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한 앙코르와트는 부모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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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한 앙코르와트는 부모님과 함께

넷볼러 2 544

2년전 (2016년) 여름에 갔을 때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오자고 해서 추진된 여행입니다.

 

- 출국 : 1/2 06:30. Sky Ankor Airlines. 인천 --> 10:20 씨엠립 도착

- 귀국 : 1/5 21:00. Sky Ankor Airlines. 씨엠립 --> 1/6 인천 04:30 도착

 

 

* 공항 비자 급행료 1달러에 대해

- 예전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만든 관례라고 하는데 이거 좀 없앱시다.

- 이번 입국과정 적어봅니다.

 

-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수속 전에 비자 받느라 시간이 걸리는데, 줄 서 있는 사람들 중 한국인들 중 1달러를 주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나 대부분은 주지 않습니다.

- 직원이 달라고 하면 '노' 라고 하면 더이상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 비자 발급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처리과정을 보니, 접수 순서대로 여권이 넘어가면서 일이 처리되기 때문에 1달러 때문에 속도가 달라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

- 결국 줄 서서 접수한 순서대로 일이 처리되기 때문에 빨리 처리해달라고 주는 1달러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 비자발급 시에 줄은 총 네 줄로 섰는데 저는 처음부터 안주려고 마음 먹고 있었고, 달라고도 안해서 그냥 비자비용 30달러만 주었고,

- 집사람이 섰던 줄에서는 여직원이 웃으면서 1달러를 달라고 했으나 집사람이 '노' 했더니 그냥 넘어가더랍니다.

- 집사람 앞에 있던 어떤 한국인 아가씨는 아예 31달러를 준비하고 있다가 여권과 함께 한 번에 주더랍니다.

- 그리고 여권과 비자는 비자발급대 맨 끝 창구 끝에서 배부하는데,

- 거기서는 젊은 친구가 한꺼번에 여러개의 여권들을 넘겨받아 1달러 준사람이건 안준 사람이건 구분없이 그냥 이름 부르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 유적 입장 티켓

- 올해 엄청 올랐습니다.

- 저희가 사용한 3일권이 작년까지 40달러 였는데, 올해부터 62달러로 올랐습니다.

- 이나라 사람들 웬만한 직장인 한 달 월급이 십만원이라고 합니다.

- 그러니 62달러라면 엄청난 겁니다. 3일 이용인데.

- 이 나라 사람들 이 유적으로 떼돈 벌고 있습니다.

 

- 처음 유직지 들어갈 때 툭툭이 기사한테 이야기하면 매표소로 데려다 주기 때문에 거기서 사진찍고 표 끊으면 됩니다.

- 끊은 표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세요.

- 유적지 마다 입구에서 검사합니다.

 

* 호텔 픽업 서비스 이용하세요

- 씨엠립 공항에 도착해서

- 첫날 묵을 호텔(Ankor Heart Bungalow)에 공항 픽업서비스를 예약해 놓아서 직원이 차 갖고 데릴러 왔고 그거 타고 호텔로 직행하여 짐풀었습니다.

- 다시말해 도착해서 호텔까지 데려다주는 픽업서비스를 미리 예약해 놓았더니 좋았다는 거지요.

 

- 그리고 씨엠립은 호텔 앞에 항상 툭툭이가 한두 대씩 대기하고 있어 그거 불러서 타고 다니면 됩니다.

- 단 타기전에 가격흥정을 하셔야 합니다.

- 물론 가격을 대충 알아야 할 수 있겠지요.

- 시내는 2불, 좀 멀리가면 4-5불. 하루 렌트는 15불이 평균입니다.

- 사전 흥정 없이 그냥 탔다가는 도착해서 난감하거나 바가지 쓸 수 있습니다.

 

-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사진과 함께 설명 올립니다.

 

* 아래 소스는 유뷰브에 올린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Ktv1UQ6bVc

 

* 아래 소스는 2016년 여행기

http://thesportstime.com/xe/TravelRiding/167566

 

  

 

* 1월 2일

- 오후 : 따프롬

 

* 1월 3일

- 오전 : 반테스레이

- 오후 : 앙코르와트

 

* 1월 4일

- 오전 휴식(수영)

- 오후 : 톤레삽호수 깜퐁블럭

 

* 1월 5일

- 오전 : old market

- 오후 : 앙코르 톰 - 베이욘, 코끼리테라스

 

 

* 따프롬 : 도착 첫날 오후에 방문한 유적

-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는 불교사원이고, 영화 '툼레이더'로 유명해진 곳이죠.

- 스펑나무와 돌유적이 어우러져 특이한 모양을 만들어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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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테스레이

- 씨엠립에서 북쪽으로 35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힌두교 사원입니다.

-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사원으로,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도굴범들로부터 많이 수탈(?)당한 곳이랍니다.

- 후에 문화부장관까지한 프랑스의 앙드레 말로가 이 곳 유물을 훔치다가 탄로나 국제적 망신을 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 사암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건축이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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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 호텔은 다음과 같은데 이용할 분들을 위해 자세한 내용 올립니다.

- 1/2일 : Ankor Heart Bungalow

- 1/3일 : Golden Temple Villa

- 1/4일 : Lotus Blanv Resort

 

- 위 호텔 모두 인터넷으로 평이 좋다는 곳을 골랐는데, 후회 없이 지냈습니다.

- 깨끗하고 친절하며 조식 특히 잘 나옵니다.

 

- 첫날 묵은 곳(Ankor Heart Bungalow)은 방갈로 같은 분위기고 가장 친절했으며,

- 둘째날 호텔(Golden Temple Villa)은 평범하지만 마사지가 서비스로 제공되며, 제공되는 식사 좋습니다.

- 특히 조식은 전시된 음식만 갖다 드시지 마세요. 메뉴판에서 메뉴 고르면 주방에서 조리해다 주는 곳입니다.

- 셋째날 묵은 곳(Lotus Blanv Resort)은 수영장, 헬스클럽 등이 있어 호텔 밖에 나가지 않고 휴식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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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 톰 : 크메르 제국의 왕궁터

- 베이욘, 피미아나카스, 코끼리 테라스 등 크메르제국의 대단함으로 볼 수 있는 유적입니다.

- 전성기에 이곳에 인구 1백만이 살았는데, 이 정도면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하네요.

- 당시 고려 개경의 인구는 2만

- 크메르제국 보다 후에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중국에 세운 원나라의 수도인 대도(현 베이징)의 인구가 40만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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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와트

- 말이 필요없는 유적지입니다.

- 폭 200미터의 해자가 둘려쳐져 있고, 해자 안에 가로세로 1.3x1.6km 크기로 담이 둘러쳐진 직사각형 건축물입니다.

- 피라밋, 만리장성 보다 더 크다는 세계 최대의 종교건축물입니다.

- 건물은 바깥의 회랑 길이만 900미터이고, 중심 건축물은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 3층까지 올라가려면 줄을 서야 합니다. 입장 인원이 정해져 있어 먼저 올라간 사람들이 내려와야 올라 갈 수 있다네요. 보통 1시간 정도 줄을 섭니다.

- 3층에 올라가면 이 지역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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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엠립 시내 관광

- 올드마켓과 같은 곳들 둘러보는 것도 편합니다.

- 가격이 착해서 웬만한 것 구입해도 부담이 적습니다.

- 저희는 Cambodian BBQ에서 수끼라고 하는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돼지, 소, 닭, 오징어 외에 악어,캥거루가 나오더군요.

- 맛은 먹을 만 했습니다.

- 악어와 캥거루 고기라니, 참 이런데 와야 먹을 수 있는 음식(?) 입니다.

- 씨엠립 시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전체 면적은 넓은지 모르나 관광객들이 구경할만한 곳은 올드마켓 근처 가로세로 약 200미터 정도의 거리가 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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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레삽호수

- 씨엠립에서 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호수로 캄보디아 국토면적의 15%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민물호수이면서 민물고기 생산량을 최고라네요.

- 우기에 메콩강이 역류해 호수의 크기가 건기에 비해 4배로 커진다고 합니다.

- 씨엠립 시내에 있는 여행사에서 미리 예약할 수도 있는데(평균 23달러), 저희는 호텔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 호수까지 택시, 큰배 삯, 맹글로브 쪽배 삯, 팁 등 4명이 총 100달러 정도 들었으니 1인당 25달러 든 셈입니다.

- 2016년에 갔을 때 보지못한 일몰을 본 게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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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툭이

- 여기서 대부분의 여행객은 툭툭이라는 것을 타고 다닙니다.

- 오토바이에 승객용 리어카를 붙여서 만든 건데 속도는 약 30km/h 정도 납니다.

- 시내고 유적지고 온통 툭툭이 천지 입니다.

- 이번에도 2016년도 갔을 때 알아둔 친구를 불러서 이용했습니다.

- 하루(one day) 15달러, 반테스레이 같이 멀리 갈 때 추가요금(extra charge) 7달러 더 주었습니다.

- 이 정도가 기준요금인 거 같습니다.

- 툭툭이에 시원한 물과 수건을 갖고 다니고 있고, 이거 달라고 하면 그냥 주는데 더운 날씨에 요긴합니다.

- 툭툭이 기사 : Chettra (카톡 아이디 : Ankortt)

- 이 친구는 영어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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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Raynism 2018.02.11 02:45  
사진이 참 알차고 많네요 ㅎㅎㅎ 인물사진보단 풍경하고 그 지역 특색이 잘 묻어나는거같아서 더 좋은거같아요~
jonahm 2021.02.27 19:57  
자세하고 어렵지않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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