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오지 산골마을 <깔리양 빠가요 피플>의 크리스마스 풍경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태국의 오지 산골 마을
그들의 부모에 부모들이
압제와 가난을 피해 미얀마에서 넘어와
오지로 오지로 숨어든 곳
이 골짜기 저 능선마다 더러는
1000고지를 훌쩍 넘어가도
질긴 목숨 살아야 하니
마다하지 하고
터전을 이룬 곳
특별한 볼거리도 놀거리도 없는 그 오지 마을들이
마을에 단 하나 있거나 없는, 더러
약간 큰 마을에는 카톨릭과 기독교
두 개가 가끔 있기도 한
그 교회들 마다 특별한 행사를 하고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그 열기로
조용하기만 하던 산골마을이
잠시 흥분에 들뜬다.
태국의 오지 산골 마을
그들의 부모에 부모들이
압제와 가난을 피해 미얀마에서 넘어와
오지로 오지로 숨어든 곳
이 골짜기 저 능선마다 더러는
1000고지를 훌쩍 넘어가도
질긴 목숨 살아야 하니
마다하지 하고
터전을 이룬 곳
특별한 볼거리도 놀거리도 없는 그 오지 마을들이
마을에 단 하나 있거나 없는, 더러
약간 큰 마을에는 카톨릭과 기독교
두 개가 가끔 있기도 한
그 교회들 마다 특별한 행사를 하고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그 열기로
조용하기만 하던 산골마을이
잠시 흥분에 들뜬다.
<깔리양 빠가요 마을> 아이들의 공연
이 일대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자랑하는
민족이다.
키가 훤칠하게 크고
참 예쁘게 생겼다.
흰 옷은 미혼임을 나타내고
아낙들은 아이들이 머리에 쓰고 있는
가로 무늬가 잔뜩 있는
옷을 한 벌 입으면
기혼자 임을 나타낸다
산골 마을 마냥 공연도 소박하다.
이 일대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자랑하는
민족이다.
키가 훤칠하게 크고
참 예쁘게 생겼다.
흰 옷은 미혼임을 나타내고
아낙들은 아이들이 머리에 쓰고 있는
가로 무늬가 잔뜩 있는
옷을 한 벌 입으면
기혼자 임을 나타낸다
산골 마을 마냥 공연도 소박하다.
아이들의 웃음은 어디서나
천진스럽다...즐겁다
천막이나, 돼지우리처럼
짚을 한 겹 깔고 앉아
"따그, 따그(춥다 추워;깔리양 어)
"나우, 나우(타일랜드어)"를 연발하며.
추위를 견디며
공연을 보고있다.
천진스럽다...즐겁다
천막이나, 돼지우리처럼
짚을 한 겹 깔고 앉아
"따그, 따그(춥다 추워;깔리양 어)
"나우, 나우(타일랜드어)"를 연발하며.
추위를 견디며
공연을 보고있다.
태국은 더운 곳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그러나 북쪽 국경 오지 산속들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쌇쌀하다.
그래서 깔리양 아낙들은 관객석보다
근처에 피워둔 모닥불이
더 정겹다.
<사진을 열 몇장 넣으려고 아침부터 아무리 씨름해도
오지 산마을이라 그런지 들어가지가 않아.. 3장뿐이>
오산이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그러나 북쪽 국경 오지 산속들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쌇쌀하다.
그래서 깔리양 아낙들은 관객석보다
근처에 피워둔 모닥불이
더 정겹다.
<사진을 열 몇장 넣으려고 아침부터 아무리 씨름해도
오지 산마을이라 그런지 들어가지가 않아.. 3장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