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k Chai 4 (촉차이씨) 동네투어
태국 여행시에는 항상 쑤쿰윗에만 머물러있었기에 BTS 타고 다니면서 야경사진 찍은것 이외에는
딱히 여행기라고 쓸만한 상황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Bangkok Cha Cha 라는 (http://goo.gl/maps/WiFC) 시설대비 저렴한 Residence 를
알게되어 처음으로 Chock Chai 4 (촉차이씨) 라는 곳에 묵게되었습니다.
잘모르는 동네기에 한바퀴 돌아본후 몇자 적습니다.
Bangkok Cha Cha 는 게스트하우스 정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Chock Chai 4 (촉차이씨) 는 방콕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 (프라람4 / 쑤쿰윗/ 펫부리/ 프라람9/ 랏프라우/
쁘라썯마누낃/ 람인트라) 중에 북쪽으로 위치해있는 랏프라우 도로에 붙어있는 길로서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길입니다 (요왕님 지도참조 http://goo.gl/maps/WiFC)
여기에 동서로 작은 Soi 들이 있는데 제가있는 Soi 27을 중점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Bangkok Cha Cah 라는 레지던스를 나와 촉차이씨 soi 27 골목끝으로 가면 골목끝에 시니치라는
일본음식점과 카우만까이 가게 그리고 차이씨바미끼여우 국수점이 있습니다.
일본음식점은... 각격은 저렴한데 맛은 참 못미치네요... 그냥 태국음식이 너무 싫어지면 그냥 일식덮밥정도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카우만까이 가게는 못먹어봤지만 맛있나 봅니다 항상 손님들이 넘쳐납니다.
soi 27 에서 북쪽으로 (soi 29 쪽) 올라가면서 보면 길건너편에 Tops 데일리 라는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내가 가는 길쪽으론 아마도 이동네에서 유명한것 인가 봅니다 (여러 가게가 있음) 파오쁠라 라고
큰생선을 소금을 발라서 불에 굽는데 기계로 계속 빙글빙글 돌리며 굽습니다. 1개당 160-220 바트정도
하는데 이집은 가격도 비싸고 위생상태도 안좋네요 더 윗쪽 집이 싸고 좋습니다.
왼쪽 이집이 가격도 싸고 위생적입니다 / 오른쪽 쪽(한국죽 같은 음식) 은 이것저것 (돼지 간 부속등)
다넣고 계란하나 풀어서 39 바트 입니다.
헐~ 제가 좋아하는 딤섬을 파는 집도 있네요... 여기도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술집 입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는 술집을 먼저 만나는데 일하는 종업원 언니들이 다
이뿝니다. 요즘 방콕에 이런 술집이 유행이라고 하네요.
왼쪽에 있는 술집이 Live Bar 술집입니다. 첫날 가보았네요 동네밴드지만 뭐 나름 그냥 놀며 들으며
할만 합니다. 평일엔 손님이 없어서 아무나 노래 부르고자하면 무대 위에서도 부를수있습니다. ^^.
이 길에는 스테이크 파는 길거리 음식점이 많네요. 손님도 꽤 많고 먹을만 하기에 저도 시도해 봤습니다.
샐러드는 25 바트/ 가장비싼 T-Bone 스테이크가 130 바트 (이걸 시켰슴다) / 보는바와 같이 크기는 큰데
... 차라리 돼지나 닭 스테이크를 시킬것 그랬나 봅니다 / 질기고 소스 맛만 나네요.../ 그런데 돼지 나 닭은
맛있어 보이고 많이들 시키기도 합니다 / 마늘빵 (1개 6 바트) 2개 더 시켰고요 / 누가 한국사람 아니랄까봐
여기서는 맥주를 안팔기에 가게에 가서 두병 사기지고 왔습니다. 잔 2개 가져다 주네요 ^^.
좀더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있던 길거리 스테이크 집입니다.
여기는 좀 비쌉니다 T-Bone 스테이크는 159 바트 / 스파게티도 70- 90 바트 하네요 / 다음에는 여기서
더 올라가다 보면 중국식 사원? 도 있고 거기와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그 앞으로 음식점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상권이 좀 죽은것 같네요.../ 건너편에 요 마사지가게가 잘되나 봅니다 위로 가면서 2호점 3호점
다 있네요../ 여기 이후로는 별볼것은 없습니다
제가 있는 Chock Chai 4 (촉차이씨) Soi 27 골목 안으로 들어오다 보면 오른쪽에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 지나 가다가 하도 냄새가 구수하기에 들어가 봤는데../ 아~ 진짜 맛있는 집을 찾았네요
사진에 보이는 음식이 팟끄라파오무 가이다우 입니다 / 제가 제일좋아하는 태국음식인데../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갈은것 보다는 저렇게 해서 주는게 더맛있습니다 / 물도 공짜로 주고 저것이 40 바트 입니다.
밥보다 얹어준 고기가 많아서 결국 맨밥 1접시 더 시켜서 반정도 더 먹었네요 총 48 바트 냈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이고요... 다음에는 Soi 27 남쪽을 가보거나 Chock Chai 4 (촉차이씨) 서쪽길인
랏프라오왕힌 (이쪽에는 꽤나 큼지막한 음식점 술집등이 있습니다) 쪽을 한번 가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