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아 비히어 2018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앙코르 유적 여행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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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아 비히어 2018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앙코르 유적 여행 4편

죽림산방 2 448

꼬깨를 출발한지 약 2시간 뒤 쁘레아 비히어 매표소에 도착 했다.

예전과 다르게 입장료를 1인당 10불씩 받는다. 그리고 중간에 체크를 한번 하고 사원 바로 입구에서 다시 체크를 한다.

아직 길이 험해서 4륜구동차량이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올라가야 한다. 오토바이는 1대에 10. 차량은 최대 6. 1대당25불이다. 7명이면 2대를 하거나 차량 한 대에 오토바이 한 대를 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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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량 2대를 빌려서 올라갔다. 올라가니 언제나 펄럭이는 유네스코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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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19781225일 베트남은 캄보디아를 전격 침공 한다. 그리고 단 2주 만에 프놈펜을 함락시킨다. 그리고 전국토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다 국제 사회의 압력으로 19891월 철군하고 세계평화 유지군이 주둔하여 선거를 통한 정부를 수립니다.

이곳 쁘레아 비히어를 점령한 베트남 군대가 태국 군과 대치하면서 유적을 파괴하고 유적을 가지고 이런 요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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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아 비히어 정상에서 마시는 캄보디아 맥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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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앙끄롱에 있는 쁘레아 비히어 자야 호텔로 향했다. 2016. 최근에 생긴 호텔로 수영장과 아침 식사를 포함해서 30불 선이다

http://preahvihearjaya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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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삼겹살과 저녁을 든든하게 먹었다. 아침은 뷔페로 분비 되었다.지난번 갈 때는 수영장 옆에서 먹고 바로 수영을 하기도 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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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에는 아무도 일출을 보지 않았다. 지난번에 다녀온 자료로 일출을 대체할까 한다.

 

왕들의 수도처,쁘레아 비히어 Preah vihear _축성시기 10~12세기

 

쁘레아 비히어는 캄보디아의 북서쪽으로 태국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약 400킬로미터의 당렉 산맥 꼭대기에 있다. 당렉 산맥의 정상은 대부분 300미터 내외인데 이곳만 525미터로 유난히 높다. 북쪽으로는 경사가 완만하지만 남쪽은 절벽에 가깝다. 남쪽에 서 있으면 마치 구름 속을 떠

도는 듯하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날씨가 맑을 때는 100킬로미터 떨어 프놈 꿀렌이 지평선처럼 보인다.

 

야소바르만 1세는 신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산상 사원을 지었는데 쁘레아 비히어도그중 하나다. 893년 야소바르만 1세 때부터 짓기 시작하여 수리야바르만 2세까지 증축과 보수를 거듭하여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지었다.

왕들의 수도처 쁘레아 비히어는 신성한 사원이란 뜻으로 캄푸차 데사 시

절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 정치적인 이유보다 종교적인 이유로 앙코르 제국의 왕이 되면 제일 처음 순례를 왔던 곳이다.

다른 사원과는 달리 쁘레아 비히어의 정문은 남쪽에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올라가는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서 지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원의 형태도 독특하다. 사원 입구에서 중앙 성소까지는 약 800미터로 3개의 참배로와 5개의 고푸라를 지나면 나온다. 중앙 성소를 지나면 깎아지른 듯 한 절벽을 만날 수 있다.

 

 

쁘레아 비히어는 영유권 문제로 국제적 논쟁이 뜨거웠다. 1431

캄푸차 데사의 권력이 약해지자 한동안 태국이 이 사원을 점령했다.

러다가 1904년 태국과 당시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두고 있었던 프랑스

가 국경협상을 했다. 당렉 산맥을 기준으로 영토를 나누기로 합의하자

쁘레아 비히어는 태국의 영토가 되었다.

 

포격전을 벌리고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1년 포격전 이후 지금

은 잠잠해진 상태지만 언제 다시 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화약고와 같

은 지역이다. 한때는 사원 입구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으나 2008년에 폐쇄되어 지금은 1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안롱 벵

으로 이동해서 태국으로 갈 수 있다.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씨엠립 지역으로 집중되어 있는 관광산업을 이곳 쁘레아 비히어와 시학누빌로 확대하여 대표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직은 길이 조금 험해서 일반 차량으로는 갈수 없다(201505). 그래

서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거나(15달러) 사륜구동형 차량을 빌려서 타고

가야 한다(125달러, 최대6). 숙박시설은 점점 늘고 있어 관광하기가 어

렵지 않다. 쁘레아 비히어 아래에 위치한 앙끄롱 마을에는 20144월기준 게스트 하우스가 총 6개가 있으며 1객실의 평균 가격은 15달러다.

 

앙끄롱에서 북쪽으로 15~20분가량 가다보면 왼편에 신고 사무소가 있다. 반드시 여권을 가지고 이곳에 들러 이름과 국가 등을 적어야한다.

씨엠립에서는 프놈 꿀렌을 거쳐 안롱 벵을 지나 약 4시간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다. 벵 밀리아, 꼬 께를 거쳐서 가도 된다. 또는 벵 밀리아, 꼬 께, 쁘레아 비히어, 반테이 츠마의

외곽 유적을 둘러보는 것을 포함하여 12일 코스로 알차게 다녀올 수

도 있다.

 

구름도 함부로 넘지 못하는 신성한 당렉 산맥의 정상에 있는 왕의

사원을 다녀오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캄보디아 유적 해설 가이드북-앙코르 신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발췌

 

내일은 조금 지루한 일정이 될 것이다. 국경시장을 둘러보고 라오스로 넘어가는 기나긴 여정이다.

다음날 우리는 라오스 국경을 향해 떠났다.






 

2 Comments
남경파워 2018.02.26 22:26  
시엠립 여행중여 도움 받았던 1인 입니다.
감사드리며,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덩달아 2018.07.01 20:46  
입장료가 없을 때는 입장료대신 모또돕을 한다고 생각하며 $5내고 올라갔는데 이제 너무 비싼 곳이 되어버렸습니다.2018년 올해 4월에 갔을 때는 못 갔는데 여전히 멋진 곳입니다.
 앙끄롱 마을은 티켓발권하는 곳이고 숙소가 있는 곳은 '스라 엠'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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