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배낭매고 떠나다 (8)치앙마이 1편
여행기간 : 2012. 10. 14 - 12. 11
발 자 취 :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치앙마이 2일째>
치앙마이에서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어제는 저녁때쯤 도착하여 별로 한거없이 집근처에서 맥주와 땡모반으로
하루루 마감했네요~~
숙소 나이스 아파트먼트 근처 산책중
나이스아파트먼트는 제가 3년전 치앙마이 왔을때 머물렀던 곳으로
좋았던 기억에 다시 머물게 되었습니다.
더블, 에어컨, 와이파이, 냉장고/1일 350밧
에어포트프라자 푸트코트에 한식 코너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김치찌개/순두부찌개 먹었습니다.
한동안 못먹었던 한식을 먹으니 엄청 꿀맛이네요~~
치앙마이 랜드마크 타패게이트
동네 마실나온 아줌마 포스네요~~
토요마켓 구경중
숙소 앞 식당에서 저녁식사중입니다.
생선 한마리 꿀떡 했습니다.
빠질 수 없는 쏨땀입니다.
<치앙마이 3일째>
여행중 마사지는 정말 많이 받았던거 같은데
이곳은 숙소근처 자주 갔던 단골 샵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친절함은 옵션입니다.
마사지는 우리 부부를 항상 춤추게 합니다.
마사지 후 블랙캐년 카페에서 시원한 쥬스 한잔씩~~
오늘은 썬데이마켓이 열리는 일요일 입니다.
박지성 팬인가 보네요~~
사고싶은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데
우리는 앞으로 여행일정이 한달이나 더 남아서
짐이 늘어날까봐 살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 정말 많죠~??
안방에 하나쯤 두고싶은 스탠드
직접 귤을 짜서 만들어 주는 쥬스한잔
진하니...맛있습니다.
향을 피울 수 있는 향대입니다.
제가 들고있는 고냥이는 지금 저희 집 장식장에 있네요~~
<치앙마이 4일째>
치앙마이 숙소근처 산책중
치앙마이 숙소근처 산책중
치앙마이 숙소근처 산책중
걷다보니 와로롯 시장 가는 길이네요~~
시장 골목골목 시장 탐방에 나섭니다.
길거리표 커피한잔 20밧
쏨펫마켓 안쪽에 있는 식당인데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하여 먹어봅니다.
신랑은 국수
전 땅콩가루 듬뿍 올려져있는 팟타이 한그릇...
오늘 저녁 스케쥴은 칸뚝디너쇼입니다.
가운데 무대를 둘러
앉아 식사를 하며 쇼를 감상할 수가 있는 구조입니다.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 북부지방 전통음식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쇼가 시작됩니다.
치앙마이를 방문하시는 분들
한번쯤 가볼만 한 곳입니다.
쇼는 약 1시간 가량 진행 됩니다.
한국어로 설명된 팜플랫을 주는데
각 쇼마다 내용을 이해하고 보면
좀더 알차게 관람 하실 수 있답니다.
관람하다보면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우들이 손님들 자리로 돌며 사진을 찍습니다.
식사와 함께 알찬 쇼였습니다.
<치앙마이 5일째>
도이수텝 올라가는길~~
도이수텝 가는길은 썽태우타고 치앙마이 동물원 앞에 내립니다.
치앙마이 동물원 앞에 내리면 도이수텝 올라가는 썽태우가 따로 있는데 줄 서서 기다리면
사람들이 모여 한차 가득차면 올라갑니다.
저는 그냥 타패게이트 앞에서 썽태우 한대 대절해서 다녀왔습니다.
타패에서 출발해서 타패까지 다시 돌아오는 조건으로 300밧 드리기로 했는데
따로 가는것보다 60밧 정도 더 주면 편하게 이용할것 같아
썽태우 아저씨와 잘 네고해서 다녀왔네요~~
2인 기준입니다. 혼자가시는거면 위 방법대로 가시는게 싸게 가는 법 입니다.
여러명 되시면 썽태우 대절해서 다녀오세요^^
도이수텝 내부 모습
도이수텝 내부 모습
흔케히 사진 같이 찍자고 하시는 스님과 한컷 담아봅니다.
스님께서 행복을 기원하며 묶어주신 실
저절로 끊어질때까지 묶고 다니면 됩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누군가 우리의 행복을 기원하며 묶어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하고 다녔습니다
도이수텝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내려가는 길~~
<치앙마이 6일째>
오늘은 치앙마이 대학 가는 날입니다.
여행와서 이렇게 여유로운 날을 지내고 있으니 정말 배낭여행자 포스입니다.
항상 더많은 곳을 가겠다고, 더 많은 것을 보겠다고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야 여유가 느껴지나보네요~~
치앙마이 대학내 엄청 큰 호수가 있네요~~
분위기 잡고 있는 신랑님!!
분위기 잡고 있는 마눌 님!!!
할일없이 거닐고 또 거닐고...
마음이 차분해 지고 힐링받고 온 느낌입니다.
치앙마이 대학 정문 앞
각종 먹거리 파는 곳이 있는데 저녁이 되면 작은 야시장 처럼 많은 가게들이 생겨납니다.
창푸악게이트 근처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데
이미 유명하신 분이죠?
카우보이모자 쓰고 족발덮밥 파시는 분~~
역시 소문대로 맛있네요~~
오늘은 치앙마이 대학 나들이로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 7일째>
오늘은 치앙마이 랜드 수영장 가는날~~
수영못하면서 수영장 좋아하는 신랑과 함께 수영장 나들이를 해봤습니다.
수영장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들어가 봅니다.
치앙마이 와서 갈만한 수영장이 어딨나 한참 알아보던 중
너무나 고맙게도 도움을 주신분이 계셔서 무사히 올 수 있었네요~~
입장료 1인 50밧입니다.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놀다보니
많이 배고파집니다.
이런날은 고기를 먹어줘야 제맛이죠??ㅋㅋㅋ
<치앙마이 8일째>
에어포트프라자 푸드코트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
Tip> 한낮의 더위도 피할겸, 그리운 한식도 먹을겸 에어포트프라자 자주 갔었는데
알아보니 쇼핑몰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더군요~~타페게이트 근처에서 탈 수있고
돌아올때는 쇼핑몰에서 타고 타페게이트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시간대별로 하루종일 운행하니 쇼핑몰에 문의하셔서 무료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우리신랑 좋아하는 디져트......
음..거의 식사수준인데;;;;
우리나라도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가시면 쉽게 발견할 수있답니다.
물론~맛있습니다.
치앙마이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포스트가 한없이 길어지네요~~
잠시 자르고...다음편으로 넘겨야 겠습니다.
치앙마이 9일째 부터는 다음 포스트로 넘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