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ㅎㅎ
33살이 되어서야 첫 해외여행 그것두 첫 배낭여행을 이렇다할 두려움 없이 기대감 하나만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이곳 태사랑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현지에서 태사랑 지도와 가이드북 하나만으로 뚝심있게 다녀왔습죠 ^^
워낙 튼튼한 몸이기도 하지만 현지에서 큰 교통사고로 뇌진탕 후유증과 자동차 유리 파편으로 인해 30바늘 정도의
흉터와 수많은 타박상이 있었지만, 낯선 곳에서의 즐거움과 너무도 잘 맞는 음식들, 지극히 친절했던 현지인들
그리고 낙천적이고 단순한 성격 덕분인지 아주 많은걸 배워가고 분에 넘치는 즐거움 행복 잘 얻어 왔습니다 ^^
사고때문에 조금의 계획이 틀어졌지만 그냥 걷고만 있어도 즐거운 지난 6일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간략하게 나마 저처럼 첨 여행하는 분들의 걱정거리를 덜어드리고자 제가 유용하다 하는 것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택시와 관련해서는 운이 좋았다 해야 할지 단 한번도 불친절 및 미터기를 안 킨다던가
요금을 더 받는다던가 하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버스나 전철을 겪어본 한국인이라면
오히려 너무도 단순한 교통 노선에 당혹스러운 정도입니다.
참 르아두언이라하는 배타는것두 단순하답니다.ㅎㅎ
다음으로 음식은 저같은 경우는 상당히 맛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맛들과 풍부한
해산물들이 먹는 즐거움을 배가 되게끔 했으니까요. 그리고 다녀오신분들 항상 하시는 말씀이 현지
과일들 생각 난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도 지금 와서도 너무도 생각납니다. 저도
지금 말린 망고 먹으면서 달래고 있고요^^
그리고 가장 걱정하실 의사소통의 문제는 오히려 전혀 없다고 해야 할까.. 라고 생각 합니다. 전 영어도
거의 못하고 아니 아는게 없습죠 ㅎㅎ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현지어도 싸왓디 캅, 컵쿱 캅, 따올라이 캅
딱 이 세마디만 갖고도 전혀 대화하는데 어려울거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건 조금의 용기만 있음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생길지 모르는 사고들 얘기인데..저 같은 경우는 싸얌니라밋 공연 보러가다가 횡단보도
를 통해 건너는데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났는데, 찻길 건너는건 정말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남들 건널때 같이 건너거나 확실할 때 건너길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저처럼 크게 사고가
났더라도 절대 걱정하지 마시고 한국에서처럼 구급차나 가해자 차량으로 병원에 가신 후 응급치료 잘 받고
한국에 오셔서 보험접수와 함께 의사진단에 따라 잘 처리하시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전 지금 통원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의 즐거움 그 본질을 잊지 않으신다면 어떤 곳이든 행복하고 즐거우리라 생각하기에
태사랑분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여행되시길 바라면서 제가 사고난 그 자리에서 다음날
인증사진 찍은거 올리면서 인사드립니다. 사고후 응급처리만한 사진이니 거부감이 드시는 외모라도
양해 바랍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