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백패커 태국6일차,.디스이즈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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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백패커 태국6일차,.디스이즈파타야?!

강동런루카스 21 1534
사왓디캄..호주1년 중국3년 대만여행 홍콩여행 일본여행 몽골여행 이정도 다녀본 무계획 여행자 입니다.
태국은 첫여행이고, 태국에 대해 방콕이 태국의 수도이고 태국엔 푸켓 파타야가 있다는 정보만 알고
숙소 예약도없이 무계획으로 돌아다니는 저의 5일간 방콕별점은
@방콕 별점@
컨텐츠 ■■■□□□□□□□ 보트투어, 마사지.자전거투어.카오산바.나나바
비용 ■■■■■■■■■□ 물가가 이리 쌀수가..최대 장점
교통 ■■■□□□□□□□ 기본적인 교통체증.버스이용은 처음온 관광객은 불가.bts한정적.바가지
환경 ■□□□□□□□□ 매연.인산인해
볼거리 ■■■■□□□□□□ 왓포,왕궁.카오딘두짓주,왓아룬 4개 볼만하나 하루면 끝
음식 ■■■■□□□□□□ .각종 로컬 타이푸드 한국인 입맛에 맞으나 비위생적이라는 소견으로 감점.
종합점수■■■■■■□□□ 물가가 너무싸서 비교적 높은점수 벗 컨텐츠 부족. 공해

방콕에 높은 점수 주고 싶지 않지만 물가때문에 높은점수  책정 할수 밖에 없네요.

,.그럼 .오늘의 일지 시작 합니다.
오전 10시 ...5일동안 머물렀던 카오산을 미련 없이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동네이웃들 얼굴이 하나하나 기억날 정도로 머물렀었네요..
아점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자 버거킹 가서 우퍼셋트 빅사이즈 시켜먹습니다. 300바트
버거킹에서 나오니 바로 택시가 서네요.
빅토리 모뉴먼트 150바트! 바로 승낙...
택시기사한테 빅토리 모뉴먼트 가는 이유가 롯뜨타고 파타야 가는거라고
했더니..롯뜨 스테이션 바로 앞에서 내려주네요.. 안그랫으면 좀 헤맸을껍니다.

현지인들만 이용 하는 곳인듯 온통 타이어로된 표지뿐...
매표하는 젊은 타이여성에게 파타야 가고싶다고 하니 100바트 내라네요. 백팩을보더니
당연한듯 100바트 더 내라고 합니다.
훗.. 댁들이 바가지 씌워 봤자 100바트지..
200바트 낸대신 외국인 프리미엄으로.,의자까지 에스코트 받습니다.
의자에 앉아 10분인가 기다렸나...
한국 연예인들 타는 허름한 벤같은 게 섰고..올라탔습니다.
현지인들만 5명 같이 탔네요.
맨뒷자석 독차지하며 출발.....
2시간 시원 하게 달리니 파타야에 도착...
미니벤에서 내렸는데... 정녕 이곳이 파타야 인가?
혼잡한 방콕이랑  똑같구만.. 근데 개똥이 천지에 널부러져있는 특색정도?
실망감에 체념하며..바다쪽으로 향해 걷습니다...
길바닥에 누워계시는 태국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
집이 앖으신건지 삶의 의욕을 상실하신건지 알순없지만 그 더운땅바닥을
침대삼아 오침을 하고계십니다. 바로 옆에서 매연을 내뿜는 차들이시끄럽게
다니고 있는데 내가 저상황이었으면  파타야해변 나무그늘에라도 누워있을텐데...
한 20분걸었더니...땀은 흐르고  배낭은 15키로고..  나는 컨디선이 안좋은 상태고..
해서 스타벅스를 발견하자마자 입성하여 아이스카폐모카 와 코코넛케익 300바트 흡입.
카페에 앉아서 오늘 묵을 숙소를 검색합니다. 리저너블 프라이스인데 고퀄이면 땡큐..
에스 리조트 발견!
카페에 나와 더이상 걷기싫어서 택시 잡고 에스리조트 출발 150바트.
에스 리조트 입구에 내렸습니다.
기대하던 느낌이랑 똑같네요.
조용한 타운하우스의 느낌...플러스 수영장  베리굿
가장 싼방이 1000바트..
예약없이 그냥 들이 닥쳐서 이틀치 결제 했는데
디파짓도 1원도 안받고 호텔앱에 올라온 가격 보다 더 싸게 방을 구했습니다.

더블베드의 넓고 깨끗한방.. 분위기도 굿. 서양노인들요양하기 좋은 분위기 입니다.
짐풀고 바로 서양 노인들과 야외풀에서 수영합니다.
들어가서 보니 몰랐는데 수심이175네요.
한국서는 150이 기본인데 갑자기 물이 목 위치 까지 차오르네요.
수영 한시간 하고 리조트 식당서 밥먹고 시내구경 을 시작했습니다.

리조트서 나와서 해안을 향하여 걸음을 옮깁니다.
처음에 파타야 도착해서 실망했던거와 달리,
방콕보다 세배이상 화려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도시네요.
온지 몇시간도 안됬는데 기대가 되네요.
해안가쪽에오니 볼거리천지...
특색은 여기 태반이 유흥이네요..또한 호객의 강도가 방콕의 열배?
의자에서 뛰쳐나와 손을 잡아 땡기거나 남의 몸을 막 만집니다.
읔 레이디 보이도 덤벼들라캅니다. 싸울까...

해안가로 향하는중 분홍색 골목을 드디어 뚫고 나오니
야자수와 탁트인 바다 ..
바다 풍경 나쁘지 않네요.
저녁무렵이라 잘 보이지 않는데 다람쥐같은게 갯강구처럼 돌아다닙니다.
해안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도 결판이 안나네요..해안이 길어요

바다경치 그런데로 오케이.

해변빠에서 간단히 맥주 두병 마시고 숙소로 복귀해서
티비 보면서 맥주 이차중..입니다.

한국 드라마 두곳은 타이 더빙이고
하나는 한국어로 나오네요.

파타야 부근 한 열흘 돌아봐도 되겠네요.
이제 겨우 도착했지만 방콕보다 훨 괜찮습니다.

p.s 얼굴이 썬그라스 쓴 위치 빼고 다탔습니다, 망했습니다..ㅠㅠ.
선크림들 잊지말고 바르고 다니세요.

#2016-09-09 01:56:02 태국이야기에서 이동 됨]
21 Comments
강동런루카스 2016.09.09 01:39  
여행자 여행게시판으로  좀 옴겨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휴대폰이라 복붙이안됩니다.
빅야드 2016.09.09 01:45  
재미있어요. 고수님!!! 파타야가 방콕 보다 뭐가 더 좋나요?
강동런루카스 2016.09.09 04:00  
태국에 대한 정보검색이나 계획수립 거의안하고 진짜 꼭필요한것들 장거리이동수단 정도는 알수없으니 고수분께물어보고 나머지는 스스로 몸으로 체득하는 여행컨셉이기에.. 빠르고 임팩트있게 치고빠지는 관광객으로선 하수겠지만.. 세미모험식 여행객으로써는 고수 맞습니다. 댓글 질문 답변: 반대로 방콕이 파타야보다 좋은게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프로님?. 먼저 당연하게도 방콕 시내 보다 파타야해변 뷰가 더 예쁘겠죠. 또 파타야 물가가 방콕보다 10퍼정도 더 싼것 같네요. 방콕보다 좁은밀집에 좋은숙소와레스토랑과바와마사지가 많이 모여 있습니다.바다길거리서 플레쉬몹인지 에어로빅같은것도하고 있네요. 방콕에 없는 해수욕 가능, 해양스포츠 이용가능.바닷가서 휴양을 즐기는 사람 구경도 하나의 컨텐츠..방콕서는 휴양을 즐기며 행복하게 들떠있는사람 보기힘들죠. 파타야는 신선한 씨푸드 많이 보이네요. 똥색 짜오프라양 강으로는  바다를 이길수 없고, 방콕사원들은 다비슷해서 하루면 다볼듯합니다. 아직 파타야 안둘러봤지만 방콕보단 더독특한 사원들이 있을것같네요. 가봐야 확실히정리되겠지만요.시암이랑아속같은 거대 쇼핑몰은 아직 파타야서 못찾아 봤습니다만  있을수도 있겠네요.  직접 몇일 안에 있으면 찾게 되겠지요.
구리킹왕짱 2016.09.09 02:25  
강동런루카스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중국에서 살다와서 중국 홍콩 대만 그리고 일본은 애니메이션 25년 결과로 그냥 어쩌다 일본어가 되서 요렇게 다니다가 처음으로 말이 안통하는 나라로 왔는데 태사랑 선배님들 도움으로 정말 편하게 여행하고 있습니다 비가와서 아쉽지만 담에 또 도전하고 싶은 나라입니다 언어의 장벽으로 내년엔 중화권으로 한번 가야겠어요 ㅠㅠ 못하는 영어 스트레스가 은근히 머리아픕니다 강동런님도 마지막까지 즐거운 여행되시길~~
강동런루카스 2016.09.09 03:19  
와..동질감나는분이시네요.언어연수1년몇개월? 이후 몇년후 한국의 대학교에서 교환학생 8개월 보내줘서 요정도 있었습니다. 중어과는 아니구...학점업그레이드용으로요..또 가족중 중국 거류중인 사람이 있어서 방문한거랑..관광차 놀러다닌정도 .. 교환학생때 대학교에서 중국중산층여자도 만나보고 중국인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추억도 많고 해서 한국담으로 인연이 깊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친중파구요 ㅎ. 구리킹님처럼 아예 껀히 눌러살진 못했습니다.ㅎㅎ..아무쪼록 카페에서 종종 뵙겠습니다.
구리킹왕짱 2016.09.09 03:30  
예~저도 강동런루카스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태국에 와서 서로 좋은 추억 남기고 있네요~아무쪼록 남은 여행 즐겁게 보내세요~~^^
빅야드 2016.09.09 07:24  
나는 두분 글보면 웬지,,,하여튼 재미있습니다..
강동런루카스 2016.09.09 09:42  
저두 빅야드님 글보면 재미지네요ㅅㅅ
빅야드 2016.09.09 09:57  
쿨럭~ 전 재미난 글 올린적 없는디요..:).
디스이즈 빠~따~야??~~고수님!! 나도 그곳에 가고 싶다요,, 아~아..
강동런루카스 2016.09.09 10:09  
네네 빠따야가 방콕보다 좋다는데 동의하시네요.. 수고용 ㅎㅎㅎㅎㅎ 앞으로 고수보다 초고수라 불러주세요 방콕보다 좋은 빠따야 라는걸몇시간 만에 간파했으니꺄요
써니군 2016.09.09 10:14  
파타야 전에 일주일정도 있었는데 전테는 조은 추억이 였던 것아요~
강동런루카스 2016.09.09 10:17  
네 선배님... 파타야보다 개인적으로 더좋은곳은 어디인가요... 다음 목적지가 필요 합니다.
자유만 2016.09.09 20:51  
저도 올 8월에 태국여행을 했는데 방콕은 음 머랄까 그냥 도시 교통체증에 매연 그리고 무언가 모를 꽉막힌듯한 답답함으로 도착 2일만에 바로 파타야로 이동 하였습니다..

그래도 파타야는 바다로 인해서지는 모르지만 먼가 탁 트인 느낌이 조아 한 10일정도 친구랑 재미 잇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해양스포츠, 집라인, 수산시장등 재미잇엇습니다
강동런루카스 2016.09.09 21:06  
역시 여행객인 제가 느끼는 관점이 제 생각만은 아니였군요. 리조트 수영장에서 몸풀고 비치서 누워 슬로 라이프 즐기고 시내좀걷다 썽태우란거타보고 그랬는데... 해양스포츠 낙하산타고 날라다니는거 물어보니 3분타는데 800밧이라는데 혹시 싸게 오래타는방법 아시는지요...
ARONPARK 2016.09.10 02:58  
고수의 향기가 느껴져요
적도 2016.09.10 06:41  
처음 가셨다는데 파타야의 장점을 잘 쓰셨네요!
파타야의 장점은 역시 맑은 공기이지요,바닷가에 있어서 그많은 썽테우 매연을 바닷바람으로 날려보내는...
많이 퇴폐적인 곳이 있기도 하지만, 조용히 지내고 싶으면 한없이 조용한 곳이기도 하지요.
 혹시 보셨는지요 파타야 해변의 쥐는 나무를 잘탑니다. 그래서 야간엔 비취로드쪽 걸을때 좀 찜찜해요,
그리고 장사가 끝난 비취의자가 쥐들의 집이죠. 파타야시는 왜 쥐들을 잡으려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돈이없는 배낭여행자도 센트럴백화점 5층인가6층인가 KFC 옆 엘리베이터 옆쪽에서 바라보는 파타야
뷰는 굳이 호라이즌 바를 가지 않아도 충분히 만끽 할 수 있구요.
 비취로드 소이 8의 길가 바는 매주한병에 65밧인가? 암튼 편의점 가격과 많이 차이나지 않죠. 거기다
음악까지 연주해주니 더욱 좋구요.
 파타야 다음의 행선지는 치앙마이가 되겠네요. 굳이 항공기가 아니라 소지품만 조심하면 밤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강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데로드 2016.09.19 22:11  
ㅋㅋㅋ 파타야는 해변가를 보는것만으로 합격!
만땅77 2016.09.21 14:38  
와우~ 파타야 해변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듯 합니다. ^^~
트린트먼트 2016.10.05 20:29  
파타야 한번꼭가보고싶네요
순백색미소 2016.11.28 10:07  
불야성을 이루는 것 같네요
고수의 향기
검정붕어 2017.01.09 21:54  
아...파타야...다시한번 꼭 가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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