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팍세의 어느 시골마을 아침시장 풍경
라오스 시골 마을(참파샥 폰통ㆍ팍세에서 약15k 지점)의 06시경 아침시장 풍경 입니다.
새벽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데,
제가 있는 마을에서 큰 도로변까지 나가는 비포장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합니다.
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붕이 있는 시장은 괜찮지만, 노천시장을 다닐때면 흙탕물에 발을 담궈야 합니다.
그래도 이른아침이지만,수많은 상인들과 장보는 사람들로 시장이 북적입니다.
그 생동감에 즐겁고, 내가 과거의 고향에 왔있는듯 착각을 합니다.
파는 물건 몇가지는 생소하지만, 그속에서 움직이는 모습들은 과거의 우리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여기 마을 사람들은 매일 시장에 가는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처럼 기본적인 반찬이 특별히 여러가지 없기때문에,
매일 매일 아침시장에 들려서 어떨땐 1만낍, 2만낍의 채소도 사기도 하고,
어떨땐 비싼 고기도 사곤 한답니다.
저도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자주보니 습관처럼 저도 익숙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2장은 라오스 김치라는데,
한국의 백김치와 맛이 유사해서 입맛에 딱 맞습니다.
김치를 작은봉투에 공기가 빵빵하게 담았는데 궁굼해서 물어보니,
이쁘게 보이려고 그랬다고 합니다,
한 봉다리 1천낍(약
140원) 입니다.
라오스 남부 팍세에 오시면 라오스 팍세 자유여행자들의 쉼터, 한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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