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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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다녀 왔습니다

포차 31 1512

혹시 앞으로 씨엠립 가실분 있으시면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잊어먹기전에 남깁니다.

 

다른 카메라 관련 카페 사이트에 올렸었는데 거기보다는  여기에 더 필요로 하실 분들이 있을거 같아 올립니다. 

 

 

저는 베트남 항공 사이트에서 표사고 (발권시 제일싼 이코너미가 66만원 해서 16만원 정도 더주고 비지니스로 발권)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하고

 

신들의 도시 라는 책 하나 사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단독 여행 이었습니다. 카메라만 들고요

 

 

 

1.덥고 습합니다.  밤 36도....

 

그리고 전력이 약해서인지 어두운곳도 많고 호텔이나 식당이나 어디를 가도 방콕 호치민 만큼 에어컨이 시원치 않습니다.  호텔 냉장고도 넣어 놓은게 너무 많고 별로 안차더라구요.

 

 2.비수기지만 엄청나게 사람 많습니다.  중국사람 한국사람 일본 사람 하얀사람 그외사람 딥다 많습니다

 

 3.고로 망원 쓸일 별로 없습니다.  망원줌 땡기는데 마다 사람 있고 모델 흉내 내고 찍는 분들 많습니다.  드레스 같은 원피스 입은 중국 관광객 꽤 봤습니다

 

 4. 앙코르왓은 아침에 역광 입니다.  들가시면서 사진 찍지 마시고 들어가서 나오면서 뒤돌아 찍던지 차라리  오후 나중에 가세요.  흔히 인터넷에 나도는 물에 반영 잡히는 사진은 오전엔 역광때문에 힘듭니다.

 

 5. 그리고 툭툭대절은 생각 좀 해보시기를....차라리 돈 더주고 차 대절 하심이 좋습니다...몸도 마음도요...저는 툭툭 하루대절 20불, 호텔 차 쓰는거 30불...당연 차 썼지요.  차에 찬물 찬수건  나갈때 마다 제공해 줍니다

 

 6. 탐론 28-300이나 16-300/18-400  또는 18-200, 18-270 가지신분 편하십니다.  일단 캐논에.L렌즈 가지고 삼각대에 카메라 백팩에 고생 하시는 분 거지반 한국분들 입니다.

 

 L렌즈에 먼지 땀 범벅 만들고 싶으시면 가져 가세요

 

 

미러리스는 15-45 강추 입니다.  18-150도 좋구요 

 

 저 같으면 24-105가 최선인데...ㅠㅠ. 

 

 바이욘에서 부조 찍으실 분은 무조건 28미리 아래로 가져 오십시요.   쩜팔이. 쩜사...저는. 쩜사 가져와서 단 한번도 안썼습니다.  크롭은 토키나 1120이나 24미리 팬케익 강추..

 

 따쁘롬은 24mm 아래로 가져가야 찍을수 있는 곳 많습니다.

 

 렌즈 여러개 가지고 계시면. 제일 싼걸로..... 

 

 저 있던 호텔은 내부 사진 찍을때 백통렌즈는 사용 못하게 하더군요.  

 

캐논 백통들 하고 70-200미리 급 렌즈 가지고 오신 분들은 전부 개고생들 하십니다. 카메라 렌즈. 전부 땀투성이 됩니다.  거기다가 먼지 많고 렌즈 바꿔 사용하실려면 에어브러쉬 반드시 가지고 오세요. 

 

7.가능한 긴팔 긴반지 챙 있는 모자 쓰세요...마스크 또는 얇은 마후라 필요 합니다.  신발도 새신발 신고 가시면 올때 완전 흙범벅 신발 신고 오십니다.

 

음식이 대부분 기름을 많이 쓰는데.대부분 기름 별로 않좋은거 씁니다.

 

저는 식사는 Hashi 하고 Sushi Bar Shin 에서만 먹었습니다.

 

하시는 꽤 비싸지만 먹을만 합니다.  치라시 15불 강추 합니다.  니길 초밥세트는 25불  이건 너무 비쌉니다.  튀김류는 비추..이친구들 기름 재활용해서.. 이정도 수시집에 튀김이 아주 나빠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점심 세트도 과히 나쁘지 않구요.

 

 스시바 신은 한마디로 부페집 초밥...쌉니다.  그런데 이집의 가께소바 가께우동 뎀뿌라소바, 우동 좋습니다.  양 적지만... 가께소바 4.50 먹을만 합니다.  우동이 소바 보다 비싼 좀 이상한 집 입니다.  나이트마켓 쪽 입니다.

 

 

 

*** 혹시 가족분들 같이 오시면 식사 하실때 제발 따로 스마트폰 보면서 밥먹지 맙시다.

 

 

아주 보기 흉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미난게 다니다가 음료수 드실거면 가이드 보고 사달라ㅡ하십시요.

 

 

저도 제가 사면 캔당 2.50불. 그런데 가이드가 사오면 1불 입니다. 

 

 앙코르왓은 화장실도 외국인은 돈내야 합니다.  저는 가이드가 현지돈 줘서 화장실 다녀 왔는데........캠보디아돈 1000

 

 

아니면 1불 내라 했을거에요. 

 

 

8. 한국인 가이드는 하루 60불 입니다. 

 

 저는 영어 가이드 하루 35불 줬습니다.  저는 이친구 하루 저 쓰고 싶은데....단체 투어 가이드로 가더군요.  편해도 결국은 단체가.팁이.더 많으니..어쩔수 없더군요.

 

 일출 나가실려면 아마 10불 더 달라 할겁니다.

 

 반나절 이런거 없는듯 합니다.

 

 보통 가이드는 아침 8시에서 오후 4시정도 가 하루 입니다만

 

 지쳐서 저리 못다닙니다.

 

 얼굴 벌개진 관광온 얼라들 많이 봤습니다.  열사병 조심해야 함다...애기들은요.

 

 툭툭이는 편도 2불이면 대충 다닙니다 시내안에서요.

 

 1불 짜리 오십불 정도 가져 오세요.

 

 백불짜리 않좋아 합니다.

 

 찢어진 돈도 안받을라 합니다.

 

 

 

팁 아끼지 마세요.  35불짜리 영어 가이드도 에이전시가 받는 돈이지 아마 이친구들 하루 일당이 5불 정도 되는듯 합니다.

 

 

9. 씨엠립 입국 비자 신청시 

 

 1불 주면 빠릅니다.

 

  사진 없으면 2불 달라 합니다.  그렇다고 사진은 안찍습니다.  그냥  더주면 사진 없이 비자 만들어 줍니다.

 

 

기본적으로 입/출국 신고서 비자 신청서 종이 자체가 부족 합니다.  달라고 해야 느릿느릿 가져다 줍니다. 

 

 가관인건 세관신고서 없습니다.  단체들은 다 있는데 저같은 독고다이는 없어서 여기갔다 저기 갔다.....

 

 결국 세관신고서 없이 캠보디아 입국 했습니다.  없어도 들어 갔습니다.

 

 

10.  나와서 데이터는 3불 짜리 사세요.  10불 짜리도 있고 에그도 있지만 어차피 다 똑같은듯 합니다.  전 3불 짜리 샀습니다. 

 

11.  큰호텔.오래된 호텔은 큰길변에 있고 부틱이나.새로 지은.호텔은 일단 대부분 외진곳에 있습니다.  교통비 안아끼시면 쏘카호텔이 제일 고급져 보입니다.  대형호텔들은 기본적으로 몰려 있습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참고 하세요.

31 Comments
우유탄쬬리퐁 2018.03.12 12:0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직접 맥주를 사면 1불에 2캔인데 툭툭기사가 대신 사주면 4캔이 되는 기적이 생기더군요. 그런걸 보면 외국인 물가가 존재하나봐요. 그런데 팁은 딱 하는만큼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팁 주는건 개인의 능력에 따라 자유겠지요. 하지만 아끼지 않고 팍팍 준다면 그에 따라서 다른 여행자들에게도 요구하는 기준치가 높아질 겁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이 여행자들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해가면서 팁을 요구하진 않을테니간요. 팁때문에 약간 불쾌한 경험도 했었고요.(나는 서비스가 좋으니간 팁을 많이 줘야해...하는 식의 어필) 비자 받을 때 1불도 관행일 뿐 무조건 줄 필요는 없습니다. 무시하고 안줘도 비자는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1불 안주기 운동이 좀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한테바나나 2018.04.23 13:22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 입니다.
캄보디아 정부차원에서도 1불 관행 없애기 하는데 한국인들이 계속 그렇게 줘서 해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팁에 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는건 알지만 언제나 적정. 적당한게 좋겠죠
포차 2018.03.12 12:26  
덕분에 전 사진 없이....사진값 보다 훨 싸지요.
그리고 방콕이나 호치민이나 저도 팁 안주다 시피 합니다.
하지만 씨엠립은 그게 안되더군요...
신들은 떠나고 외국인들만 남아.....

우리도 한때 원달라 기브미 초코렛 하던 나라였습니다.
거기까지 벵기 타고 가서 팁에 벌벌떨며 다니기는.....
저는 그정도 생각으로 글 올렸습니다.

가족들끼리 미국에 놀러가서 물값이 비싸 물통에 물받아 가지고 나와 돈 안쓰면서 알뜰여행 했다...이러지는 말았으면 한다는거지요.
thyrak 2018.03.28 21:07  
포차님 여행이야기 보니까 고급 스럽게 여행을 다녀 할 것같아요, 16만원이나 더 주고 비지니스를 타고 오시는거 보니까 그리고 식사는 Hashi 하고 Sushi Bar Shin에서만 먹었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캄보디아 음식이 기름을 많이 쓴걸 알고 또는 기름 별로 않좋은 걸 쓴 것 까지… 비자신청은 돈 요구를  안 했는데 1$주고 빠르셨다고 하니까는 돈 좋긴 좋네요. 돈 많으니까 상관 없는데 포차님 행동으로  다른 한국 사람들한데 피해를 주는거 찮아요. 그리고 음료수 캔당 2.50불 사셨다고 하시는데 어디 사셨는지 궁금합니다.
루나울프 2018.03.12 14:34  
캄보디아 꼭 가보고는 싶은데 저런 바가지나 삥뜯는 거 이런거 보면 또 가기가 망설여지네요
퍼지56 2018.03.14 02:13  
공항 유심 3불도 필요없고 2불짜리면 충분합니다
입국할때 1불 주나 안주나 나오는 시간은 같았습니다. 안주는게 더 낫습니다
사진 없으면 돈으로 때워야하구요
뇨끼 2018.03.14 04:57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렌즈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가볍게 들고 가는 게 낫겠네요.
여행60 2018.03.14 10:05  
앙코르왓은 화장실도 외국인은 돈내야 합니다.
===>
앙코르와트 안의 화장실 중에서
들어가면서 왼쪽편 연못 왼편 상점 뒤에 있는
사원안에 있는 화장실은
돈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편인 오른편에 가면
압사라에서 만든 화장실이 있는데 여기는 무료입니다.
아쿠아처럼 2018.03.17 19:01  
후기 잘봤습니다. 앙코르와트 혼자 가이드 섭외해서 투어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비용때문에 혼자하는것보다 여러명이 함께하는게 낫겟더라구요.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클루리스 2018.03.25 20:03  
여름에는 얼마나 더울지... 여름에 여행가는데 벌써부터 걱정되네여ㅠ 앙코르왓 일출때 포토스팟이 없나요? 어디서 본것 같은데 ㅠㅠ 가기전에 다시 정독하며 봐야겠어요~
gyiguin 2018.04.29 20:48  
저도 6월 여행할 예정인데 라옷나 캄보디아가 5월부터 우기라는데 어떨지는 가봐야 알겠지요
차뇽 2018.03.26 13:27  
음료수부분 웃기네요ㅋㅋㅋ 왜 차이가 날까요.... 참고하겠습니다ㅋㅋ
thyrak 2018.03.28 21:08  
차뇽님, 음료수부분은 웃기는게 아니고 사업를 하려면 그렇게 해야하죠  세금 내야하고 직원 월급도 둘려면요. 소주는 마트에 가면 1.8불, 2.10불 밖에 아닌데 한국 식당 가면 4불 받 찮아요.  그리고 이상 한 글을  보고 이상 하게 생각 하지마세요, 제 말은1불 주고 4캔 샀다는 사람 있다 말이에요.
wwjaajttj 2018.04.12 12:18  
음료수2.5불은 심하네요 진짜
가이드면 1불도 안 줬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가이드가 가이드비도 60불이나 받았다는데... 오후 4시까지...
6시나 일몰때까지가 하루이고 한국어가이드 기본50불이여요.
아이풀 2018.03.28 18:30  
정말 너무 더웠어요.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에서 내리기가 싫었는데, 막상 서울오니 씨엠립이 그립고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내년에는 조금 덜 더울 때 가봐야겠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서울의달 2018.04.08 16:40  
앙코르 와트 3번이나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그때 찍은 사진은 다 어디로 같는지..
초보여행2 2018.04.15 14:26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너무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hyonhyon 2018.04.18 16:07  
처음에 도착해서는 정말 습하고 더웠는데 좀 지나니까 적응되더라구요. 그리고 앙코르와트는 꼭 가기전에 미리 공부를 좀 꼼꼼하게 하고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기는 하지만 건너뛰는 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리고 투어도 좋지만 선셋이나 선라이즈는 투어랑 별게로 여유 있는날 툭툭이 하루 잡아서 다니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마음대로 편하게 들어왔다 나갔다 하니 좀 덜 지치더라구요. 그리고 음료나 밥값은.. 뭐 그런곳이 있기는 하지만.. 유럽가면 더 비싼 탄산수, 콜라도 마시잖아요. 그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갈수있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그런거에 너무 신경쓰면 여행기분만 망치니 적당히 웃고 넘기는 여유도 필요하겠죠? ^^ 글 보다 보니 또 가고 싶네요~ 비행기표부터 얼른 끊어야겠구만요!!ㅎㅎㅎㅎㅎ
알거없어 2018.04.24 13:49  
후기 잘봤습니다. 밤에 36도라ㅎㅎ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서욱동 2018.04.26 20:27  
리얼한 후기 잘봤습니다ㅋㅋ 5월에 가는데 벌써 36도라;;;흠ㅋㅋ
벌써 후끈후끈하네요ㅋㅋ 좋은 도움 됐습니다!
월촌 2018.05.17 02:21  
많은 정보를 주셨군요... 아직 캄보디아에는 미여행지라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렌즈하나로 다 해결해 봅니다.  요즘은 24~120으로 -
여행 기록사진으로 만족하시면 될것 같고, 너무 많은 카메라 보따리는 분실 우려도 있고
요즘 참 좋은 세월로 디카로 사진을 담아 보곤하여 즐겁습니다.
오래토록 남을 정보 감사드립니다.
미소윤 2018.06.19 15:18  
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카챠 2018.06.25 21:28  
정보감사드려요 어휴~ 36도...날씨가 정말 덥나보네요
몽글몽글몽글 2018.08.02 07:55  
혼자인데 가격은 비싸도 편하고 싶어서 가이드에 차량까지 한다 했는데 비싸도 글 보니 잘 한 듯싶네요ㅠㅠ
깔로스 2018.08.02 09:14  
생생한 후기 잘 봤습니다.
만만하게 가볼곳은 아니군요.
매년 겨울마다 계획을 세웠다가 포기하기를 두어차례........
후기를 보고나니 잘 포기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나쁘고 불편한점도 알려줘야 환상을 깨고 계획을 현실적으로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간허비하고 헛돈 쓸일이 없어졌습니다.
mojud 2018.08.11 19:10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재석재석 2018.08.26 00:40  
여러 후기 찾아봐도 음료수 대부분 1불이던데.. 2.5불이라니... 무서운곳이군요
무독이 2018.10.08 13:01  
전 여행했을 때 팁에 너무 궁색했던거 같네요
뒤늦게 좀 창피한 느낌입니다.
전 비자 발급시 1달러 요구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어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겐조또쏘 2018.10.14 16:37  
입국비자는 한국에서 캄보디아 대사관 evisa시스템을 이용하면 36달러에 사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오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내일모레 이메일로 EVISA를 받을 수 있습니다.
풀풀꽃 2018.10.24 15:23  
팁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네요. 이런 문제로 여행기분을 망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크로아상 2018.12.09 16:32  
후기 잘 봤습니다. 100달러가 집에 몇장 남았길래 환전 안하고 갈랬더니 1달러 때문애 약간 환전해서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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