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일째 -카오산로드와 무에타이 도장
<카오산로드(람부르뜨거리) 무에타이 도장>
아침의 카오산로드는 비교적 한산하다.
이 정도가 딱 좋은데 저녁은 사람이 너무 많다.
카오산거리에 기타치는 여행자
종이박스에 "세계여행 중"이라고 여러 언어로 쓰고 길거리 공연을 하며 여행경비를 마련하는 청년
아직 세팅 중이라 노래를 들어보진 못해서 기부는 못 하겠다,
어디론가 압송 되어가는 범죄자? 들..
카오산경찰서 앞 닭장차에 수갑이 묶인 여러명의 남자들이 압송을 기다리는 중.
닭장차하며 창살에 묶인 손들이나 자물쇠를 보면 저 사람들의 인권은? 이라
생각할텐데 ..
얼굴들이 많이 험악하다..
그리고 사진찍으니까 고함을 지른다..찍지마라고..
나보고 "나가면 죽어!"란 손짓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ㅎㅎ
오늘도 ㄱㄴ식은 팟타이
저 아저씨가 겉모습은 무섭게 보여고 나름 친절하고 솜씨가 일품이다...
왓차나 송크람사원 안.
저 멀리 숲길사이로 걸어가는 승려 둘이 보인다.
용과 쥬스 .
카오산로드에 비가 내리고
항상 여행의 마지막 날은 비가온다....
터키에서도 중국에서도,,,오늘 방콕에서도 어김업없이
람부르뜨거리 끝 골목안 무에타이도장..
예전엔 영화를 누린 도장이겠지만 지금은 관광상품 내지는
장기여행자들의 스포츠센터정도로 여겨지는 것 같은 도장이다..
모든 수련자들은 외국인.
거친 이미지를 잡고 싶어 iso를 6400 ㅇ상 높이고 모노톤으로 사진을 찍으니
좀 멋지다..ㅎㅎㅎㅎ
매서운 눈빛
공목 앞에선 아주머니들이 염색을 서로 해주고 있는 광경
내가 원하던 방콕의 풍경이 마지막 날에야 조금씩 잡힌다..
"사람사는 풍경"
http://blog.daum.net/gyunwoo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