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10(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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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10(빠이)

콩콩1 0 1323
조금 느지막하게 일어나서(여기에서 느긋해지게 되는 듯) 오토바이 타고 '타 빠이'온천에 감. 아무생각없이 몸만 갔다가 수영복 필요해서 다시 돌아옴! 기왕에 온 김에 점심거리, 간식거리(맥주도 챙겨가면 좋을 듯) 등을 챙겨서 다시 가서 그야말로 천연 야외온천에 오후내내 뒹굴다 옴. 입장료 200밧인데 일단 표만 끊으면 다시 나왔다 들어갔다 맘대로 할 수 있음! 들어갈 때 표만 보여주면 됨! 온천물에 몸 담궜다가 나와서 쉬다가(우리나라에서 처럼 때밀면 절대 안됨! ^^ 그냥 몸만 담구는거) 핸폰에 다운받아간 소설 읽으면서 4시간 정도 있다가 돌아옴. 나올 때 입장권(찢어지지도 않은 그대로)를 마침 들어오는 서양인 오토바이 세워서 그 표 주고 설명해줌! 혹시 오후에 가시는 분들 나오는 사람들에게 입장권 받을 수 있으면 받아보세요! 표를 찢거나 하진 않으니 다시 써도 될 듯!(여기 태사랑 어디선가 깐차나부리에서 폭포 입장권 그런식으로 외국인들에게 받아쓸 수 있으면 써보라는 글이 있었는데!)
 
오는길에 코끼리 마을 통과 할 때 코끼리 구경하며 주인 아저씨 배려로 코끼리 코잡고 사진도 찍어보고 먹이도 줘 봄! 얼핏 보이는 코끼리 어금니 정말 무지무지 큼! 코끼리가 먹이(두툼한 줄기같은거)를 씹을 때 샤샤삭 시원한 물이 입안에서 터지는 소리가 너무 먹음직스럽게 들림!
 
저녁에 다시 워킹스트리트로 나가 정말 우리나라 군만두와 똑같이 생긴거 5개에 20밧이래는데 하나 더 달라해서 6개 먹음. 맛도 거의 비슷함.
 
참! 아침에 입이 껄꺼름해서 먹을거 찾다가 노점에서 죽을 사먹었는데 빡치 빼고 계란넣고 먹으면 맛 괜찮음! 입맛 까다로운 사람에게도 괜찮은 아침식사가 될 듯! 계란넣으면 25밧! 안넣으면 20밧! 근처에 닭죽파는 곳도 있는데 안먹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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