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6월의 폰사완
여행자 거리, 우기의 비수기인 탓에 더욱 한산하다
옛 푸캄 시장, 점점 허물어진다
옛 푸캄 시장, 그대로 머무는 것이 이곳에도 없다
옛 푸캄 시장, 그대로 머물지 않아도 된다
씨엥쿠앙 뷰 호텔, 폰사완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씨엥쿠앙 뷰 호텔, 폰사완은 높고도 너른 땅이다
6월의 바람, 높고도 넓어서 물기 먹은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 온다
6월의 구름, 바람을 따라 비구름이 사방에서 모이고 흩어진다
6월의 비, 구름 끝에 메달린 빗줄기는 아직은 얇고도 짧다
청춘, 막막하지만 두렵진 않다
몽족, 반년이나 남은 설을 벌써 준비한다
시장, 사람이 모인다
시장, 재화가 모인다
시장, 욕망을 교환한다
길, 보름을 머문다
길, 기한에 이른다
길, 북쪽의 삼강으로 올라갈 채비를 한다
길, 12월의 당신을 찾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