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의 타켁 루프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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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의 타켁 루프 답사

탄허 0 1162

서양 바이크 트렉커들이 타켁루프라고 부르는 코스.....

보통 모터싸이클로 2박 3일을 돈다. 


나는 자동차로 그들과 반대로 돌고있다. 

그들은 타켁에서 시작하고 나는 위양짠에서 출발하니까. 

그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타켁루프에 오르고, 나는 시계 방향으로 돈다 

탐꽁로와 락싸오에 대한 감상은 생략한다. 

여러번 이야기를 했고, 중국인들이 방비엥을 소계림이라고 하는 것에 반발해서 

운남의 석림을 소석림이라 깍아내리는 대신에 

내가 대석림이라고 부르고자 하고 영어로 타켁루프라는 별명이 붙는 코스. 




비엔티엔에서 빡싼을 거쳐 내려가면 위양캄ViengKham이란 곳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8번국도가 만난다. 

A:위양캄 기점 

B:푸힌분 전망대 33Km 

탐꽁로는 중앙에 별 표시이다. 위양캄으로부터 80킬로미터

C:빠카 삼거리로 씨양쿠왕으로 가는 길이며, 고원지대의 호수인 타쌀라(Tha Sala)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D:베트남과의 국경도시인 락싸오이다. 

E:타랑ThaLang으로 나까이-남턴 보호구역 안에 있는 멋진 호수다. 호수와 고사목지대. 


처음으로 코스 개발을 해봤던 탐꽁로에서 새해 첫날을 맞고, 

초이틀인 오늘은 타랑Thalang에서 밤을 맞이 하고 있다. 

라오 사람들의 연음으로 탈랑인 이곳의 풍경을 스케치 하고 싶다. 


탐꽁로에서 락싸오로 오늘 길에 

부러 북쪽 씨양쿠왕으로 방향을 돌려 찾아갔던 

타쌀라의 모습을 몇 컷 소개한다. 


남뉴왕(뉴왕강이면서 뉴왕호)으로 고기잡으러 나가는 곳 타쌀라...


장관이다. 

찾아들어가기가 힘들고 경사가 높아서 처음가는 길이면 가기가 망설여지는 길이다. 

우기에는 힘들 것 같은데 건기라 무난하게 올라가고 내려갈 수 있다. 

바이크로 가는 경우에는 급경사로 심약한 사람은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바이커라면 Don't miss it!! 

낚시를 좋아한다면 거기에 가서 어부들과 함께 멋진 풍광과 함께 세월을 낚으려 한다면....

어찌 알겠는가? 

월척의 얼굴을 보게 될지....


탐꽁로와 타랑의 숙소는 여전히 착하다. 5-6만낍. 


타쌀라는 라오식 빌라라는 쌀라의 뜻과는 달리 멋진 집들은 많으나 숙소가 없다;;;


여행자에게 자연스런 대화와 친교를 제공하는 타랑의 숙소는 

캠프파이어로 낭만적인 밤을 보내게 해줄 것이다. 

아예 방이 아닌 텐트에서 잘 수도 있다.  


뻔한 곳이지만 

숙소를 소개하면 부작용이 있어 이름을 밝힐 생각이 없다. 

개인적으로 알고자 한다면 늘 그랬던 것처럼 당연히 정보는 제공될 것이다. 


* 사진은 링크된 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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