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여행기
해마다 연말연시에 동남아를 주로가서 이번에 태국남부,치앙마이,하이퐁
순회공연을 하기로 결정.에어아시아를 타고 꾸알라룸푸르를 경유 끄라비로
갔습니다.연말연시에 방콕공항에서 그런줄은 종종 봤지만 언제나 한가했던
꾸알라룸푸르공항에 입국만 1시간 걸리다니 말레이시아도 인기가 좀 올라
가나봅니다.비싼물가(특히 술값)로 주변 동남아국가보다 인기가 없는
말레이시아도 lcc본산답게 관광객이 좀 오나봅니다.보통 꾸알라환승시 공항노숙인데
이번에 트윈타워보이는 수영장을 가진 에어앤비 숙소에 꽂혀 무리하게 1박했네요.
끄라비행이 아침7시5분이라 숙소에 5시간 있었습니다.숙박비도 1박에 5만원이라는
ㅠ,ㅠ 거지에게 정말 호사로운 방이었죠.정말 트윈타워가 잘보이는 수영장은
5만원주고 잘만했습니다.혼자 보는게 아쉬울정도로.담에 가족들이랑 올때
한번 자야겠습니다.담날 아침7시5분뱅기로 끄라비도착,버스터미널만한 입국장은 정말 빨리
통과(10분)되어 바로 아오낭까지 150밧셔틀타고 직행.숙소인 ahad suite aonang에
도착.당연히 얼리체크인같은것 없이 짐맡기고 아오낭비치로 30분 걸어서 환전하고
밥먹고 마실좀 하다가 숙소로 와서 체크인.더워서 그늘에 있는 수영장에 입수하니
물이 얼음장같이 차가워 한 10분 물장구치다가 방으로 와서 주변탐색.끄라비타운가는
편도썽태우는 가까우나 오는게 아오낭비치에서 걸어와야되서 끄라비타운은 포기.
주변에 로컬맛집있어 팟타이50밧,그린카레80밧 폭풍흡입 클룩통해 5섬투어 예약 후(입장료포함해서 9백5십밧)
취침.다음날 아침 8시40분 투어업체픽업
놉파랏(퍼블릭 선착장)에서 11시출발(한 일본인가족 지각으로)
코 포다, 코 까이(치킨 섬), 코 텁, 코 모 방문
스노클링 및 탐방 점심, 프라낭 동굴 비치 방문
5:00pm 아오낭 해변 도착해서 호텔로 왔네요.
혼자 숙소에서 술먹고 다음날 늦잠자서 끄라비타운 안가고 그냥 아오냥에서 수영후
숙소앞 로컬맛사지에서 250밧으로 남자에게 태국맛사지 받고 취침
다음날 오전11시 40분뱅기타고 치앙마이로 넘어갔네요.
건기에 태국남부여행은 처음이었지만 좋은날씨와 함께 평생 못잊을 좋은경치를 감상한것
같습니다.이전 우기때 피피섬근처 투어하다 파도가 세서 바닷물먹고 피똥쌌던 아픈기억이
싹 사라지더군요.역시 건기 태국남부는 최고입니다.
근데 올 연말은 가족들과 같이 가야되는데 랑카위가 나을까요?한 번 가본 피피섬이나
카오락이 나을까요?푸껫은 넘 비쌀것 같아 엄두가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