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 푸켓 다이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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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푸켓 다이빙 #1

Yulisu 2 3334
작년 푸켓 다이빙 기억이 쇄잔해져가는 느낌이 들어 더이상 희미해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길까 하여 작성하여 봅니다.

블로그 내용을 발췌하여씩에 경어체를 생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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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짐을 싸고 희망은 부푼다. 시작이라는 기쁨이 짐 안에 가득하다. 카메라 하우징 부피가 상당해 짐이 한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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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1시 가까이 숙소에 짐을 풀었다. 착륙하기 30분전, 깜깜한 밤바다에 간헐적으로 보이던 리조트 불빛을 생각하였다. 내일의 일정을 대충 듣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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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태사랑의 한인업체를 줄줄이 훓어보다가 최종적으로 압축한 곳은 데블스다이버에 의지하기로 했다.
직장에 얽매여 사는 샐러리맨이 가장 아쉬운건 시간(물론 금액도 그렇지만)이라, 이래저래 교통 및 이동을 줄이고, 본질에 가까이 하기 위해 푸켓 직항을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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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한켠엔 제단이 있었다. 세맨(시멘트)으로 만든거라 약간 싸게 보이는건 내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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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단 썽태우. 여행기로만 듣던 이 짐차... 갑자기 앞에 나타나서, 막상 타보니 내가 여행중이라는 생각이 다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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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다이버 사장님. 죄송합니다. 본의아니게 말썽을 좀 피워서...
관광업은 서비스업의 꽃이라 할만하다. 참으로 힘들지 아니한가?  본인도 한1년 숙박시설을 관리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참으로 별의별 사람이 제멋대로 생활하다가 간다.
자기집이 아니면 틀림없이 남의 집인데, 왜 그리 겸손치 아니한 사람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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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오면 참 부러운게 오토바이가 많다는 것이다. 저번 대만에 가니 가장 작은 택트타고 여행을 다닌 사람들이 많다. 물론 우리나라도 많지만, 여행용이 아닌게 아쉽다.
우리나라 택트는 내구성에 문제가 많은것 같다. 도경계를 넘어가면 엔진이 들러붙어 버리니, 이 상황을 어찌 이해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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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전봇대. 엉킨 통신선. 광케이블이 비싼 축에 속하나 보다. 구리선이 어지럽게 놓인 걸보니...
뱀이 못 올라가게 네모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누구가에게 언뜻 들은 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까치가 전선피복을 까먹었다든데 여기 뱀들이야 오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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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포장이 한창이었다.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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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풍경. 그 와중에 코끼리 관리사가 길옆에 있다. 기르는 건지 훈련시키는지 그냥 스쳐지나갔다.


2 Comments
클래식s 2011.12.14 01:31  
저도 한국에서 50cc 택트 내부순환로에서 몰다가 엔진 두번 붙었습니다. 수리하러 갔더니 30분 이상 80km로 쉬지 않고 땡기면 엔진 붙는거 당연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줄 알았죠. 그 이후로는 100cc 만 모는데요. 태국에서 빌린 스쿠터 어느기종을 막론하고 연속 3시간을 80-100km 이상 속도로 몰던가 하루 11시간 이상 몰아도 엔진 멀쩡하더군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몇시간 쉬지않고 몰만한 대가 없어서 모르겠구요. / 정실론 근처에서 아침 8-9시 근처로 사진 찍으셨군요. / 저 코끼리 캠프는  까타 지나서 나오는건데요.
Yulisu 2011.12.14 20:30  
우리나라 택트가 아쉬운 것은 외국에 나가서 알았습니다. 국민을 자동차를 유도하기 위한 국가음모론 까지 생각이 나던군요..
아침에 배타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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