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치여행기5편]치앙마이의 상징, 타패게이트
[치앙마이여행] 치앙마이의 상징, 타패게이트 (Thaphae Gate)
태국 북부 지방 문화의 중심지인 치앙마이는 이번 배낭여행의 주 핵심이었고,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고대 도시인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방의 중심도시로 찾아오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주민수는 방콕의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방콕과는 또다른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며 숙박시설이나 사원 유적, 투어 프로그램 등의 관광 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 여행지인 빠이, 매홍손, 치앙라이, 람푼, 람빵 같은 도시로 갈 수 있는 거점도시이기도 합니다.
저는 방콕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로 왔습니다. 야간 버스는 실제 여행시간을 확보해주고 숙박비의 절감의 할 수있는 장점도 있지만, 무려 10시간 이상 버스를 타야하고 버스안에서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이 없다면 이 버스로 인하여 여행자체가 아주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야간버슬 타고 치앙마이에 도착을 하니 새벽 6시였습니다. 치앙마이의 숙소는 크게 두지역에 나눠져있는데, 님만해민과 타패게이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타패게이트 근처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어서 치앙마이에 도착하자마자 송태우를 타고 타패게이트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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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만난 타패게이트의 모습입니다.
한산한 모습인데 이렇던 이곳이 밤이 되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됩니다.
특히 제가 치앙마이를 갔었던 날이 크리스마스라서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기에 야경을 찍는 화각에 수시로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이리저리 피해다시며 삼각대를 펼치지만 움직이는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사람들도 많고 차량도 등뒤로 지나다니고 해서 삼각대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또 이런 것이 그 당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잘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기의 치앙마이 모습은 이런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하니 오히려 사람들이 화각에 더 많이 들어오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또 그렇게 마음을 가지니 사람들이 사진촬영한다고 사진기 앞에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ㅎㅎ
▲ 타패게이트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

▲ 타패게이트 측면에서 찍은 사진, ISO 높혀 손에 들고 찍은 사진
▲ 타패게이트 측면에서 찍은 사진, ISO 높혀 손에 들고 찍은 사진
타패게이트는 치앙마이의 구시가를 구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시내 중심에 성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성벽을 기준으로 삼아 움직이면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치앙마이에 여행을 와서 이 곳 타패게이트에서 야경 촬영하는 것은 잊지 마세요^^
블로그를 통해 보시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