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치여행기1편]제주항공타고 부산에서 방콕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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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치여행기1편]제주항공타고 부산에서 방콕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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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항공 홈페이지 wallpaper>
 
 
[태국여행] 제주항공타고 부산에서 방콕가기!
 
 
   2010년 1월에 태국과 캄보디아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후  만 2년이 지난 2011년 12월 마지막 주를 이용하여 태국 북부 지역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준비와 학교 일 등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그 동안 게을리 해 왔더니 방문객은 눈에 띄게 줄었군요. 이제 부터라도 꾸준히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부산에서 방콕까지 이용했던 제주 항공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부산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직항뿐만 아니라 1회 경유하는 비행기까지 합치면 그 수는 정말 많이 있죠. 그 중에서 돈없는 저 같은 배낭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이 바로 저가항공사의 비행기입니다. 경유를 하게되면 그 만큼 항공료는 내려가게 됩니다. 시간이 많은 여행자라면 배트남 항공이나 중화항공의 1회 경유 방콕행 비행기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는 여유가 없어서 여행을 9박 10일의 짧은 기간동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유하는 비행기가 약 10만원 정도 가격이 저렴하지만 실제 여행할 수 있는 기간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게 위해서 직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좀 비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니 직항으로 갈 수 있는 항공사가 타이항공과 제주항공이 있더군요. 제가 12월 초에 항공권 검색을 해보니 타이항공이 유류세, 공항세등 모든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 477,000원이었고, 제주항공은 모든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 580,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항공은 김해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정오쯤에 도착하는 일정이었고, 제주항공은 저녁8시에 출발해서 자정쯤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금액과 일정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타이항공을 선택해야 했지만 돌아오는 날이 문제였습니다. 제주항공은 제가 원하는 날짜에 표가 있었고, 타이항공은 출발하는 날에는 표가 있었지만 돌아오는 날에는 없고 2일앞에 표가 있었습니다. 즉 가격싸고 비행일정이 유리하지만 실제여행기간이 8일로 줄어드는 타이항공과 가격은 10만원 비싸고 비행일정도 불리하지만 실제여행기간이 10일인 제주항공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제주항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태국여행은 우리나라의 겨울 시즌이 성수기라고 합니다. 특히 제가 여행을 다녀온 연말과 연초 사이는 초성수기라고 해서 제주항공 부산-방콕 직항 운항편수도 매일 출발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날짜에 출발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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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시간 반정도 전이 되니 티켓팅을 시작합니다. 제주항공은 짐의 무게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수하물은 20Kg입니다. 뭐 저 같은 배낭여행자들의 짐 무게가 20Kg을 넘을 수 는 없겠죠.
배낭이 20Kg이 넘는다면 하루도 못가서 배낭의 짐들을 하나씩 버리고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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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국하던 날이 크리스마스 전이라 그런지 김해공항 여기저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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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티켓팅을 하고 탑승구(GATE)앞에서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을 해서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과자도 사먹고 MP3 노래도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출국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잘 붐비지 않는 곳이라 특별히 두, 세시간씩 일찍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안나품공항이나 인천공항은 다르겠죠^^;; 사람들이 워낙많아 세관을 통과하는데도
거의 1시간 이상이 소요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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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이륙한 후 좀 지나니 바로 기내식을 주네요.
선택은 없고 전부 통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료수도 물과 오렌지쥬스 밖에 없더군요.
맥주를 달라고 했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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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통 안에는 이렇게 삼각김밥 1개와 크로와상 같이 생긴 샌드위치 1개가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맛은 좋았고 저녁을 먹고 비행기를 탄 것이라 간식으로는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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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자고 나니 어둡기만 하던 땅들이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방콕에 다와간다는 이야기겠죠.
생각보다 일찍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서 20:10분 출발하여 로컬시간(태국) 23:45분에 도착을 했네요.
태국이 2시간 느리니까 약 5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태국 북부지역 배낭여행이 시작이 됩니다.
 그 첫 날은 치앙마이행 버스를 타기전에 방콕 주변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______^
 
 
블로그를 통해 보시면 더욱 보기가 편하십니다.
 
 
 
4 Comments
필리핀 2012.01.27 21:12  
사진이 안 보여요... ㅠ.ㅠ
태치 2012.01.27 21:52  
사진이 안보이는 군요 ㅠ ㅠ
빨리 수정하겠습니다^^;; 제컴에만 보이는 것이었어요 ㅎㅎ
필리핀 2012.01.29 05:40  
이제 보이네요~ ㅎㅎ
푸른유리 2012.02.07 21:57  
제주항공은 저가항공사중 기내식이 제일 파입니다 ㅋㅋ 그래서 안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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