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 아들하나 둔 아빠의 치앙마이 여행기 떠나기전
오늘부터이틀후면 전 딸둘에 아들하나인 아빠가 됩니다
오늘은 아들하나인 아빠구요 ㅎㅎ
저 이틀뒤 치앙마이갑니다
일년에 대부분을 직장이라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렵게 어렵게 휴가 얻어 드디어 갑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올해로 41살 되는 평범한 하지만 비범한(일주일휴가 떠나는 직장인 얼마없으니까요) 아저씨입니다
마누라님과의 사이에 아들(초4)하나두고 결혼한지는 11년차 되는 뚱땡이입니다
저의 여행기는 지루할정도로 이야기가 많고 재미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야기의 전개 형식또한 재미없을수도있습니다
그냥 여행을 다녀온 저의 기록이자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사실 대부분 태사랑에서 얻었습니다)받은거에 대한 보은의 의미로 글남깁니다
글중간에 도움되는것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환전경우 5만원들고 사설환전소가면 최고이득이다.하지만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전 우리은행서 환전했고(환전소 찾아가기시러서요)20만원들고가고 은행에 돈넣어두었습니다)
제가 2010년 태국시위기간에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나름 댓글의 분위기도 좋고 재미도 있다는 평이었습니다
시간나시면 한번읽어보세요
여행기 몇일전에 읽어 보았는데 마지막에 치앙마이 가겠다는 이야기가있던데 2년전에 그리던것이 올해는 실현됩니다
두번째 다녀온 2012년도 여행기를 썼는데 평이 그리좋지는 않습니다
ㅈㅅ합니다 그래서 링크 안올립니다
보실분은 찾아보세요 후회할겁니다
제가 딸둘의 아빠가 된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2013년 여행의 목적지를 고르던중 저는 끄라비 후아힌 을 두고 고민하였고 치앙마이는 후순위였습니다
휴가의 일정이 길지않은 탓에 바닷가서 책이나 읽는 것은 해외까지 와서 할것은 아니라는 말을 주고 받다가
갑자기 마누라님께서 치앙마이에 표를 던지십니다
그러더니 아들놈이 치앙마이에 표를 던집니다
다수결의원칙에 의해 그자리에서 치앙마이로 결정이 나버렸습니다
좀 얼떨떨하던차에 마누라님이 갑작스럽게 하은이(마누라님 언니 딸입니다)데리고 갈거야? 라고 물어봅니다.술도 한잔 햇던 차라 데리고 가자 이렇게 해서 여행인원은 4명으로 완성 되어집니다
그런데 딸이 왜 둘이냐구요?
기다려 봐요
마누라님이 동네서 가깝게 지네는 분중에 한분이 하은이 데리고 간다는 말을 듣고 자기딸도 데리고 가줄수있냐고 물어왔다고 합니다
사실 제 아들 다른사람여행에 꼽사리 껴서 안보냅니다
그분도 그러겠지요
하지만 우리가족이 그분에게 어떤 믿음을 주었기에 맏기겠다고 하는데 거절하는것도 아닌듯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부부 조카 아들 동네아주머니딸 5명이 갑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둘다 내가 같이있는동안은 내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목을 딸둘 아들하나 둔 아빠의 치앙마이 여행기 라고 지었습니다
비행기표를 작년 12월에 샀으니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여행계획도 다 짜두었습니다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됩니다
30시간도 안남았습니다
떠날때까지 시간은 휙~~ 가버리고
가서는 느리게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