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of 2024 - 19. 다시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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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of 2024 - 19. 다시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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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655d278015b85b3782eff765d63e5e0d4a6625.jpg베트남의 체류기한이 다가오니 라오스로의 방향을 결정한다.


f2cf0a12b9453c29297907e87448eb2974d0e1c3.jpg며칠의 여유가 있으니 느린 속도로 쁠레이껀을 거쳐 보이BoY국경에 이른다.


56d14ccc25e03fbf6719a984f889e310286396da.jpg무난하고 무사하게 오토바이와 함께 라오스 입국 절차를 마친다.


105a64efd68c68de747623766899b96aea6bd1d7.jpg아따프를 거쳐 벵푸캄 삼거리를 돌아 볼라벤 고원 방향으로 오른다.


4f4cbd257e7f221c15023882d3c4e3f29248a38a.jpg고원의 장대비를 피하려 속도를 멈춘다.


0a9c92f9006e3fa48b7447537ff0886f1feb4bac.jpg싸고 담백한 고원의 두리안을 맛보려 다시 속도를 멈춘다.


4c343e2eb93a3b228739fd21462042f0adb0f7db.jpg밤이 오기 전에 빡세에 도착하려 속도를 높인다.


80483a987be10804be3432eaaeb0ace87364a389.jpg우기는 이미 시작되어 하루에 한 두 차례 긴 비가 내린다.


ef478a796e07652b5560e14371658fbdbf7dde72.jpg빗속에서 오늘을 머물며 친숙하고 편안한 과거를 만난다.


4f61a3d5477e441cf886956a0348a4258c6497c6.jpg그리고 북으로 가는 내일의 긴 빗길 종단을 기대한다.




6 Comments
필리핀 05.23 12:32  
빡세...마음의 고향으로 가시는군요!!
역류 05.24 18:30  
[@필리핀] 마음의 고향을 떠나 몸의 고향인 폰사완으로 가고 있습니다^^
뽀뽀송 05.23 17:54  
더위보단
비가 나을 듯.

'빗속에서 오늘을 머물며 친숙하고 편안한 과거'

저에겐 '그리운' 과거인 듯.
편안하지는 않은...
비맞으며 오토바이 타면,
아프더군요. ㅋㅋ
역류 05.24 18:32  
[@뽀뽀송] 끈적한 비보다는 서늘한 비를 찾아 북으로 가고 있습니다. ^^
동쪽마녀 05.23 20:40  
'아따프'라는 지명은 들을 때마다 어감이 참 귀엽습니다.^^
비 그을 데 마땅치 않은 나그네에게 장대비는 야속도 하지, 
근데 그 아래 두리안은 또 왜 그렇게 실해보일까요.
도시 어감도 포동포동한 두리안도 귀여워서
올려주신 사진 보면서 웃었습니다.
이제 팍세로, 점점 북부 쪽으로 올라가시나요?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비 내리면 쉬엄쉬엄 이동하시고요.
늘 안전 여행하시기만 바라옵니다, 역류 님.
역류 05.24 18:34  
[@동쪽마녀] 볼라벤의 두리안은 작고 못생겼지만 맛 만큼은 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 북쪽으로 올라가서 선선하게 보내다가 베트남 북쪽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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