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베트남 - 훼에서 죽때리기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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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베트남 - 훼에서 죽때리기 3일.

바람에몸을실어 1 3495

베트남 - 훼에서 죽때리기 3일.

날씨 12일만 맑고 다 흐림.

삼일을 버티기를 했다.

정말 다른 곳으로 갈까도 했지만, 정보 검색을 해보니. 이곳에서 훼 - 싸완 - 묵다한 - 파타야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1박2일이나 2박3일 정도면 바로 갈수 있을 듯 하다.

경비도 이것이 제일 저렴 한 듯하다.

그다지 훼에서는 한 일이 없다.

점심까지 호텔에서 있다가. 점심 식사 후에 소화 시킬겸 현지 마을 이곳 저곳을 다녔다.

걸은 시간은 최소 2시간 이상.

다리는 조금 아프지만, 현지 거리를 걸으면 재미있고 사람들도 쉽게 말을 걸지는 못하지만 서로 미소를 교환한다.

외국인 거리와는 사뭇 다르다.

아마도 이 곳에서 15일까지는 빙둥 거려야 할듯 하다.

그리고 훼에 있는 동바시장에서 세제를 샀다.

대대적인 빨래를 푹~ 담갔다가 찌든 때를 빨기 위해....

이럴때 하지 않으면 언제 할까????

태국으로 다시 들어 갔을때는 깨끗한 옷을 입어야지..

옷이야 오래된 것들이지만....

11월 14일

J군과 싸웠다.

내가 좀 심하게 한것도 있지만, 이 녀석과는 16년이 차이나는데 함께 오래 여행을 하다보니 함부로 말을 할때가 있었다.

물론 J군은 혼내면 반성을 한다.

하지만 세대차이인지, 왜 본인이 내 뱉기 전에 조심하지 않는지 나는 이해를 못한다.

녀석은 하노이에서 한국으로 간다고 조용히 나가더니 신까페에서 하노이행 버스표를 끊었었다.

그것에 더 내가 화가 나서 더 혼을 냈다.

그리고 표를 찢어 버리고 반을 내가 부담해 주기로 했다.

본인은 그럴 필요 없다고 혼자 300,000동 쓴셈 친다고 했지만, 원인은 함께 만들어진 싸움이기에 부담을 해주기로 했다.

화김에 내가 따로 여행을 다니자고 했기 때문이다.

미안한 마음은 있다....

녀석 좀 생각을 하고 다녔으면 좋겠다.

내일은 8시 15분 버스를 피아남에서 타고 라오스 싸완나켓까지 간다.

아침 6시에 기상을 해야 하며, 오늘밤 호텔비를 다 치러놔야 한다.

국제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가격은 240,000동.

1 Comments
세븐 2011.11.28 12:15  
저도 같은 경험을..
그럴땐..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경비를 반반 낸다고.
너도 한표..나도 한표야..하는 그런..참 속상해 지는 대목이죠..
마무릴 더 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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