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 아들하나 둔 아빠의 치앙마이 여행기 1일차 가장 치앙마이로
참 이시간에 무슨짓인지모르겟습니다
현재 시간 4월7일 새벽 두시 40분 입니다(노트북시계는 4시40분이네요)
실시간 여행기 올리시라는 분의 댓글에 따라 올라갑니다 실시간 여행기
전 주야를 바꾸어 격주로 근무하고잇습니다
이번주는 야근 으로 토요일 6시 퇴근입니다
하지만 팀 대리에게 이야기하여 30분 먼저 퇴근 하기로 이야기하고 5시반에 대기하고있던 차에 몸을실었습니다
야근하면서 들뜬 제마음은 정체모를 괴성을 내더니 공항가는 차안에서도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결국 성산대교(내부순환로 나오면 있는다리) 근처에서는 잠자기를 포기하고 귀마개 목베개를 빼고 본격 여행이야기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해 마중온 차량과 헤어지고 카트를 밀고 공항으로 들어섭니다
낯설지않은 느낌.내가 공항에 자주 오나?라는 생각과 진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교차하며
타이항공카운터에 갑니다
9시반 비행기지만 도착한 6시반에는 이미 비행기표를 주고있었습니다
기다리지않고 비행기표를 받았습니다
5분뒤에 들어가라는말(올해도 모기약가져가시는분이 여전히있었습니다.3년전에는 저희일행이 그랬어요) 듣고 잠시 대기타다가 식사를 하러갑니다
크로스마일카드 스페셜에디션
이번 태국여행준비하면서 만든 카드입니다(현재홀리데이인 치앙마이디파짓도 이거로했습니다)
비행기표 사고(온라인투어서 비행기 예약시 조금 쌉니다) 현재 주력카드로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이카드는 공항 발렛파킹(꽁짜주차시켜주는거.안해봐서 정확하지않아요).공항식사.커피.라운지이용 가능합니다.그래서 마누라님 가족카드까지 발급받았습니다
워커힐무료식사 두장이있는관계로 하늘이라는 곳에 갑니다
가기전 정보수집했던것은 찌게와고등어구이가 제일비싼데 그거 공짜라 좋다 이런거였는데
그런게 없습니다.메뉴 한개입니다
설렁탕
카드 두개주고 한개는 주문하여 세개 시켰습니다
식판같은곳에 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 밥 돗솥(뚝배기 일수도있음) 이렇게 나옵니다
우리 아이들만 먹일라고 했는데 아이들에게 좀 많다는 핑계로 저도 수저를 거들어봅니다
아~~ 맛없다 ㅋㅋㅋ
신선설렁탕 이야기가나옵니다
거기가 8천원정도지만 더맛있다입니다
국물도 안남긴는 저 마저 국물을 넘가개한 맛이었습니다
잠시 2층식당가에서 루이비통매장을 보며 저긴 한국이아니다라는 잡스런이야기를 하며 사진을 두어장찍습니다
(결국 어제 찍은 사진 전부입니다)
출국수속
바로 열차타고 탑승동 갑니다
미리해둔 인터넷쇼핑 물건 찾고 라운지 미션들어갑니다
동방항공 라운지에 들어서니 아무도 없습니다
컵라면과 샌드위치 콜라를 테이블에 두고 술을 봅니다
잭다니엘블랙라벨이 보입니다
어 저거 먹어본거당(태국다녀올때 꼭 사오던 품목입니다.공항에서 1499밧인가합니다)
근처에 여러주류가있는데 파란색병이있습니다
이름은 뭄바이 인지 붐베이인지 그런데 한때 마운틴 블라스터를 물로 마셨던 제게 파란색술을 그냥
지나칠수없는 유혹이었습니다
마누라님께 한잔 마시고 자야해자야해 라는 핑계를 대며 한잔 따라봅니다
헉! 파란병에서나온 소주?
아니그럼 술이 파란게아니라 병만 파란거잔아
왠지모를 배신감을 느낍니다
공항도착시간이 6시반이었는데 이것저것하고 나니 9시가 다 되어갑니다
게이트로 향하던중 무료커피(전 커피를 안마십니다)먹을까했지만 그냥 통과했습니다
TG659편 게이트 123번 앞에 도착하니 입장을 시작합니다
비행기 이륙후 기내식이 나오고 전 두캔의 싱하맥주를 마시고 방콕까지 정신없이 잡니다
비행기가 착륙을 합니다
활주로를 거슬러갑니다
어~어~활주로를 다지나 이상한 창고까지 갑니다
밖에 내려줍니다
버스탑니다
버스 공항으로 갑니다
공항안에서 다시유턴하고 한참가서 세워줍니다
활주로를 서너번 왕복한거같습니다
이게 뭐양 할때쯤 갈아타기미션이나옵니다
흰색 치앙마이를 따라 가다보면 입국검사하는곳이 나오고 짐 검사후 나와서 앞으로 걸으며 치앙마이행 찾다가
끝까지 갔으나 못찾고 다시 에이게이트 찾아가서 치앙마이행 비행기 탑니다
한시간여 비행이 끝나고 짐을 찾고 나와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두대의 택시를 이용하고 한대당 150바트 라고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두팀으로 나뉘어야 하는 순간입니다
저와 꼬마둘.마누라님과 큰딸로 나뉘어 먼저 마님을 보냅니다
저희차는 분명(?) 282라고 써진 종이들고있었는데 차량이 오지않습니다
한참기다리는데 어떤차량기사가 어디론가 연락을 합니다
눈치를 보니 제가 탈 차량같습니다 222번차량입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계단을 오르는데 마님이 안보입니다
아차 뭔가 잘못되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헤어지기전에 제가 뭔일이 생길지몰라 백밧짜리를 5개 주었습니다
그래도 머리는 복잡합니다
먼저간차량이? 내가 차량기사 못만난시간도 긴데 어디를 간건지?어떻게 찾아야 하지?
공항을 가서 내가 돈낸 택시카운터 가서 추적해야하나? 별별생각이 다 드는 순간
숙소로 택시 한대가 옵니다
속으로 저거야 저거 라던 차에 차안에 내 귀한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흐흐흐흐흐
다시 행복한 여행을 할수있습니다
리셉션에 가서 방을 배정받고(컨넥팅룸입니다.그것도 고층20층)방에 들어섭니다
엥? 담배냄새 납니다 (나중에 보니 20층은 금연층입니다)
그래도 컨넥팅을 포기할수없어 그냥쓰자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식사를 하러갈시간입니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홀리데이인숙소는 나이트바자까지 셔틀버스가있답니다
체크인할때물어보니 6시부터 10시까지 30분마다 저기(입구계단)서 출발한다고했습니다
5시55분에 그곳에 가니 예약했냐고 물어봅니다
에잉?리셉션에서 예약이야기는 안했는데 하는데 저기 가서 하랍니다
잠깐의 대화중 태사랑에 올라오는 가끔 보이는 동양인비하또는 한국인비하를 당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누라님에게 이래서 여기가 5성급은 아닌가봐요 라는 말을 하면 차를 탑니다
차량은 체디리조트앞을 지나 정면우측에 판팁프라자 를 두고 맛사지집앞에 내려줍니다
걸어서 두엉타완호텔까지 갑니다
가는동안 나이트바자를 준비하는지 상점을 준비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두엉타완일식부페
케니님의 자세한글입니다
우리다섯명은 세우를 집중 공략합니다
새우 새우 새우 새우 새우 새우
제가 창비어 원 보틀 플리즈 합니다
창비어 없답니다 싱하 큰거 달라고 합니다
싱하 작은거 밖에 없답니다
같이주는 잔에 딱 한잔 나옵니다
저녁식사 마지막에 물어 봅니다
숙소는 어떻게 갈것인가?
툭툭이? 아님 썽태우?
마누라님은 떨어져 가는것이 싫다고 하시고 아이들은 툭툭이를 타고 싶어합니다
썽태우는 앞으로도 탈수있으니 오늘은 툭툭이를 마누라님 앞에두고 내가 뒤에서 바로 따라가기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툭툭이 기사에게 흥정을 하니 백밧이라고 하고 아이한명을 자기옆에 앉히고 뒤에 넷이 타라고합니다
오잉?
두대 이백밧도 아니구 일행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구 이래저래 좋습니다
오케이 후 타고 갑니다
지난번 방콕에서 이상한 할아버지 만나서 툭툭이 공포증 생길뻔했는데
이번에는 안전운행에 밤공기도 좋습니다
숙소 도착후 애들은 두고 인터넷심카드 사러 가봅니다
299밧 디텍 일주일 무제한 심카드 사서 바로옆 맛사지집을 가봅니다
맛사지를 받은건지 휴대폰만 만진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인터넷이 휴대폰은 되지않습니다
방에와서 마누라님휴대폰(소니에릭슨제품)에 넣어보니 됩니다
길고긴 하루 마감하고 잠을 청해봅니다
아주 긴 글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