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로롯 시장 탐방후기 (3) - 치앙마이
규모가 큰 시장 답게.. 이거저거 사먹을 것들도 풍부 합니다.
제대로 된 식당대신 여기저기 돌면서 입맛 땡기는거 이거저거 사먹으면서 배 채워봅니다. ^^
차이나 타운답게 길거리에서 딤섬도 파네요.
이때가 점심때라 마침 배가 고파, 20받어치 사먹습니다.
개당 2받씩 받고 파네요.
이걸로는 양이 안차서 바로 건너 옆 리어카에 감자로 만든 케잌을 파는 사람이 있어서 한 통 사서 또 먹습니다.
한통에 10바트
시장안에 들어가서는 여기 온김에 전통 간식거리를 대량으로 사서 집에 가져가 1주일동안 출출할때 마다 까먹었습니다. ^^
코코넛으로 만든 전통 떡과 과자들..
쌀과자들...
재래식 과자들...
전통 젤리와 과자들...
한 통에 10받씩 해서 하나 사봤는데, 요건 맛이 별로..
이건 너무 달아여 ... (한통에 20받씩)
이게 그나마 좀 입에 맛는듯..
5받짜리 한 통 사서 먹었는데.. 다른 것들보다 이게 좀 나았음.
25받 짜리 쌀과자 1팩, 35받짜리 코코넛 캬라멜 1팩도 사갑니다.
이거저거 해서 간식거리를 한 200받 어치 사가서 1주일동안 잘 까먹었슴다.. ㅋㅋㅋ
먹는 것들 말고, 다른 고산족들 파는 수공예품, 기념품들은 이미 썬데이 마켓, 나이트 바자에서 다 샀거나 그닥 땡기는 아이템들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는데요.
여기는 현지인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에, 나이트 바자나 썬데이 마켓 보다 물건값이 더 싼거 같습니다.
기념품이나 싸구려 티셔츠, 고산족 용품등 사실 분들 나이트 바자 보다는 여기가 더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다음에 전통 수공예품 같은거 땡기는거 있으면, 나이트 바자나 썬데이 마켓, 토요 시장등에서 모델 봐두었다가 여기와서 사야겠습니다.
이상 중국문화도 느껴지고, 이슬람 문화도, 태국 현지인 문화, 몽족 문화가 같이 공존하는 동네 와로롯 시장 탐방 후기 였습니다.
아주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현지인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파는 시장의 모습을 구경하고 체험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곳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