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샌 - Wat Phrathat Pha Ngao,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태국
여행기
5 Comments
클래식s 2018.06.28 01:53  


 치앙콩에서 치앙샌 가는길 중간마을 단체식사용 냄비에 닭국을 끓이는 중입니다.



 아마도 돼지를 한마리 잡아서 볶는 중인듯이요. 무슨 날인지 30여명 이상 모여서 다들 여기서 그릇에 담아가서 먹더군요.
 뭐 어떤 날일수도 있고, 한집에서 한꺼번에 음식하면 음식안해도 되서 편하겠더군요. 여기야 밥한개에 반찬 1개면 뚝딱 식사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처음엔 적응이 안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한식에 버리는 반찬 많이 나오는것에 대해 점점 더 생각이 많아집니다. 집에서는 어떻게 처리한다 쳐도 음식점에서 반찬 나오면 한개도 안빼고 다 드시는분들 계시나요?

 탈북자 주성하 기자님이 처음 한국와서 북에 있는 동포들 생각에 차마 음식을 버리지 못하고 반찬 나온거 다먹는 습관을 1년간 유지하다 보니 몸에 비만이 와서 1년만에 고집 꺾었다 더군요. 애초에 반찬 가짓수를 적게해서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으면 음식 쓰레기가 줄어서 좋긴 좋은데 먹는 즐거움은 확 줄어들겠죠.  한국에 저렴이 5천원대 뷔페는 사실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지나가다 들어가보니 옥수수식용유 말통 보관 창고인데 엄청나게 큽니다. 공장 창고더군요. 지게차로 파렛트 운반하던데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사진에 소녀는 약간 부족해서 현지인들이 100BT 20BT씩 다 주고 기념사진도 찍기도 하고 가더군요. 다들 주는걸 보고 의아했습니다.












이사원의 특징이 동판 부조나, 목판 부조를 매우 많이 씁니다.









 뒤에 돌탑이 역사적인 의의가 있나보더군요.






모든 창을 다다르게 이런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시멘트에 색이 안들어간것이 아직 건축중인가 싶기도 하고 좀 뭔가 완성도가 부족해 보입니다. 사실 한쪽 부지에서는 건축작업을 열심히 하는 중이기도 하고요.








왓프라탓 파응아오 사원이 이곳 이름입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시멘트라는게 예술작품을 만들어서 오래 보존하기에는 그렇게 좋은 소재가 아닌데 태국인들은 이걸로 참 많은걸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도저히 안될꺼 같은 경지까지도 표현해 냅니다. 틀로 찍어내서 뽑아내는 과정에서 뭉그러지거나 예리한 부분 표현이 안될듯한데도요.
 이작업도 클래스가 다른 장인이 손을 대면 감탄할만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반면에 양산형 저급한 조형물은 너무 흔한데다가 우둘투둘 마감부분이 상태가 나빠서, 도색구분도 대충칠하고 이 구불구불 뱀 조각 한개만 봐도 사원의 전체 수준을 알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원에서 재탕으로 써먹지 않는 유니크한 조형물에 저는 점수를 많이 주는 편입니다.



 올 목조 사원입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채색 수준은 평이하더군요.



 이것도 이미 기존에 있는 양식인지 몰라도 독특하고 좋은 배치입니다.



네모난 공간마다 부처님 부조상이 한개씩 배치됩니다.



채광창에 스테인드 글라스 처리를 했습니다. 마치 성당처럼요.









 마치 형광등을 넣은것 같지만 동상위 제외학고 대부분 자연채광입니다.



 작은 박물관도 있습니다.









 연못에 거북이와 물고기들을 키우는데 상위포식자가 없어서 물반 고기반입니다.  너무 심하게 많아서 무슨 양어장 같더군요.






서고 입니다.









 트램있는 사원을 좋아합니다. 트램이 운행할정도로 규모면 어느정도 수준은 되니까요.









안에 스님이 한분 앉아계신데 한참 잘 주무시다가 제가 들어가니까 정신차리고 앉으시네요. 하품 연신 하시면서요. 다시 주무시라고 얼른 나왔습니다.



동판이 아주 거대합니다.



 보기 좋네요.



시멘트틀로 찍어 만든건 아는데, 양산형 GM 이라 해도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위에서 보니 또 색다르게 보입니다.



탑은 수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장소에 사원이 아니면 다른 어떤 건물이 있어도 어울리지 않았을것처럼 잘 어울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까지 1부클럽 뛰느라 방전된 개들입니다. 밤이 올때까지 숙면중이네요.







[https://i.imgur.com/PepJc6J.jpg
탑 네귀퉁이 아랫공간에 전시하는 흉상입니다. 각기 다른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드론으로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옵니다.






본능적으로 잘때 건들지 말라고 자기들끼리 뭉쳐서 자네요.



새로 또 건물을 짓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롱간이 많이 열렸길래 봤습니다.



바닥에도 많이 떨어졌네요.



맛을보니 단맛만 있네요. 아주 맛있습니다.




 먹어보니 신맛 나는거도 일부 있는데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씨가 많아서 그닥 먹을부분은 적습니다. 그냥 즙만 빨아먹고 씨뱉어 내면서 먹네요. 망고대신 이날은 롱간을 챙겼네요.
봇버 2018.06.28 11:28  
용감하시네요. 이런 외진곳도 다니시고. 태국 치안이 어떤지 몰라서..저는 겁나서 못 돌아다닐거 같은데..사진으로나마 봐야겟네요~
클래식s 2018.06.28 11:37  
오토바이 상태만 좋으면 태국 북부여행은 별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쌔우깡 2019.01.06 10:36  
치앙샌에 다행히 오토바이 렌트히는곳이 있어. 주변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렌트는 방콕은행 있는 대로변 양쪽다 있습니다. 한곳은 미용실인데 렌트도 같이 하시더라구요. 치앙라이 가셔서 문이 닫혀서 반대편(방콕은행쪽 식당옆)에서 하루 200밧 주고 빌렸습니다.
저 사원도 가봤는데 메콩강보는 뷰가 좋더군요. 오토바이로 살랑살랑 다닐만 합니다.
클래식s 2019.01.06 11:22  
오토바이 렌트업소는 못봤었는데 있었군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