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리와 쪼기의 또갈껄 여행기◀4편 드디어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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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리와 쪼기의 또갈껄 여행기◀4편 드디어꼬창♬

이끌리 16 2913
 
 
...곧 기사가 흥정 들어오겠군!
 
우린 받아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왠걸 친절한 기사 아저씨....각자 내릴곳을  물어본 후 요금을 말하고는
 
정원이 12명이니 좀 기다리자고 한다.
 
요금 흥정안해? 쪼기와 난 눈빛 교환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친절하신 기사님 다른곳으로 산책 가시고
 
6명 승객은 택시안에서 뻘쭘 있다가 근처 휴게실로 각자 흩어졌다.
 
맘먹구 바가지 쓸려구 해도 안되는군~
 
우리도 근처 상점에서 어슬렁 거렸고
 
한 10분 지났을까?.. 헤매고 다니는 우리에게 다가온 기사님
 
지금 떠날테니......
 
응? 흥정들어오는거야?
 
어여 택시로 올라타세요캅
 
네?.......넹^^
 
흩어져있던 6명의 승객을 모아 우린 이동을 하였다.
 
                 아오 쌉파롯 선착장(웰컴 꼬창)
 
이곳에서 나머지 정원을 채우신 친절기사님
 
화이트비치로 가는 우리에겐 1인당 50밧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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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과 메인 비치사이에 있는
 
언덕길을 넘어 우리가 원하는 화이트 비치 V마트에 내려 주었다.
 
선착장 순회 공연을 마치고 V마트 앞에 뻘쭘해진 이끌리와 쪼기
 
방 구해야해요~
 
 (싸이카오 인) 게스트하우스에 한번 들려본다.
 
게스트하우스 진입로는 이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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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머 1000밧 을 부른다.
 
뺑 빠이 (비싸) 하니 피크씨즌 피크씨즌 이런다.
 
인심쓰듯....850밧 까지 해 주겠다는데....
 
마이 아오 카~ 다 (원하지 않아요)
 
또 그정도 금액을 요구할 방은 아니잖아?...
 
됏고!!
 
임무 수행하고 내려오는 이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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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에서 슈렉 고양이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지만
 
아 꿉꿉하고 피곤한 기분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금액도 더위먹었어
 
일단 밥이나 먹자구 식당으로 끌고 들어갔다.
 
이것 저것 시켜놓고
 
한국에서 가져온 양산....아니 우산을 방패 삼아
 
"집 구해 올께 날믿고 기다려 꼭 돌아올께 !! ㅋㅋ
 
냅 따  뛰쳐나가는 이끌리
 
시간이 정오가 좀 안되었을때니까 더위는 이루 말할 수 없고
 
빨리 목적달성을 하겠다!.......  10분을 걸었다.
 
한곳을 골라 물어보니 방도 있고 (싸오카오 인) 보다 낫다 싶어
 
계약 하고 다시 쪼기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반틈 먹고 남겨 놓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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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때는 몰랐는데....이곳은 화이트비치의 넝부아 식당이었다.
 
식당 앞 도로에서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아타고
 
얼마를 줄까 고민하다가 ...
 
40밧을 주니 너무 고맙다 한다.
 
음   20밧 만 줄 걸 ~
 
힘들어하는 쪼기님
 
숙소 진입로에 들어서는순간......... 입꼬리가 너무 올라가 주시는거지
 
왠지 괜찮을 거 같은 예감이 들었나?
 
자  우리의 숙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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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입로  오른쪽에 인포메이션 이 있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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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있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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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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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수퐝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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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어질러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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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열고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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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수영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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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9 5 0 밧 
진짜?
 
비장의 카드.......   ."밥 도 준데"
 
  ~ 울 이끌리 이쁘다 토닥토닥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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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아침 조식당...
 
이 가격에 밥까지 주니 안 이쁠수가 있으랴?
 
움화화화~
 
개운하게 씻어내고 에어컨이 잘 가동된 시원한 방에서  소매담요를 덮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zzzzzz
 
포근하다.....
 
눈을 떠보니 낮 5시
 
조금 더 자고 싶지만 배가 고프다.
 
 
 
살짝 준비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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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 존재 .....감 돋고
 
 
 화이트 비치 유흥가 쪽으로 저녁식사겸 마실을 나간다.
 
어둑해진 하늘
 
해변을 보고 싶어 일단 바닷가쪽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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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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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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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최선입니다. 꼬창 화이트비치를 소개합니다. 호호
 
백사장 거닐다가 도로가 있는곳으로 빠져 나왔다.
 
잠시 걷다보니 ....어느곳에나 있다는 야시장을 발견하고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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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료수도 사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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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구경하고
 
슈퍼로 가서 저녁식사로 고른게......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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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해물탕면
 
에피타이져입니다. 네네
 
자리를 옮긴곳은 넝부아 식당 옆 부기? boo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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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지못하고 이미 반틈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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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다~한꼬치 40밧
.
.
 
잠시 현실을 되새김한다.
 
계속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지... 이제부터는 휴양이다.  먹고 놀고 마시고 자고 ♬
 
에헤라디여~ 해보자구
 
내일을 위해서 여행사에 들려 스노클링을 신청했다. (인당 500밧)
 
오늘을 위해서는 ...........마. 사. 지 ~ 유후~
 
Bookei 식당 옆 길거리 마사지 집인데...대충 들어가 앉았다.
 
대응하는 직원들도 대충 맞이하시고
 
어라~ 맞먹네...흠 기대하겠어!!
 
대충 발을 내밀고
 
대충 씻어주는 전담 마사지 언니
 
음.....잘못 걸렸나?
.
.
.
 
~
 
길거리 마사지 인생 넘버원을 여기서 이렇게 대충 만나다니
 
머랄까 정곡을 콕콕 눌러 문지르는데 강약을 이렇게 조절할 수 있다뉘~
 
드디어 난 태국에 온거야~ 주변에 꽃들이 날라다니고 몸이 산뜻해진다.
 
유~후~
 
여기서나마 우습게생각 한거 사과드립니다.~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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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라는데 화이트비치로드는 한가로웠다.
 
두둑해진 배와 .....산뜻해진 컨디션으로 놀멍 놀멍  숙소 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도보15분정도)
 
밤이니  바람도 부는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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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이렇게 쇼핑도 하고
 
잠깐....
 
얼마냐 물어보니
 
씩스티밧 이런다. 보통 이렇게 말하면 태국말로 다시 말해달라하던 이끌리
 
이때는 그냥
 
...뺑 빠이(비싸)...하십밧(50B) 다이마이카(되나요?)
 
아~쭈 흔쾌히 50밧에 해준다.
 
왠지 걸쩍지근한데....
 
씩스티밧? ? 씨십밧?
 
이거 40밧이라고 하는걸 알아서 50밧으로 올려준거 아냐?
 
아 ~ 그런거면 이거 바보인증 하고 사온거 아닌가....아흑
 
그담부터는 그 상점을 피해 반대편 길로 걸어다녔다.
 
계속 맴도는 씩스티밧.....씨십밧 ..씩스티밧 ,,,씨십밧
 
하루의 마무리를 이렇게 하다니
 
밤새 씨십밧 구신에 시달리고
 
.
.
.
 
는...... 아니고
 
한번도 안깨고 아침 까지 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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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안놀아주고 가면 밤마다 이러고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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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16 Comments
또갈거닌깐 2012.01.11 22:10  
오늘밤
비도 부슬부슬 나리는데 꼭 꿈속에서 만나요 우리^^*ㅋㅋ
사~~~~~~십~~~~~~~~밧^^*ㅋㅋ



정상적인 댓글은  정신차린다음에 다시쓸꼐요 오바^^*ㅋㅋㅋ
이끌리 2012.01.12 12:42  
또갈거닌깐 님  반갑습니다.^^
비가 나린다는 표현에서 ..혹시 태국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만...


정신 어여 차리셔서 빨리 만나면 이끌리는 많이 좋겠습니다.

열혈쵸코 2012.01.11 23:09  
오~ 좋은가격에 괜찮은 숙소를 발굴하셨습니다!! 숙소 이름이 무엇인지요? ^^
길치아니랄까봐 지도를 좌락~펴놓고 V마트, 싸이카오인, 넝부아식당까지 찾아냈답니다.
전 꼬창다녀온거 맞을까요? 지난 꼬창여행에서는 행동반경이 너무나 좁았습니다.
읽을수록, 열심히 여행준비하신 이끌리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정말 초행이 아닌줄 알았어요.
다음편도 힘내세요!! ^^
이끌리 2012.01.12 12:45  
열혈쵸코님
v마켓 ->v마트 가 맞는 표현이네요^^ 살짝 바꿔놓아야 겠습니다.

^^ 숙소이름 사진에 살포시 숨카 놓았는데...유후~
못찾으셨음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여자사람 2012.01.12 02:28  
우왓 저도숙소이름 알려주세요 넘좋으네요 전 론니비치지나서 방갈로에 머물렀는데 부럽네요 ㅠ
이끌리 2012.01.12 12:53  
여자사람님 반갑습니다.^^
론니비치에서 지내셨어요?  ~
론니비치는 밤마다에 파티가 열린다는데 ..참여는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숙소이름^^ 사진속에 있어요~못찾으면 여자사람님도 열혈초코님 따라 담편에서 만나요

mloveb 2012.01.12 05:20  
60밧이라고 하면 30밧정도부터 시작하셔야죠~ ㅋㅋ 전 사실 소심해서 ㅜㅜ 잘 못깎고, 울신랑이 잘 깎는데, 전 신랑뒤에 숨어서 두근두근 하고 있답니다 ㅋ 숙소는 너무 꺠끗하고 좋아보이는데요?? 그나저나, 태국말 잘하시나봐요~ 넘 부럽습니다~ 전 소심하고 또 부끄러워서
ㅜㅜ 사실 컵쿤카  이런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이번엔 자신감있게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끌리 2012.01.12 13:00  
맞습니다. 제흥정은 소심함이 있었습니다.
확깍아 내려야 하는데 ...대범함이 없네요
쪼기님이 대범함을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근데 왜 제 뒤에 숨어있는지


다른님들 글속에서 태국어 만나면 실생활에서 활용되어진 단어라
머리속에 팍팍 입력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간혹 제글에 태국어가 보이는 이유가 읽으신 다른 님들에게도 활용이 될까싶어
아는 몇단어 집어 넣은건데 잘하진 않습니다. 만 짜집기는 좀 합니다.
(3개국어의사소통의 달인)
제글에 님 답글 보이는거 컵쿤카~ 컵쿤카~

곰돌이 2012.01.12 10:44  
어.....

말괄량이 삐삐가  꽃을 꽂았네요~~~~

후다닥 =3=3=3=3=3=3=3=3
이끌리 2012.01.12 14:35  
반~하신건가요?  ^^* 앙 부끄러운뎅


많은정보 나눠주시는 곰돌이님
원하시면 나머지 한쪽에도 꽃을 꽂아줄수도 있답니다......

클래식s 2012.01.12 19:50  
심령사진이 하나 찍혔네요. 음료수 위에 사진 이요.
사람이 뒤돌아 있는데 뒤통수에 머리가 겹쳐져서 찍혔슴.. 노출이 길었나 보네요.
 귀신 나왔다고 우겨도 됨. ^^
이끌리 2012.01.12 23:34  
클래식s 님 빙고~

잘보셨어요
의도하고 올린건 아니지만 누가 먼저 말씀해줄까 ..싶었어요^^
찍고나니 저렇더라구요
똑딱이 혼자 저지른일이랍니다.ㅋ
올리비아76 2012.01.19 14:33  
저도 꼬창 2월에 가용~ 꼬창 사진 구경하고파서 왔는데 전 자꾸 액박이 뜨네요..ㅜㅜ
이끌리 2012.01.20 01:49  
반갑습니다. 올리비아76님^^
2월에 꼬창에 간다니 무척이나 부럽네요~
,
액박이 뜨나요? ....제가 어떻게 조절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글만 읽으면 재미 없을까요  ^^:
쿨소 2012.01.26 13:31  
저는 현지인처럼 보이는지... 영어로 말도 안 걸어요...ㅜㅜ
바로 태국어로 막 쏴준 답니다.. 멍 때리고 있다가 들으면 바로 대답이 안 나올테고 그럼 영어로 얼마하고...ㅋㅋ 팔팔할때는 흥정에는 자신 있어요..ㅋㅋ

사진들 보니 배고프네요.. 창도 그립고.. 몇일전에 꼭꼭 숨겨둔 창 먹어서..
이제 집에 있는것은 엠러리하십 4명뿐... 빨리 나가고 싶은데 직장인은 그것이 안 좋네요..
이끌리 2012.01.26 19:06  
요즘 태국어 한마디 쓰면 ...현지인들 무자비한 태국어폭격이 있습니다.
난 그럼 영어로 대답합니다.
아이돈노우~ 파든미~ 슬로리 슬로리~

쿨소님께선 본인의 비밀의 창고가 있으셔요~
누구로 부터 숨겨두신건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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