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3총사 + 미녀1의 2박 3일 태국 물축제(쏭크란) 정.벅.기(출발전 에피 소드1)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29살 청년 스나예하 라고 합니다.(이하 스나.. 참고로.. 스나예하는 캄보디아 말로 '사랑'이라는 명사 입니다. 스나이퍼 예하 이런 뜻 이 아닌;;)
캄보디아 거주 5년 째인 이 청년이 이번에도 기나긴 휴가가 생겨 버렸습니다. 항시 휴가때는 한국을 우선으로
갔으나..사실 한국이 휴가일땐 여기는 평일 이고, 여기가 휴가일땐 한국은 평일 인지라..한국을 가도 여행 하는
기분으로 들떠 가면 일상에 치여 저를 꿔다논 보리자루 취급하는 친구들..놀자는 친구나 여친도 없어서 오래전
에 그만둔 온라인 게임이나 뒤적거리고 하루종일 잠만 자면..밥버러지 로 오인하시고 하루종일 잔소리 공격으
로 저를 박멸하시려 하는 저희 가족들 흑흑..때문인지 막상기대하고 가지만 할게 없어서 돌아오는 때가 많았드
랫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큰맘 먹고 주변국 관광을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제 여동생이 캄보디아로 휴가차 와서 장기 투숙하는 관계로 이를 달래기 위해 가는 것은 절때 아닙니다. ㅎㅎ )
사실 저는 3년전 혼자 방콕과 파타야를 다녀 온적이 있었 드랬습니다.. 걱정만 가지고 떠났던 방콕 파타야 관광
이었지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가 또 가야지 또 가야지 하면서 미룬게 어느덧 3
년이네요. 저 또한 태국을 가다온 후 지난 3년간 바뀐 것이 있다면, 직장을 옴겼다는 것이고, 친 동생이 휴가차
캄보디아를 와서 저희집에 같이 상주하게 됫다는 것이고.. 집도 새로 이사 했다는 것이고..주절 주절.. 문득 파
타야는 그 동안 얼마는 많은 것이 바뀌었을까? 기대 반, 설램 반, 걱정 조큼 으로 글을 올립니다.
니꼴: "오빠야!! 우리 쫄츠남에 머할껀데??."
스나:" 한국이나 갈까?"
니꼴:"한국은 좀있다 갈거고;; 다른나라 대리고 가준다매??."
스나:"흠..;;"
3월 말이었나?? 중순이었나?? 문득 제 동생 니꼴의 말을 듣고(이하 니꼴) (제 동생은 참고로 위의 등장 인물 중
미녀 1을 맞고 있습니다..영어 이름이 니콜인데 캄보디아 분들이 자꾸 니꼴을 알라며 니꼴 니꼴 하시네요.. 머..
실제로 이쁘지는 않은 듯 ㅎㅎ)
'그래 태국이다.. 태국으로 가버렸~!!.'
그렇게 생각없이 태국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이랬습니다.. 방콕 도착 후 시암파라곤으로 직행.. 쇼핑 후 파타야 힐 ㅌ 호텔 체크인 후 호텔서 구
불쩍거리다 산호섬 한번찍고 프놈펜 귀환.. 동샹의 2박 3일 초럭셔리 휴식 관광 코스??..였으나.. 몇 일 뒤 불청
객 하나가 끼어 들었으니..
뱈:"카톡."
스나:"..."
뱈:"카톡."
스나:"..."
뱈:"카톡."
스나:"...왜 용 ?? 뱈??"
뱈:"형 쫄츠남 기간동안에 아버지 보러 저 씨엡립 갈껀데.. 같.이.시.엡.립. 갈래용?."
니꼴:"뱈 한태 문자온거야?? 뭐 씨엡립?? 버려 그룬 녀석.. 우리는 태국으로 흐콰 한닼ㅋㅋ"
스나:"ㄷ ㄷ ㄷ;;"
스나:"흠.. 뱈.. 나는 그때 조큼 바빠용.. 태국 갈려궁..;;"
뱈:"형.. 태.. 태국 간다구요?? ㅇㅇ 저도 같이 좀.."
스나:"뱈이 태국 같이 가고 싶데 어카지??"
일단 아주 친한 동생인 뱈 인지라 저는 이번 여행이 꼭 대리고 같으면 하는 바램 이었습니다..
동생은 편하게 여행 하고 싶어 하는 눈치라 저희 끼리만 같으면 했지만.. 오랜시간 동생을 설득하여 뱈 또한 합
류에 성공 !! ㅇㅇ
니꼴:"흠..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내가 가자는 대로 하는거다?? 난 주인공이니까 ?? ㅇㅋ??"
스나:"야.. 사실 글쓰는건 나거덩??"
라고 말하고 싶은?? 응??(참고로 아는 동생 뱈의 이름은 데이비드 배컴은 아니구.. 데이비드 뱈 입니다. ㅋㅋ)(이하 뱈)
데이비드 뱈 의 등장으로.. 일정도 어느 정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벸은 시엡립 행 후 시엡립에서 파타
야로 바로 직행 그리고 저희는 방콕 도착 후 시암 파라곤에서 쇼핑 후 파타야로 출발 하여 파타야 3성급 호텔 체
크인(같은 여행 경비으로 3 사람을 각방에 재우려다 보니.. ㄷㄷ) 후 오전에 산호섬 찍고 오후에 농녹 빌리지, 저
녁먹고 알카자 쑈, 발 마사지 받고 클럽 갔다가 다음날 가볍게 프놈펜 귀환.. 하는 조큼 여유?? 있으면서도 재미
난 일정으로 바뀌게 되엇습니다..(힘내자 .. 파이팅~)
그날 저녁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온 스나예하.. 이제 여유롭게 호탤과 비행기를 예약 하려는데..결려오는 어둠에 전화 벨소리.. 두둥.!!
캄보디아 3총사 + 미녀1의 2박 3일 태국 물축제(쏭크란) 정.벅.기(출발전 에피 소드)
다음 화를 기대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