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배낭매고 떠나다 (11) 다시돌아온 치앙마이
여행기간 : 2012. 10. 14 - 12. 11
발 자 취 :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다시 돌아온 치앙마이 1일째>
다른 도시로 떠나기 위해 치앙마이에서 2-3일 머물며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놀면서 아침, 점심, 저녁은 꼭 챙겨 먹게 되네요~~
아침은 다렛 하우스에서~
위치는 타패게이트 스타벅스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겸하고 있고 우리가 시켜먹은 음식은 대략 50밧 전후 였습니다.
가격대비 양많고 맛있는 곳입니다.
아침먹고 그동안 밀린 빨래도 할겸 다렛하우스 근처 동전 빨래방 방문~
세제와 섬유유연재 가지고 가셔서 동전 넣고 돌리면 되는데
직원이 옆에서 다 도와주니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거에요~
세제도 1회 분량씩 따로 팔고 있으니 없으신 분들은 그냥 동전만 준비해서 가시면 됩니다.
건조기까지 따로 있는데 저희는 빨래만 하고 건저는 숙소에 와서 했답니다.
한달넘게 쪼리를 신고 다녔더니....
으윽...발 상태가...말이 아니네요~
울 신랑 발은.....
현지인이 칭구 하자고 하겠어용~~
치앙마이에 오래 머물다 보니 썬데이마켓을 여러번 보게 되네요~~
출출하니...초밥 몇개 먹겠다고 하더니만..자리잡고 서서 식사를 하네요~~
개당 5밧~10밧까지...
배가 고팠던 적은 없는데
항상 끼니는 챙겨먹게 되네요~~
고기뷔페에서 배터지게 먹고 또 먹고...
1인 149밧
각종 고기, 해산물외 정말 먹을게 많았어요~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고 밖에 줄까지 서서...기다리니
맛집이었던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 썬데이 마켓에서
신랑이 맘에 들어하는 바지 겟하여
신랑이 아주 신났네요~~
우리 신랑 나이를 잊었는지.....한국에 돌아온 이후로는 장농에서 잘 쉬고 있습니다.
<다시돌아온 치앙마이 2일째>
아침부터 블랙캐년을 찾아 시원한 음료와 함께
내일 치앙마이를 떠나 어디로 갈까 폭풍 검색질 중입니다.
치앙마이아게이트를 찾아 내일 떠날 차표를 예매하고
근처 Big c에 들러 간식거리 장을 본 후
KFC에서 폭풍 흡입해줍니다.
어디로 떠날지 아직도 결정을 못해..
내일은 일단 방콕으로 귀환합니다.
이런게 자유여행의 묘미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고 싶은 대로...발길 닿는 대로....
남부쪽으로 갈까 하는데 어디로 가게 될지는 일단 방콕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갑자기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그곳을 가려고 하니....
어디로 가게 될지 기대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