쑤코타이 방문해서 뉴시티에 머물면서 스쿠터 빌려서 이 공원에 온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유적 바로 앞에 숙박하니까 그냥 자전거 타는게 더 좋네요.

 

숙소에서 역사공원까지 100미터 남짓 밖에 안됩니다.

매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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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장료 100밧 + 자전거 입장료 10밧 = 110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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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은 1일권이라서 당일 여러번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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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원 서쪽과 북쪽에 또 다른 유적이 있는데 모두 입장할 수 있는 통합티켓은 이제 없어졌고 각각 따로 표를 사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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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이 넓어서 걸어다니기에는 좀 지칠수 있습니다. 자전거 못타는 사람은 이런걸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적지 안을 순환하는 버스인것 같습니다. 트램 외국인 6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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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대여. 운전기사 포함할 수도 있고 직접 운전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당 요금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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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포함: 4인승 차량, 1시간당 230밧.

직접 운전: 6인승 차량. 1시간당 500밧.

직접 운전: 9인승 차량. 1시간당 9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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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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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까운 Wat Maha That 왓마하탓 쪽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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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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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적에서 자전거 타고있다고 카톡질?을 하기 위한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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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반쯤 오므렸네요. 보통은 오전에만 피고 오후가 되면 오므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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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찍핀 연꽃을 보려면 더 일찍 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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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탓 안에 들어가보기 위해서 자전거를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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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마하탓... 설명이라....  음... 좋은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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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판에 쓰인걸 보니 좋은 이야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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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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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3번 추간판이 눌렸군요. 에고... 나하고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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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둥이 기울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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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전거 타고 왓마하탓 옆으로 갑니다. 크게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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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자전거 타고 다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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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중년? 여성 한명이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가방까지 메고 좀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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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씨 싸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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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탑 중에는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는 곳들이 있어 걸어서 다니려면 유적안을 빙빙 돌아야 되기때문에 참 힘듭니다.

자전거 못타면 웬만하면 Tram이라도 타는게 좋습니다.

 

이런 전동차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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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에 화장실과 음료판매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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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가운데 보이는 Ordination Hall이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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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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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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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나와 또 다른 호수쪽으로 갑니다.

 

왓 싸씨? WAT SRA SRI (Wat S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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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자전거를 묶어두고 걸어서 다리를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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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서 오른쪽에 보면 쉴수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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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바라본 왓 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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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자에서 좀 쉬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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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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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은 8각지붕이지만 바닥은 반쪽만 있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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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떠나고 저혼자 정자에 누워서 한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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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낙엽이 날아와 얼굴에 떨어지네요. 낙엽에 독충은 없겠지?

움팡에서 독충에 물리고 나니 낙엽이 신경쓰이게 되었네요. 

 

자전거 타고 신난 서양 어린이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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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쑤코타이 역사공원은 아윳타야만큼 큰 탑은 없지만 면적으로 승부합니다. ㅎㅎ

아윳타야도 좋지만 저는 여유롭게 자전거 타다가 정자에 누울수도 있는 여기가 더 좋네요.

 

오후 1시30분이 지나 공원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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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에 있는 뉴시티로 운행하는 썽태우 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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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전거를 싣고 가는군요. 아~ 저런 방법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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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뉴시티에서 10km거리를 자전거 타고 오는 사람이 있던데, 저렇게 싣고 오던가 아니면 공원 바로 앞 대여점에서 빌리는게 좋습니다.

저렇게 싣는 것도 무거운데 그냥 공원 앞에서 빌리는게 가장 무난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슬슬 밥을 먹어야 할텐데 아침에 망고랑 이것저것 많이 먹었더니 그냥 좀 더 돌아볼까 싶네요.

역사 공원밖 북쪽 구역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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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번도로 갈림길. 이쪽에 북쪽 유적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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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 Phrapai Luang 와 프라빠이루앙? 여기도 따로 표를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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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곳을 봤으니 여기에 또 들어가고 싶지는 않네요.

유적자체 보다는 이곳에서 자전거로 달리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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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Wat Phrapai Luang 와 프라빠이루앙?을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봅니다.

반대쪽에서 작은 도로가 있는데 지도를 보니 Wat Si Chum으로 연결됩니다.

따라가다보니 Wat Si Chum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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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안들어갑니다.

좀 더 가니 12번도로(딱에서 오는 도로)에 나왔습니다.

도로에 나오니 길가에 식당이 하나 있는데 음료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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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음료만 하나 마시려고 했는데 클린푸드 마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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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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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라이스 치킨 80밧. 맛은 괜찮지만 꽤 비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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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로따라 달려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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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니 오후 3시 가까웠네요.

전동차를 빌리면 시간당 요금 때문에 이럴 여유가 없겠지요.

 

쑤코타이 역사공원 북쪽입니다. 더 돌아다니기도 힘드니까 서쪽 유적은 안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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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다닐 의욕은 없네요.

 

숙소에 안들어가고 숙소앞 길거리를 둘러봅니다.

괜찮아 보이는 식당들이 여럿 모여있습니다. 서양음식 메뉴도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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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주변에 전기자전거 대여점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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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당신 생각보다 크고 더 덥다'라고 쓰여있네요.

 

전동차 대여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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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운전. 시간당 2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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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공원 안에서 빌려주던건 밖에도 다닐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걸 빌리면 바깥에도 다닐 수 있겠네요.

비싸니까 아마도 여권과 보증금을 맡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쿠터 300밧. 이건 하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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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앞을 지나서 좀 더 가면 WINTOUR 버스타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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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행 207밧. 방콕행 310밧. 하루전에 예약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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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윳타야 가는 사람에게. 아윳타야 외곽 고속도로에 내려주니 각자 다른거 타고 시내로 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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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게, 세븐일레븐, 시장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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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원 근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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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코타이 시장보다 깔끔한 느낌입니다. 여기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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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 꼬치. 1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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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푸. 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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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티에서는 아침시장 말고는 과일살곳도 마땅치 않더니 여기가 더 편리한것 같네요.

쑤코타이 유적방문이 주목적이라면 올드씨티에 숙박하면 됩니다. 뉴시티에 꼭 숙박할 이유는 없네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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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쉬다가 저녁 6시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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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식당들이 본격 영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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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메뉴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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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건너편에 연못사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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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큰 메기(?) 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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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가서 식빵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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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던져주니 처음엔 잘 안먹다가 차츰 모여서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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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변에 새소리가 요란합니다. 나무에 새들이 꽤 많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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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들어오니 낮장사는 철수했고 밤에도 팔릴 만한 것들만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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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를 조금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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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옆 매분미? 식당. 서양인들이 모인걸 보니 양식 전문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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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현재 기온도 높지만 그보다는 습도가 좀 높아서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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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입구옆 타이푸드 식당 Old City Landmark Cafe 왔습니다.

팟씨유치킨. 60밧. 후추뿌려 먹으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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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씨유 맛을 들이고난 후로는 팟타이를 잘 안먹게 되네요.

 

숙소안 휴게공간. 공동으로 쓸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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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코타이 주변 또 다른 유적으로는 씨쌋차날라이 유적이 있는데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이 있을까 찾아보았습니다.

론니플래닛 가이드북을 보니 49밧에 씨쌋차날라이 가는 교통편이 있다고 하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시간마다 있다는데, 내일 이걸 조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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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만 봐서는 씨쌋차날라이 시내까지 간다해도 씨쌋차날라이 역사공원까지는 또 6km 거리를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요약:

올드씨티 역사공원 앞에도 숙소와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뉴시티에 꼭 숙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국인에게 맞는 식당, 편의점, 재래시장, 야시장, 장거리 버스편까지 다 있습니다.

숙소는 Wake Up at Muang Kao Boutique Hotel 정도가 위치가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역사공원 앞에 자전거 대여점도 있으므로 빌려서 쓰면 됩니다.

역사공원 주변에서 전기자전거, 전동차 등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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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

쑤코타이 버스스테이션 위치: https://goo.gl/maps/XW5YuUrgD3FtoY9Q9
올드씨티 노선버스 정류장 위치: https://goo.gl/maps/1z6gayVp5vtzqopD7
뉴시티->올드씨티 가는 버스 정류장 위치: https://goo.gl/maps/JcP7RDV8ykjRha7z8

1 Comments
동쪽마녀 2019.11.22 14:04  
11년 쯤 전에는 올드시티에 묵는 게 약간 모험 같은 느낌이어서 뉴시티에 묵었었는데
요즘 올라오는 수코타이 후기들 읽어보면
올드시티에도 숙소가 꽤 많고 망고찰밥님 말씀대로 시장이며 식당이며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여행자가 묵어도 별 불편 없어 보입니다.
수코타이 역사공원 압권은 역시 자전거 타고 슬슬 둘러보는 것이겠지요.
그 때는 아이가 어려서 뒤에 태우고 다니랴 더운 날씨 투정하는 아이 달래랴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커서 오히려 에미를 뒤에 태우고 다닐 정도인지라
다시 한 번 가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세한 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망고찰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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