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소도시여행 - 차이야품 Chaiyaphum 2
2018소도시여행 - 차이야품 Chaiyaphu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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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9 금요일 - 차이야품 구경
자고 일어나보니 다리가 별로 안좋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리가 안좋은게 아니라 허리디스크로 척추 신경을 압박해서 다리가 저리고 아파오는 것입니다.
어제 가방을 들고 3층까지 올라온게 타격이 있는듯 합니다.
이젠 자주 이동하지도 못하겠네요.
그래서 이 도시에 하루 더 있기로 합니다.
동네 시장을 구경하다가 다시 기념동상 행사시장으로 가봅니다.
이제 상인들이 한창 영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밤 굽는 솥안에 저 까만 돌같은건 뭘까... 자갈인가? 아니면 황토볼 같은 걸까요?
벌써 영업을 하는 음식점도 있습니다.
시장노점 치고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밥을 주문했습니다.
먼가 2% 부족한데.... 나컨랏차시마에서 너무 좋은 것을 먹었던 탓인지 참 비교됩니다.
행사시장안 인형가게들이 보입니다.
응? 저건?
고등어?
시장에 흔히 파는 그 고개숙인 고등어 인형이군요.
세상에 저런걸 인형으로 만들다니... 뭔가 좀 헛웃음이 나는군요.
심지어 이건 노릇노릇 구운 고등어. -_-;
참고로 태국 시장에서 흔히 파는 찐 고등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국 고등어와는 좀 다르게 생겼지만 고등어맛입니다. 근데 왜 태국 고등어는 고개를 숙이고 있을까요? 익히면서 저렇게 되는건가?
어린이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인형가게마다 구운 고등어 -_-;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해질무렵이 되어 야시장에 가봅니다.
어제 가본 버스터미널 근처가 아니라 반대편(서쪽)에도 또다른 야시장이 있다고 지도에 나오네요.
오~ 이곳은 좀 제대로 갖춘 야시장인지 큰 간판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간판이 무색하게 초라합니다.
상인들도 손님들도 별로 없습니다.
아마 여기도 지금 행사시장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행사끝나면 이곳이 제대로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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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