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냔11일..양목장+암파와투어(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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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냔11일..양목장+암파와투어(스압주의)

가을의향기 2 1858

[[만남]]

12년 11일...그날의 아침이 밝았다.

양목장.그리고 암파와.+로 엉덩이 불나는 애기들 보기 까지

투어~~현찰850바트~(현금영수증안돼나요?)

약속 시간은 아침 8시!

나는 알람 소리에 살포시 눈을 떳다~그러곤....바로 전화기던지고 잤다..

아무래도 전날 새벽 5시까지 수다떤게 큰 영향이였던 가보다..

조금 자다가 갑자기 놀랬다~

"내 투어~! 내 양~!"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 구석에 박혀있는 핸드폰 시간을 보니.....

7:50분~잠시잔거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단 10분만에 모든 여정을 끝내고 미친듯이 약속 장소로 달려갔다...

이런 저런 시간 합쳐서 도착하니 시간은 8:10분..

'괜찮아 난 폴사장님(이하 폴)을 믿어 안갔을꺼야.....'

이러면서 저는 기다립니다...3분....5분....8분 ...

'에휴...늦은 내가 죄인이지...'이러면서 발길을 돌리려다

폴에게 전화를 한번 해봅니다.

"사장님~~~조금(?)늦었는데 먼저 가신거에요~~?흑..."

"저희 약속 시간은 8시인데요..?"

"으잉?지금 8시 20분 인데요?"

"지금...6시 넘었는데요....?"

"............."

"뚜뚜뚜..."

그랬다.....

한국 시간을 보고있었다....

2시간의 시간차......한국시간 8:20분.....방콕시간....6:20분..

다시 게스트가서 사람들에게 한바탕 놀림 받고~~~

아침 먹고 8시에 드뎌 다시.....만났습니다..

'보고싶었어요~~~흑흑...폴사장님 미워~'

투어 자는 저와 미모의 여성 한분 더 미모의 중년누님 한분 꽃미남 현지인한분

그리고 저포함 투어자 4명이라 폴사장님이 직접~~~저희를 댈꾸 가주셨습니다

일케5명은 룰루랄라~출발~!



(양목장)

양목장 가는길은 꽤나 순탄했다고 합니다(전...차에서 졸았어요..)

TV드라마에서 한참 방영 중인 곳이라서 꽤나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차가 조금 막히는것 말고는 순탄하게 도착~

도착하자마자

'여기가....유럽이야?네덜란드야? 정말 태국이 맞아?'

라는 생각 부터 들었습니다.

많은 양들과 넓게 퍼진 잔디들

감탄사+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 다시한번 놀랐구

넘넘 이쁜 양들에 대해서 언능 달려가 보고싶었습니다.

저희일행은 먹이를 들고 양들과즐겁게 사진도 찍고

먹이주는데 안먹어서 양들의 머리채도 한번 잡고~~

'잘먹다가 이쁜여자 보고 자꾸 쫒아감...췟...'

넘넘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양목장에는 원형의 둥글게 하늘로 올라가는거도있구(놀이공원에있는건데....이름은 모름)

기차로 안에를 순회하는것도있고~~

양 말고 조그마한 말과 큰말도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렇게 오전일정으로 양목장에서  아이스크림(일행분중 중년 사모님이 쏘심~)을 먹으며

끝을냈습니다.

(공중그네 타시는거 추천 양먹이는 티켓에 포함 아이스크림 별도)



[찜질방동굴과 원숭이]


양목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이제 암파와로 고고~~

가는길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할머니집에 잠시 들러서 국수를시켜 봅니다~

저희는 주문을 하고 기다려 봅니다....

기다려 봅니다...

기다려봅니다.....안옵니다...

그렇게 대략 한참을 기다리다가 나온음식~!

두둥~!

과연 사람들이 맛나다고 할만 했습니다.

그냥 국수는 저희 갈비탕 국물에 면을 넣은 것같았고

비빔국수는(한젓가락얻어먹음)꽤나 맛있었습니다..

'비빔 시킬걸...'

이라는 후회는 이미 늦었어요~~

그렇게 배를 채우고 폴이 저희를 안내 해준곳은~~뚜둔~~

아름다운 배경속에 영화 인디에나 존스에나 나올법한 동굴이였습니다.

"사장님 같이 가시지예~?"

"전 괜찮습니다 ~다녀오세요 ~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음..깜짝 놀란다라..'

궁금증을 풀기위해 밖에서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좀 찍다가 동굴 고고~!

들어가자마자  저희는

"허헉~!헉~!"

서프라이즈~~~완전 찜질방이였습니다.

'동굴인데...분명 동굴인데...'라는 생각을 계속했으나

찜질방이였습니다.

등에는 땀이 절로 흘렀고 안에는 너무 어두웠고~~

그러나 각종 종유석(?명칭은 모르나 대충 알아들으실듯~^^)들이 엄청 나게 아름다운

자태로 저희를 맞이 합니다.

정말~!신기하고 자연의 품 속에 들어온것에 다시한번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많은 땀을 흘리고 나오면서 원숭이들이 많다고 보여준답니다.

가는길에 잠시 새워 여성분 두분이서 원숭이줄 과자를 들고

차문을 열고 내리는 순간~!

소매치기 당합니다.

혹시 원숭이한테 소매 치기 당해 보신분?

전 봤습니다....그 신랄한 손놀림.....과자를 향한 광적인 눈빛~!

과자 소매 치기 범은 우두머리인지 그것을 들고 열라 튀더군요

이런저런 모습들을 사진찍으며 놀라고~~웃고 즐기며  원숭이들과이별했습니다.

(점심값 티켓포함.원숭이 먹이값 별도. 싸우나비용티켓 포함 )


[암파와]

주말에만 열린다는 암파와를 향해 출발 하는데 그 가는길 또한 순탄했다고 합니다..

차만 타면잠이 들어서 왔다 갔다 하는 과정은 전혀 몰라용~~

뚜둔~~암파와에 도착하니 시간이 얼핏 많이 지났더군요

이제 부터 자유시간~!유후~~!

엄청난 인파~! 주중에는 쉬어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네요..

뭘 사고싶어도 사람들에 치여서 고고~!고고~!

계속 줄기차를 지어서 이동~!ㅋㅋㅋ

맛난거 있길래 "나이스~!"하며 주어먹으니..."으..."

또 "오호~~이쁜데~~"이러며 주어먹으니....."으.."

내입맛에는 아니더군요....ㅠㅠ

그렇게 완전 배탈 난 저는 순간 헬쓱해져서 많은 구경들을 하고싶었으나..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즐거우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다른분들도 모두 맛난 것과 쇼핑을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었습니다.

(쇼핑=개인 음식=개인  배탈=알아서 처리...)


[반딧불]

이제 드뎌 오늘을 마지막 일정

배타고 반딧불 구경~!

뚜둔~!

배시간이 다 돼어서 솔플을 끝내고 하나둘 모이는 순간~!

어딜가나있는 지각생~!

ㅡㅡ;;;이보게 젊은 여성이 그러믄 안돼~!

일케 절케 우리는 배에 탑승~~

대략 20명 가량을 태울수있으나 우린 십여명 정도 타고

출발 합니다.

작은 보트에 모터가 커서 속도가 꽤나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추웠습니다...

옆에 않은 이쁘고 아리따운 아가씨를 챙기고 싶었으나

내몸이 죽을거같은데 ㅡㅡ무신 ㅡㅡ내부터 살고봐야죠~ㅋ

배가 출발하고 한군데 두군데 씩 서다가

드디어 이쁜 반딧불 왕창~~~~있는곳 발견~~

"와~~~~~~~"

"야호~~~~~"

"이야~~저거봐~~"

"@#%^@^@"<<못알아듣는 말들

많은 반딧불의 향연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넘넘 이뻣습니다.

저희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하더군요

전에 왔던분은 많이 못봤다고 하던데 오늘은 정말 많이 봤었다고~

운이 따랐는가 봅니다.

이렇게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는데 그렇게 시원(?)할수가없었습니다.

온몸에  한기가 돋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이렇게 정말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오늘의 스케쥴을 끝냈습니다.

(눈을크게 뜨고 반딧불을 찾아야함~!운좋게 배 운전사가 반딧불 잡아 준다는데 저희는 못잡아줌)
(긴옷 필수~!얼어 죽고싶지않으면...긴옷 가져가세요)

[귀 환]

하루에 덥고 춥고를 몇번 반복한후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짓고 돌아오는길~!

많은 이야기와 많은 수다들을 했답니다..

왜 저는 몰랐을까요...역시...오는 차에서도 저는 잠을 잤습니다.

정말 알차게 하루 투어를 보내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런 투어라면 정말 돈이 안아깝다는 생각?

별 5개 만점에 저는

★★★★★  +★★★

좋았습니다 ^_^

이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저는 담날을 위해~~`마사지 후 고홈~ 





긴 글과 재미없는 문체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가 투어를 원한다면 저는 깐차나부리와 양목장+암파와를 추천 합니다.

기억에 가장 남는건 역시!!!

이쁘고 깨끗한 양들과 배경이였습니다 ^_^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폴~!쌩유 베리 감사~~!

(사진은 올리고싶으나.....용량이 어쪼고 글길래 포기했습니다..ㅠㅠ)

2 Comments
또갈거닌깐 2011.12.19 20:22  
그대 때문에 그렇게 가을냄새가 폴....폴^^*ㅋ


양떼목장
일요일 이었기에
아니 태국무슨 연휴라나^^*
그래서 놀러나온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 단체여행자들 ...
정말 태국이구나가 실감나는 곳
왜냐하면 서양사람들 딱 두명만 보았거든요
정말 신나는 태국여행이었어요
많은 리조트들이 나름나름 컨셉으로 작고 예쁜 목장으로 꾸며놓은 동네거든요
그중 아마도 제일 유명한곳으로 우린 소풍갑니다
헬기 투어도 있다는데 대신 놀이동산 기구타구 공중으로 아래노는사람들 쳐다보며 사진찍구  두바퀴 도네요
양이 관리가 잘되어서 꺠끘하구 양 표정이 넘 귀여ㅝ요
알프스 소녀가 되어보는 재미있는 시간^^*
태국현지인들 단체로 많이 놀러오구요
신나게 놀구가더라구요
사진찍는 풍경도 개구장이들이구요
찐하게 태구인들과 함께놀아보네요


그동굴 정말 써프라이즈^^*
왜 동굴 들어가면 서늘하잖아요
근데그곳은 정말 신기하게 덥더라구요.한국 찜질방
그래서그런지 종류석들의 성장이 무진장 활발 한국에는 없는 진풍경들^^*


원숭이들이 길가에서 우릴 기다리구 있어요
40~~50마리가
미리 사간 바나나를 내리자마자 날치기 당했지만^^*
와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네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게 라구놀려보니 엉덩이 감추고 ㅋㅋ
원숭이 엉덩이 정말 빨겠어요
우리주변에서 놀자고 서성대던 녀석들을 두고 떠나자니^^* ㅋㅋ
담에는 바나나를 잘게 썰어 가지고가서 한마리씩 나누워 줄려구요
골고루 다 먹어보게

암파와 12월부터 2월까지는 배탈떄 완전 시베리아
얼어 죽을뻔했어요
정말 겉옷 필수^^*
먹을것
살것
구경꺼리 많은 암파와
현지인처럼 느껴 보았던 하루여행
아침 8시부터 9시에 돌아왔는데 하나도 안피곤한것은 왜???
태사랑 여러분들도 한번 꼭 가보셔야 될것 같아요^^*

카오산 부다뷰 여행사 앞8시 출발.부다뷰 사장님과함께
양떼목장 동네..양하구 놀구. 쇼핑도 재미나구요
온갓 양을 이용한 선물 코너들 즐비.할머니집국수 (손님 엄청많음)매콤한쏘스의 과일샐러드와
물국수 나 비빔국수중 선택 둘다 맛있음 ㅋㅋ

동굴 투어..원숭이랑놀아주기..부처조각산에서 사진찍기..매끌렁 시장 위험한 기차보기
암파와 시장 ..먹구 ..시장구경하구 ..발맛싸지두 받구..배타구 반딧불과meeting
.그리고 카오산으로 돌아왔어요>>>정말 알찬 소풍을 다녀왔네요^^*
양들과놀구..쪼랑말과놀구 ..원숭이랑놀구..암파와 시장에서 코끼리랑놀구..반딧불과 놀구..
신나는 하루 였어요^^*
가을의 향기님 사진 고마워요^^*
우리 지난번처럼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구요 ^^*그렇게 우연히  ㅋㅋㅋ아니 운명처럼 ㅋㅋ
tacchigirl 2011.12.24 16:27  
가을의 향기님, 또갈꺼니깐님..이곳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함께 갔던 태국인 친구도 잘 있나요?)
양떼 목장이랑 암파와 투어 다녀 온 사진들을 다시보니 그 때 제가 저질렀던 실수들이 떠올라 또 얼굴이 붉어지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함께 갈 기회가 생기면 제가 바나나 하나하나 썰어서 준비할게요^^
차 타고 오고 가면서  사장님이 태국의 문화, 사람들, 역사 등 엄청 친절히 설명해 주시구요. 궁금한 거 물으니 정말 즐겁게 답변해 주시는 모습에 또 한 번 감동받았어요! 태국을 정말 사랑하시는 게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또갈꺼니깐님이 분위기 띄워주시고...전 웃느라 정신 없고...ㅋㅋㅋ 아~~~ 또 가고 싶네요 방콕~~~!!! ( 저도 오라오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나봐요ㅋ)
암파와 가서 사장님이 시원한 음료수를 사 주셨는데 (대추차인줄 알았는데 무슨 과일이라네요) 요즘 그게 계속 생각나요...양떼 목장에서 먹었던 코코넛 아이스크림도요^^
투어에 포함되어 있던 국수집...하~~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요...ㅜㅜ
좀 늦게 나오긴 했지만 맛만큼은 정말 최고였거든요...
한 달동안 배낭여행 하면서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는데 이 투어만큼 알차고 보람된 하루를 보낸적이 있었나 싶었어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알이 꽉 찬 투어 프로그램, 게다가 완벽한 가이드까지...
이런 기회를 만난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었구나. 또 한 번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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