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란완박물관과 무앙보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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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완박물관과 무앙보란 2

개구리야 3 1494

.. 그래서 우리는 다시 에라완들어갔던 입구로 도로 나와
등진채 왼쪽편으로 한 5미터 걸어 올라가  한 4미터거리 길건너면 버스정류장있었구
모르겠으면 입구에 택시호객꾼들말구 자판하시는 분께 종이에 511 버스라고 쓴
종이를 보여주세요 ^^

 거기서  511버스를 타고 종점까지갔고
한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버스는 저멀리 올때 손을 격하게 흔드니 세워줬다
버스비는 아마 인당 16밧이었던것같다
한대를 놓쳤었는데 그게 앉아있다가 버스가 막 정류장 한 2미터 앞까지 올때까지
앉아있다가 어리버리 일어나니 그냥 쌩까시고 가시드라는 ㅠㅠ
배차간격이 꽤되는듯했다 한 20분기다렸나

그리고 그담 차가 저 멀리 올때 막 손흔들어서 버스가 섯는데
멋지게 버스정류장을 한 3미터 지나 세워줍니다 암튼 손흔들고 내가 이 버스탄다고
강력하게 의사표시를 하시면 좋아요 ^^
버스따라가서 살짝 뛰어서 버스탄다

종점에서 버스내려서 썽테우 36번이 보이자 차장에게 무앙보란 이라고 힘차게
외치자 차장이 따라서 "무앙보란" 이럼서 타란다 ^^ 그래서 탓다 용감하게
그런데 차비를 언제 줘야하는건지 당췌몰라하는데... 내릴때 내는거다
소요시간은 대략15분쯤 그리고 36번썽태우가 젤루 많이 보였슴돠

내릴때 인당 8밧줬다 이 썽태우가 매표소앞까지 쭉 들어간다
매표소가면 인당  400밧에 티켓을 끊고 무앙보란 설명 브로셔와 누런종이 지도를 프린트한것을
꼭 꼭 챙긴다 그리고 우리는 골프카트를 빌리기로한다
자전거는 무료대여이며 체력에 자신있는 분들은 도전하시길 ..저희는 워낙이 노쇄해서 ㅠㅠ

* 굳이 면적비교를 하자면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가 2만평정도..
롯데월드 전체 대지면적이 4만평이 안된다고 하던데 ...
무앙보란은 30만평입니다 자전거 타실분 체력 안배를 요하실듯한 규모입니다

골프카트는 시간당 100밧으로 알고 갔는데 가니 150밧으로 올라있었고
10분이라도 늦으면 패널티50% 30분늦으면 100%이다 참고하시길..
그래서 우리는 그냥 2시간에 랜트했다 요기서 아까 샀던 티켓을 보여달란다

그리고 계산하고 막 달린다 아주 신난다 사람은 얼마없어서 그나마 달리기 넘 좋았고
카트 차양이 있으니 햇빛도 가려져서 좋았다 .. 무앙보란은 태국국토모양대로
건출물을 요소요소에 넣은것이라고 했고 실물보다 작겠지만서도 그래도 그 크기가
크고 섬세하고 아주 잘 만들어져 있었다 허접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점심시간 거의 다되어 무앙보란에 도착한지라
다니다 보니 배고파져서 지도 보고 일단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밥위에 야채치킨 과 쏨땀 그리고 쌀국수와 쌀국수에 말아먹을 밥한공기더 그리고 싱하비어2캔
이렇게 시켰는데 200밧정도 나왔다 음식의 맛은 만족했다
수상가옥촌으로 꾸며 놓은곳에 밥집이 있어서 점심먹을때 진짜
수상가옥서 밥먹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직원들도 다 친절했고
화장실또한 깨끗했다...

유적지구경하는 중에 느낀건데 캄보디아랑 태국이 서로 우리가 마치 독도를 두고
서로 자기땅이라고 하는것처럼 물론 독도야 명백한 대한민국땅이지만
그렇게 어떤 한 지역에 딱봐도 캄보디아유적인데 자기네땅이라고 앙코르풍의
유적이 있었다 워낙이 고대때부터 서로 뺏고 뺏기던 앙숙국이어서 어떤것이
진실인지 외국인이 나로선 속을 알수는 없었지만 그치만 딱봐도 크메르유적인
유적군도 있었따 우리는 이미 씨엠립에서 워낙이 화려한 오리지널 크메르유적을 봐서 그런지
그런곳은 그냥 패스했다

암튼

밥먹고 또 여기저기 지도따라 구경다니고 사진찍고 
가지간 고릴라 삼각대 여한없이 활용....참 사진이 참 잘나와서
기분은 더 좋았다 그렇게 시간이 다 돼 가길래 우리는 미련을 접어두고
다시 카트를 반납하고 출구를 찾아 나갔다

출구쪽에 택시가 쭉 정차되어있는곳이 출구쪽이며 듣기로 바가지대박이라던데
글세 바가진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 미터로 시내까지 가도 
거리가 있으니  요금이 상당할듯 ..웬만하면 썽태우 타시고 511버스 갈아타시길

입구쪽에 작은하천(하천폭2~3미터) 구름다리건너자마자
왼쪽으로 한 20미터 정도 걸어올라가면
육교가 있다 이 육교를 건너서 내려가서 8밧 36번 썽태우를 기다린다
36번썽태우가 보이자 과하게 오바하며 손을 흔든다

다시 그 썽태우를 타고 종점가서 511버스를 타야하는데 고민인거다
그래서 511 bus라고 크게 써서 차장아저씨 보여주니까
아저씨가 511버스 타는 앞에 딱세워주는거다 거기서 버스 기다리면
511버스가 오고 그걸타고 아속역에 있는 마사지샵을 가기위해 버스타서
티켓끊어주는(아마 인당 18밧인가?) 안내양 언니에게 아속을 또 외쳤다 그랬더니
아속역 로빈슨백화점 맞은편에 내려줬다 그래서 리플렉스마사지가서
시원하게 마사지받고 로빈슨백화점 top market 푸드코트서 밥먹구
호텔가서 짐찾고 공항철도타구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는

511번 버스는 카오산까지 간다고 했고 가급적 퇴근시간 전에 무앙보란을 떠나는게 좋겠다
워낙이 방콕의 출퇴근러시아워는 악랄그자체 그리고 이버스는 bts역앞에 다 스는듯
bts를 타고 숙소로 돌아갈분들은 bts보일때 내려서 bts를 타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좋을것같다



*이상으로 에라완박물관과 무앙보란 여행기였다

에라완과 무앙보란의 입장료가 300밧 400밧으로 싼편이 아니지만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했다는 생각이든다 .. 그리고 방콕여행사 진행가격을보니
무앙보란만 딸랑 가는데 일인당 1500밧~1900밧이었다(개인경비 불포함)
그걸 생각해보면
두명갔으니 최소 3~4천밧짜리 투어를 그 크고 귀여운 에라완박물관 무앙보란가는길에 덤으로
구경하고 무앙보란도 2시간 카트빌려 편히 돌고 점심 거하게 먹고 차비하고
어쩌고 해도 두명합계 2000밧남짓들었으니 한번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 2곳을 둘러보고 점심먹고 하는데 5시간정도 소요된듯하다는 ...

방콕의 가볼만한곳을 다 가본분들에게 추천한번해보구요


* 현지어 지명이 있는 지도가 있으면 여러모로 편해요 링크붙여둘께요

http://www.ancientcity.com/?q=/en/how-to-visit



* 에라완박물관 무앙보란 그리고 파타야에 있는 진리의성전 이것은 다
태국의 의식있는 대부호님께서 만드신곳이라는 ....
'
우리나라에도 돈많으신 부호분들이 우리나라 역사나 전통에도 관심을 가지셔서
저런 멋진곳이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3 Comments
공심채 2011.11.01 23:42  
전 므앙보란만 8시간 이상 봤었답니다.. 첫날 '별 거 아니겠지'하고 갔다가 제대로 못 본 지역이 많아서 이튿날 한번 더 갔더라는..
개구리야 2011.11.02 12:04  
헉~ 그져 아주 실감나는 고증에다가 ~ 전 두시간보고 왔는데 골프카트로 과속해가면서
솔직히 두시간보기는 아까운.. 최소 반나절이상  걱서 놀아도 될듯 ..어찌나 정교하든지 근데 이틑날 하루더 갔었다면 한번더 티켓을 끊으셨다는 얘기가 되는겁니까 궁금하네요 입장료가 현재는 400밧인데 두번 800밧쓰신건가요 ^^ 전 언제가 부모님이랑 가게된다면 요기 모셔갈 생각이거든요 요기가 참 카트 쩜 큰거 빌려서 쓩쓩돌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곳인데 저도 스케일이 그정도 일줄이야 몰랐다는 ^^알았으면 쩜더 일찍와서 무료자전거로 근거리 골프카트는 쩜 먼거리 병행해가면서 감상했을텐데 아깝드라고요 ^^
챠오 2012.01.13 09:07  
무앙보란 후기 넘흐 잘 봤습니다. 전 노모와 초3, 초6 아이들 둘을 동반한 아짐예요 ^^ 오늘 무앙보란으로 출발 예정입니다. 전 동행자의 특성상 동대문에서 1500밧에 대절택시 예약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린 골프 카트도 3시간은 빌여야하지 않나 싶네요 ^^  에라완박물관까지 찍고 돌아올까 하는 유혹도 느끼지만.. 아무래도 애들 입이 댓발로 나올것이 분명하므로, 에라완박물관은 다음 방콕여행을 위해 남겨둬야겠습니다 ^__________^  아참.. 그런데, 새로 생긴 bts 역이 어느방향쪽인가요??  스쿰빗 라인의 온눗 방향인가요?  아님 머칫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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