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다낭여행기-1(다 필요없고 먹방과 쇼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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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다낭여행기-1(다 필요없고 먹방과 쇼핑이다!)

물에깃든달 4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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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아주.... 살이 찔수가 없던데...-ㅅ-;;

새벽비행기였습니다. 사실 그다지 엄청 새벽은 아니었어요. 아침 7시 비행기였으니까요.

저는 서울시내에 살고 집앞에서 4시11분 공항리무진 첫차가 지나갔으므로 그거 타고가면 될것 같았고 저 말고 친구 둘은(경기도, 서울외곽 사는분들) 공항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여행가기 전날 일과시간 후 마지막(?)한식이라며 배달 삼겹살구이를 조지고(...) 각자 갈길을 갑니다. 저는 집으로 둘은 호텔로...(셋이 같은 층에서 일함)


지속적으로 말해왔지만 저는 구글의 노예고 당연히 핸드폰은 안드로이드폰을 씁니다. 삼성폰이라서 삼성페이도 씁니다. 근데 이게 정말 편해요. 카드계산만을 말하는건 아니고, 항공권도 넣을수있어요. 메이저뿐 아니라 마이너한 항공사도 가능해요. 메이져급들은 자동으로 되는 것 같고(대한항공은 자동으로 연계되었었음), 마이너한 것들은 수동이긴 한데요, 웹체크인 하면 나오는 바코드로 매칭시키면 삼성페이 플랫폼 안으로 탑승권이 들어옵니다.

 이렇게요. 이걸로 출국대에서 통합니다. 아 참고로 에어아시아도 됩니다. 출국심사 잘 되었어요! 이거 보여주었더니 친구들이 엄청 신기해하던데 신기할것 까지는....=ㅅ=; 여튼 종이프린트 OR PDF파일 팔랑거리는것보단 좋은것 같아요.6980fa5920c4582f1c9619d70d266b09126347c4.png저는 한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친구 1은 저와같이 위탁수화물이 없었고 2가 있었어서 2는 호텔에서 좀 더 일찍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도착순사가 친구2 > 저 > 친구1이 되었는데요.. 이게..친구1이 시간이 되어도 연락이 되지 않아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ㅅ-; 결국 친구2가 호텔 로비에 전화해서 모닝콜을 한 후에야 연락이 되고...-ㅅ- 호텔과 공항이 10분 거리여서 다행이긴 했는데... 놓고갈뻔... 이 와중에 친구1이 초당당하게 7시 비행기니까 6시에 공항도착해도 되는거 아니냐고... 무슨 버스 타러 가냐고...!!

아, 웹체크인 했고 위탁수화물 없는경우 진짜 거의 바로 출국이 됩니다. 저 시간이면...=ㅅ=; 1시간 40분 전에 공항입구 도착했는데 탐승동까지(트레인타고) 들어가니 1시간 좀 넘게 남드라구요. 그래서 밥을 먹도록 해요.

이 시간의 탑승동은 던킨, 롯데리아, 편의점 그리고 카페 정도가 선택지인데 밥으로 도넛 극혐인 제가 있고 다들 커피를 마시고 싶어해서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이거 맛있어요. 저거 물은 천원인데 좀 작아도 비행기에 들고 타기에 적당합니다. 여긴 트레인타고 가면 나오는 탑승동의 중앙 사거리? 쪽의 카페입니다. 제가 예전에 푸꾸올갈때도 살짝 소개했던것 같아요. c5dc30338cce1e2472dd604b4e3125dd7d4df362.jpg
그리고 도착합니다.. 다낭!! 6개월만..인가요..?;;

8151c656ee441c882ccc37f19c754bc3b9e2892a.jpg수속과 함께 그랩택시를 잡아보는데 너무 빨리 왔고 수속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당황.... 그래서 나 여깄다며 사진찍어서 보내주고...1c5c64b26cfce9a9166fa9261cd2d5e3622bff7e.jpg프랜들리하고 스윗한 기사분은 건물입구까지 마중도 나와주시고 짐도 같이 들어주셨습니다.. 거의 픽업서비스 저리가라...-ㅅ-; 역시 낮엔 무조건 그랩을 부르면 되네요. 첫방문땐 밤이고 처음이라 무서워서 픽업서비스 요청했었는데 이제 안그래도 될듯...


자... 다낭시내 한 마사지샾을 미리 예약했어서 일단 거기로 갑니다. 거기에서 짐을 맡겨두고 밥을 먹으러 나가요. 사실, 땀났으면 샤워도 할거같아서 약간 비싼? 한입업체를 예약잡아놨는데 공항에서 바로 택시로 이동했고 오전이라 땀이 안났어요, 그래서 샤워생략....! 저는 마사지 받기전에 땀흘리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민폐이기도 하고요.

밥은 그냥 마사지샾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 진짜 진짜 찐 맛집이었어서 마지막에 한번 더왔어요..-ㅅ-;

d5ad362d710a5aacb6435322a61e95f26121b4ee.jpg두근두근... 입이 세개니까 좋구나...

맛은 말해뭐해...진짜...최고였습니다.ㅋㅋㅋ 싹싹비웠어요! 아 여 기 10%할인받는거 쉬우니까 꼭 해보세요. 네이버 다낭카페 어쩌구에 가면 뭐 주고 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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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마사지 받으며 체력을 회복해요. 소화도 좀 시켜보아요.

그리고 한시장 쇼핑...ㄱㄱ

친구3(친구들끼리 헷갈릴까봐 숫자를 붙이겠음)이 리퀘스트한  굽있는 크록스...=ㅅ= 이거 맞냐고 물을 용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손 모델은 친구2? 아마도?8de0ebc64bd9aeada38e5592fa77d7ac8ba76321.jpg쇼핑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아무 가게나 들어가봤는데 거기가 반미집이었어요. 이미 한상 크게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식욕은 없었던터라 반미 하나에 음료 3개 시켰습니다. 그러나 이 반미도 맛있다며 다 먹긴 했어요...83fc2514d57a4b334cb0df41ec05e074c3035e6b.jpg몸을 피하려 했으나 실패...db8875439a7de0b9e40a804ac32ab2c5d0294391.jpg이러고 여기서 센트롤마켓 찍고 롯데마트 ㄱㄱ...

첫날부터 아주..-ㅅ -;;

저의 목표는 새우소금이었는데 마트는 다품절이었어요...그래서 결국.. 여기서 샀습니다. 그나마 좀 있더라고요. 동네 마트에 새우소금 남아있을 확률이 높으니 참고하세용..ㅎㅎ2b6f00477ab84357f4d2ce4e215276495a6e4fd6.jpg


이제... 네일을 하러 네일샵 방문...

이거 에피소드가 있어요..! 저는 파워까칠 J이고 친구1은 파워P 친구2가 온건J입니다. 셋이서 이제 네일 받아볼까 라는 말이 나와서 저는 당연히 예약을 생각했고-저를 위한 변명을 하자면 다낭 한인업체쪽은 예약을 해야 할인도 받을수있고 제시간에 가능한 시스템- 지도를 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1이 갑자기 아무 네일샵-사실 아무네일샾은 아니고 후기에서 많이 봤다며...-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버린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는 당황..을 넘어서 화가 살짝 났고-계획대로 안된다. 화난다..!- 마침(?) 그 업체도 예약을 안하고 들이닥친 우리들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박차고 나옴 + 포레스트?라는 곳을 따로 예약함 + 시간남아서 일단 롯데마트부터 감...이렇게 된 것이죠...

그 사이 친구2가 화내는 저와 그걸 구박하는 친구1을 중재하며 1차 위기(?)를 넘깁니다.

이때쯤 너무 심하게 졸려서 네일 패디 받는데 반쯤 잤어요. 저한테 두분인가 붙으셨었는데 기억이 안남...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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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가서 저녁으로 굽분이 곱창을 시켰습니다. 네 여기 다낭이지만 저 체인점이 있어요.

근데 맛있지 않아요. 진짜별로.. 이런건 그냥 한국에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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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가 가려고 했으나...샤워하러고 보니 샤워실과 방이 통유리...-ㅅ-;

블라인더 없다고 하여 가지고간 샤롱?이걸로 커튼을 만들어 겨우겨우 프라이빗 공간을 확보한 여자들...


이렇게 하루가 갔어요~

아주 다들 기절했음..



4 Comments
필리핀 06.21 06:15  
으흠...이젠 태국보다 벳남인가요? ㅎㅎ

크록스가 항공모함인가요? 친구분 팔뚝이 빈약한가요? ㅎㅎㅎ

오홍~물달님이 파워까칠 J셨군요! 글만 보면 순둥인데...^^;;
물에깃든달 06.21 09:50  
[@필리핀] 저는 태국과 뱃남 둘다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친구 두분이 다낭을 꼬옥 가고싶다고 하여...(한시장 쇼핑욕심)
항공모함ㅋㅋㅋ 원래 크록스가 좀 크게 신는 멋이 있죠...ㅋㅋㅋ
저 무척 까칠합니다만 샤이하기도 해서...친한사람 아니면 제 성깔(?)을 잘 모릅니다.
뽀뽀송 06.21 17:37  
하,
다낭에 뜬 달....

많이 먹고,
보름달 보고서인가요....ㅋ
물에깃든달 06.21 18:17  
[@뽀뽀송] 저는 별로 찌지 않았어요!!친구가 쪘...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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