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를 찾아서 - 31. 방향을 잃다 in 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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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를 찾아서 - 31. 방향을 잃다 in 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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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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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에 달라붙는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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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눈길에 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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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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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길위의 기억은 공포에 감염된 이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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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더위에 녹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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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경계의 눈길 속에서 머무르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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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은 헝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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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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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야겠다. 


 

17 Comments
크레카멜 2020.03.15 14:57  
싸늘한 경계의 눈길 속에서 머무르고 싶진 않다
와 닿습니다...
힘내시고, 어려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역류 2020.03.16 10:26  
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무탈하시길~~~
꼬랑지 2020.03.15 18:54  
건강하세요.
역류 2020.03.16 10:27  
옙  꼬랑지님도 건강하십시요^^
비육지탄 2020.03.16 10:17  
집이....란??  ^^
역류 2020.03.16 10:33  
사실  집도 없음인데ㅠㅠ
말이 통하고  위로를 주고 받는 사람들이 있고 음식이 맞는 내 나라가 집이겠죠.^^
비육지탄 2020.03.16 12:09  
그래서 드린 말씀이에요
거기서는 눈치보이고,귀국도 쉬운일이 아닐테고,고향도 난리났어요..
그냥 섬이라도 가셔서 당분간 자연인이 되심이 ㅎㅎ
유로 1,280 원일때 1,250원까지 가나 욕심부리고 장고 때리다가
지금 100원 가까이 올랐어요 ㅋ
저도 강제 출국금지 상태가 적어도 올해는 넘길것 같아요
이베로 2020.03.16 11:20  
여지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현상과 맞닥뜨리다보니, 혼란스럽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만.
역류 2020.03.16 11:44  
일체가 나고 죽고 변하니 이 상황도 지나갈 것입니다. 조금더 빠르고 조금더 긍정적으로 지나가길~~~
그때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meiyu 2020.03.17 20:44  
마음 먹었으면 빨리 오세요.
살면서 제일 바라는 바는 마음 편한거 아니든가요.
역류 2020.03.18 21:34  
마음 먹었는데,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해서,
14일 동안  마음 편히 있을 곳이 없어서,
더 돌아다니는 편을 택했습니다.
이곳 상황이 악화되면 그때에 들어가야겠어요.^^
neo9 2020.03.22 01:45  
한번 달려보고 싶네요.그럴 기회  그럴 용기가 있을까요.  건강하세요
역류 2020.04.13 11:15  
꼭 그럴 기회가 있을 것이니 용기를 건강하게만 유지하시면 될듯 합니다^^
drofor 2020.04.13 00:22  
사진과 그 아래에 있는 문구들이 뭔가 연결되어서 강한 메세지로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멋지십니다~!!
역류 2020.04.13 11:16  
강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Lotte 2020.04.13 00:28  
와 무슨 사진과 글에 느낌이 이렇게 충만하고 와닿을까요ㅎ 최소 시인 아니면 감성작가ㅎ 좋은사진 감각적인 글 감사합니다^^
역류 2020.04.13 11:17  
과찬이십니다. 전 최대 떠돌이여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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