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포 마사지 학교 연수기(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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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포 마사지 학교 연수기(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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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 포 마사지 학교 근처에는 마사지를 위한 허브 제품들과 온갖 도구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발 마사지 과정은 왓 포 학교 건물로부터 몇 블록 떨어진 골목에 위치한 건물에서 받았어요. 건물과 다른 시설에서 배우는 과정이라 분위기가 좀 달랐어요. 선생님들은 본교에서 가르치는 분들보다 더 관대하고 너그러웠어요. 학생들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듯 했고요. 같이 배운 학생들은 태국 여성 3, 일본 여성 1, 프랑스 여성 1 남성 1, 이탈리아 남성 1 명이었는데, 프랑스 청년은 아르노였고 이탈리아 청년은 파비오였어요. 여성들과는 통성명을 안해서 이름을 몰랐어요.

 


 발 마사지는 여러 개의 단계 없이 지압봉과 마사지 크림, 수건 두 장을 가지고 하는 1 시간 30 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일련의 코스였어요. 기본 마사지 과정 교재와는 달리 교재에 한국어 설명이 없었고요. 선생님이 시범을 보이면 학생등은 따라하면 되는데 저의 첫 실습 상대는 프랑스 중년 여성이었어요. 눈 흰자위가 누렇게 보여서 황달끼가 있나? 생각한 저는 "마담! 당신은 배우 잔느 모로를 닮았다“며 거짓말을 했어요. 아줌마 무척 좋아해요. 그런데 ”그 여자랑 난 눈동자 색깔이 달라.“라고 말하길래 ”분위기가 우아해서 비슷하다.“고 거짓말을 또 했어요.

 

 선생님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데,  이 아줌마는 제 손이 너무 강하다 약하다 말이 많아요. 제가 선생님을 따라 하는데, 손바닥을 컵모양으로 만들어서 허벅지 바깥쪽을 탁탁 치는 동작을 따라 했더니 이 아줌마 아프다고 난리 블루스를 췄어요. 나는 선생님 따라 했을 뿐인데, 이 아줌마 나한테 마사지 안받겠다고 지랄을 해요. 당황한 선생님이 중재에 나섰어요. 선생님이 실수한 거라고 그 프랑스 아줌마를 달래줬는데, 웃기는 거였죠. 그 날 하루 종일 그 프랑스 아줌마 때문에 기분을 잡쳤어요. 이 아줌마는 자기가 귀족인 줄 알아요. 파리지앵도 아닌데 우아한 척 허세도 쩔어요. 그 프랑스 남자 아르노는 한 술 더 떴어요. 오후에는 그 청년이 마사지 파트너가 되었는데, 영어를 잘 못해요. 게다가 아프다고 엄살도 심했어요. 하도 아프다고 해서 “What's the matter with you? tough guy?" 말했더니 이 간단한 말도 못알아들어요. 두 번이나 ”Excuse me?"라고 말해요. 마르세이유에서 왔다는 이 프랑스 촌놈은 정말이지 구제불능이었어요. 밀라노에서 왔다는 파비오는 좀 비열했어요. 내가 밀라노는 패션의 중심지라고 했더니, 프랑스인들의 눈치를 살살 보면서 목소리를 낮춰요. 마사지를 의자에 앉아서 실습하니까 옆에 있는 학생들끼리 수다도 적당히 떨 수 있었어요. 난 파비오에게 너네 수상이 그렇게 젊은 여자들을 밝힌다며? 너네 수상 좀 변태같더라.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도 멍청해. 한국 대통령도 만만치 않아. 수다를 떨었는데, 얘는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브루니가 이탈리아 인이라며 자기 타입이라고 좋아한다네요. 하루 수업이 끝나고 나가기 전에 나는 그 우아하신 프랑스 아줌마한테 아까 마사지를 강하게 해서 사과한다고 말했더니 ”It's finished."라고 쿨한 척을 했어요. 참 가관이었어요.
 

 

 화요일 그 프랑스 아줌마가 옆에 앉았길래 말을 건넸는데, “너 담배 피니?"하면서 고개를 돌리는 거에요. ”아니? 이런! 내가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고 말을 한 것도 아니었는데 이 무슨 꼴값이냐?“고 속으로 외친 나는 그 후로 그 여자를 무시했어요. 그 마르세이유 촌놈은 수업받은 지 사흘만에 태국 남부로 여행하러 간다며 수업을 그만뒀어요. 그러나 나중에 돌아와서 여분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선생님이 말해줬어요.
 

 

 수요일 마사지 실습을 하다가 문득 제가 차분하게 선생님한테 말을 했어요. “지난 주에 저는 기본 마사지를 배우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선생님이 영어를 못하셔서 대화도 잘 안되고 오해도 생겼어요. 마사지를 실습할 때 이 사람 저사람 옆에서 한 마디씩 참견하는데 짜증나 죽는 줄 알았어요. 저는 쉽게 화를 내는 성격이어서 혹시 제가 짜증을 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선생님이 제 말을 차분히 듣더니 저를 다독여줬어요. 실습하는 데 아저씨 선생님이 제 어깨를 지압해주시면서 말없이 격려도 해주셨어요. 우리 반에 한 아름다운 태국 여성이 있었는데 코 성형수술을 해서인지 미스 태국같았어요. 이 친구는 자기 얘기를 솔직하게 잘 했는데, 블랙베리에 담긴 자기 아들 사진을 보여줬어요. 미혼모인데 엄마가 아기를 돌봐준다고 말했어요. 영어를 잘 해서 남자 수강생들과 잘 어울렸어요. 수업 후에 같이 클럽에도 가고 하는 분위기였어요. 우리반보다 먼저 수강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바로 오후에 수료증 받고 사진 촬영하고 난리에요.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어느 태국 여성이 제게 다가와 한국말로 말을 걸어왔어요. “한국에서 왔어요?” “네. 한국말 잘하네요?” “네. 서울 삼성동 마사지 업소에서 일했는데, 사장이 왓 포 학교 수료증 받아오라고 시켜서 왔어요.” 그 태국인 아가씨는 이미 마사지는 프로페셔널이었는데 서울에서 업소에서 수료증 없이 일하면 단속에 걸리고 업소 위상에 도움이 안되어서 수료증이 필요했던 거죠.
 

 

 목요일 오전에 그 한국 업소에서 일했다는 아가씨가 제 실습 상대가 되었어요. 2 주 째 한국어를 사용하지 못해서 우울했던 저는 그 아가씨와 기쁜 마음으로 한국어로 대화를 했어요. 저는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울분을 한꺼번에 수다로 풀었어요. 그 프랑스 아줌마 욕도 한국말로 했어요. “나 여기 와서 마사지 배우면서 바보가 된 것 같아요.” “아니에요. . 아저씨. 지금 잘하고 있는 거에요.” 어린 여자가 절 위로해주다니...........믿을 수가 없었어요. 문득 지난 주 밤에 실롬의 한 로터리를 헤매이는 데 문득 옆에서 한국인 남녀 한 커플이 우리말을 하면서 지나가는 걸 듣고 귀가 쭈뼛해지는 경험을 했던 게 생각났어요. 그들은 어느 유명한 마사지 업소를 찾고 있었는데 제가 헬스랜드에 가지 그랬냐고 물었더니, 거기는 오래 기다려야 해서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카오산 람부뜨리에서도 한 번 더 그런 경험을 했는데, 역시 한국인 남녀 커플이 제 옆을 지나가면서 우리말로 대화를 했어요. “저 인천에서 왔는데, 한국에서 오셨군요? 반가워요.” 솔직히 말해서 방콕에서 한국인을 아주 우연히 마주치면 반가웠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에요. 발 마사지 수업 건물 앞은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관광 코스였는데, 목요일 오전부터 여러 무리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학교 앞을 지나갔어요. 열심히 실습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귀띔해줬어요. “토니. 지금 현관 앞에 한국인 관광객들 와있어.” 선생님이 가리킨 쪽을 바라보니 정말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와있었어요. 저는 반가운 마음에 마침 점심 시간이 되었고 해서 밖으로 나가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왔는데, 여기 학교에서 발마사지를 배우고 있어요.” 중년 아줌마 아저씨들이 주 구성원이었던 그들은 저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봤어요. 마치 “쟤 뭐야?”하는 눈빛이었어요. 정말이지 괜히 아는 척했어 하는 마음이었어요.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인 중년 관광객들 정말이지 싼티가 좔좔 흘렀어요.
 

 

 수업이 끝나고 저는 카오산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져온 짐을 챙겨들고 미리 예약한 랍디 호스텔에 갔어요, 모처럼 시설 좋은 곳에서 방콕에서의 마지막 이틀밤을 보내고 싶었어요. 6 인용 도미토리를 선택앴는데, 방마다 카드키가 있었고 키 디파짓도 내야했어요, 가리켜준 방을 찾아갔는데 키카드가 안먹혔어요. 방 안에 있던 젊은 친구들이 열어주길래 들어가서 통성명하고 그 친구들은 나가고 나만 홀로 방에 남아 키카드를 확인해보니, 맙소사 이 방이 제가 묵을 방이 아니고 바로 옆 방이었어요. 로비에는 바가 있어서 술 음료 식사를 팔았고 시설도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샤워를 하면서 깨달은 건, 제가 묵었던 숙소들에서는 온수면 온수, 미온수면 미온수 한가지만 샤워기에서 나온다는 거에요. 우리나라처럼 냉온수를 적절히 선택할 수가 없었어요. 온수 샤워하고 나서 찬 물로 마무리를 할 수 없었던거죠.
 

 

 금요일이 되어서 오전에 한 번 연습하고 오후에 시험을 치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에 저는 로빈슨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사둔 니베아 화이트닝 에센스 두 개를 여 선생님들께 선생님들만 모여있던 자리에서 드렸어요. 한국 소주도 한 병 아저씨 선생님께 드릴려고 샀었는데, 그 분이 그날 비번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내가 마셔야지 하고 생각했던 찰나에 그 아저씨 선생님이 학교에 왔어요. 그래서 저는 그분이 떠나려는 찰나에 “이거 소주에요”하고 드렸어요.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아무도 제 시험 상대가 되려고 하지 않았어요. 기본 마사지 코스와는 달리 가르친 선생님들이 직접 시험 감독을 하셨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상대가 되어주셨는데, 선생님은 눈치와 은근한 암시로 시험보는 내내 힌트를 주셨어요. 읽는 분들은 제가 뇌물을 줘서 그런거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뇌물은 아니었고 선물이었는데, 시험 전에 드렸기 때문에 뇌물이 된 셈이었어요.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다 골고루 힌트를 주셨어요. 하지만 선생님은 실습이 끝나고 발 마사지를 하지말아야 할 10 가지 유형의 사람을 구술하는데 집요하게 끝까지 저한테 답을 듣고야 말았어요. 예를 들어 임산부, 고혈압,당뇨병 등등 이런 사람들은 마사지를 하지말아야 하거나 주의해서 시술해야 해요. 시험이 다끝나고 좀 기다렸더니 선생님이 본교에서 수료증을 가져와서 성적순으로 주셨어요. 저요? 두번째로 받았어요. 2 등 먹었어요! 수료증 들고 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몇 장 찍었어요. 그리고 선생님들께 고마웠다고 작별 인사를 드렸어요.

 

  수료증을 받고 단체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프랑스 아줌마와 이탈리아 청년이 보이시죠?
 

 기쁜 마음으로 밤 늦게 숙소로 돌아갔더니 몇몇 친구들이 현관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저는 프론트 바에서 압솔루트 작은 병과 오렌지 쥬스를 사서 합석했어요. 내가 발 마사지 시험을 끝냈다고 말했더니 젊은 친구들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줬어요. 한 잔 두 잔........토요일 11 시에 일어나 보니 제 크로스백과 수료증이 안보이는 거였어요. 걱정이 되어 프론트 직원들한테 사정을 얘기했더니 CCTV 카메라 녹화한 동영상으로 확인하고는 옆 방 젊은이들이 제 소지품을 챙겼다고 말해줬어요. 저는 옆 방으로 가서 노크를 했고 아직 술에 덜 깬 얼굴로 미국인 친구가 제 소지품을 줬어요. 저는 미안한 마음에 게토레이를 사서 비닐 봉지에 담아 문 손잡이에 걸어놨어요. 그리고 샤워 후 체크아웃했어요.
 

 

  미국, 독일, 미국 청년들이에요. 어찌나 잘 놀던지.......

 방콕에 우기가 절정에 다다랐는지, 폭우가 내려서 나가지 못하고 프론트에서 빈둥거리다가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옆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던 사람이 저를 보는 눈치가 보였어요. 옆을 보니 간 밤에 같이 술마셨던 독일인 청년이었어요. “미안해. 못알아봤다.”비는 계속 내리고해서 저는 소파에 앉아서 잠깐 눈을 붙였어요,

 

 비가 그친 후 배낭을 메고 청논씨 BTS 역으로 가는 길에 지난 밤에 같이 술 마신 미국 아가씨와 마주쳤어요. 우리는 작별인사로 뺨키스를 하고는 헤어졌어요. “See U in another life." 제가 즐겨봤던 미드 로스트에서 스코틀랜드인 데스몬드의 명대사를 써먹었어요.
 

 

 중국식 셔츠와 은목걸이 은십자가 그리고 기내에서 마실 스미르노프 보드카 작은 병을 샀어요. 싸얌 파라곤에서 아이쇼핑한 뒤 공항철도인 ARS를 타고 공항으로 갔어요. 가지고 있던 태국 동전들은 ARS 역에 있던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모금함에 기부했어요. 발권 시간 때 까지 기다리다가 제주항공에 발권 직원한테 이 티켓을 보여줬더니 제가 하루 늦게 왔다고 말했어요. 아! 세상에 저는 원래 금요일 밤에 공항에 와서 토요일 새벽 비행기를 타야했는데 토요일 밤에 왔으니 제가 타야할 비행기를 놓친 셈이었어요. 태국인 여직원은 곧 한국인 남자 직원을 데려와서 제게 설명을 해줬어요. 어떻게 하냐? 좌절하는 제게 한국인 직원은 친절하게 300 바트 더 부담하면 지금 비행기 탈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300 바트 더 내고 비행기를 타게되었어요. 긴장감이 확 풀려서 저는 비행기 안에서 마실려고 생수병에 담아둔 보드카를 마셨어요.
 

 

 면세지역으로 갔는데 태국 공항 면세 지역에는 근사한 바들도 있었어요. 저는 모히토 한 잔, 마가리타 한 잔 마셨어요. 칵테일을 마시는 데 누가 저에게 말을 걸어오길래 바라보니 발마사지를 같이 배운 다른 반의 일본인 학생이었어요. 저는 한 잔 쏠께 하고 권했어요. 그는 오렌지 쥬스를 마셨는데 제가 계산할려고 아까 바꾼 달러화를 내려고 했더니 바트화만 받는다고 점원이 말했어요. 할수 없이 오렌지 쥬스는 그 일본인 친구가 지불했고 저는 미안해서 갖고있던 썬크림을 줬어요. 그 친구와도 헤어지고 저는 면세점에서 스미르노프 1 리터를 500 바트에 샀고 말린 태국 과일도 샀어요.
 

 

 면세 지역에서 비행기 게이트로 가려는데 좀 헤맸어요. 간신히 게이트 찾아갔더니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피곤에 쩐 얼굴로 많이들 와있었어요. 비행기 출발 전에 흡연실을 찾아 헤맸는데 구석에 하나 있었어요. 줄담배를 3 개피 피웠어요. 비행기에 타고 보니 어느 중년 부부와 같은 열에 앉았어요. 이런 저런 얘기를 좀 하다가 제가 방콕에서 마사지를 배웠다고 하니까,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샵 여시게?” “아뇨. 봉사하는 용도로 배웠어요.” 부부는 피곤하다면서 아저씨는 그만 말 시키라고 짜증내고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잠에 빠졌어요. 저는 페트병에 담았던 보드카를 다 마시고는 면세점에서 구입한 스미르노프 보드카를 따서 컵에 따랐어요. 승무원이 다가와서 과음하시면 안된다고 말했고 저는 오른손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OK 싸인을 만들어 보여줬어요. 말린 과일을 안주로 두어잔 더 마시고 저도 잠을 잤어요. 아침 먹으라고 승무원이 깨우길래 아침을 먹고보니 이제 한국 영공이에요. 이렇게 저의 2 주간 방콕 왓 포 마사지 학교 연수는 끝이 났어요.

4 Comments
piggyman 2011.10.29 00:58  
그런데요. 람푸, KC, 타라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빈대에 안물렸는데, 랍디에서 빈대에 물렸어요.
ChrisUSA 2011.10.29 11:22  
연수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내 후년? (2013년)에 는 방콕이나 치앙마이에서.. 타이 마사지와 발 마사지를 배울려구요..  여기서 간접적으로나마.. 학생들.. 선생님.. 학교 생활을 볼수있었네요..  건강하세요!
앨리즈맘 2011.10.29 17:27  
하하하 마사지 애기보다 술애기가 더 많아요 저도 배워볼까 하고 열심히 보는데 치앙마이가 방콕 보다 체류하기가 더 나을것 같아 갈등입니다, 배우신 느낌이 총체적으로 어떠세요
piggyman 2011.10.29 18:57  
힘들게 배웠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느낌입니다. 꾸준히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목적으로 써먹으렵니다. 학교에서 낮에 수업 받고 갈만한데라고는 싸얌 파라곤과 술집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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