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라8
멍라 방원빈관 길건너 구안시장 안쪽에는 장작불 양국수집이 있다,
이집 아저씬 땀을 뻘뻘흘리며 장작불을 피우곤 투잡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나머지는 안주인과 아직 시집안간 몽족처녀가 장사를 한다,
양국수를 주문하면 몽족처녀가 양고기 육수 국물을 쌀국수 위에 부어 내온다,
양배추 김치는 셀프,
이집은 딱 하루팔 양만치만 양국수를 준비하고 다팔리면 문을 닫는다,
난 매일 아침은 이집 양국수집에서 해결을 했다,
가격은 10원,
이양국수집 코앞은 공터인데
아침나절은 난전으로,저녁밤은 멍라 청소년들의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변한다,
공터에 자가용이 주차돼 있다가 저녁무렵이면 자동적으로 알아서 뺀다,
자동차가 빠지고나면 몸매좋은 40줄 아줌마가 빗자루질 청소를 한후,
이동식 철망을 빙둘러 두르고 영업준비를 한다,
나야 심심하면 이 아줌마 주변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에서 빈둥거렸는데,
이40줄 아줌마는 자기몸매에 자신감을 갖고있는지는 모르지만
매일 똑같은 딱달라붙는 레깅스를 입었는데,
굶주린 나로선 매우 섹시해 보인건 사실이다,
어둑어둑해지면 멍라 청소년들이 모여드는데,
롤러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데 5원인듯하다,
롤러스케이트를 입맛대로 골라서 말이다,
여자애들이 묘기를 부리며 롤러스케이트장을 빙글빙글 돌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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