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찰리의 태국여행기 2 (23일 월요일, 무앙보란, 싸얌 나라밋쇼)
태사랑이나 다른곳에서의 여행기를 보면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게 나오지만 제 맘을 끄는 곳이 바로 무앙보란이었습니다. 특히나 넓은 대지에 애들에게 골프카트까지 운전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수있다는 매력때문에 안그래도 어제 사람들 틈에서 터져 죽을뻔한 우리가족은 정 반대인 넓고 사람이 상대적으로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홍익여행사
일단 자고 일어나자마자 또다시 전투처럼 아침을 먹고 (안먹으면 손해보는듯 해서..^^) 씻고 일단 근처의 홍익여행사로 갔습니다. 이제 월요일이니 문을 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가는길이 좀 독특하더군요. 여러자료를 통해 무에타이 체육관을 통해 간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는것과 가본것과는 차이가 납니다. 일단 무에타이체육관 골목 또한 한번 지나쳤구요. 골목을 찾았는데도 무에타이체육관 중앙 링옆을 가로질러 가야한다는게 영~ 익숙하지 않아 혼돈이 왔습니다. (그것도 체육관 직원이 가르쳐줘서 알았습니다).
홍익여행사에 도착해서 집사람과 상의후 씨암나라밋쇼와 (당일 월요일, 식사포함 1200바트씩) 야유타야 일일관광 (수요일, 450바트씩)을 예약하고 타라플레이스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 예약했습니다. (가족실은 이미 나가고 없어 방 두개를 얻었습니다)
예약하고 나가서 동대문근처에서 환전하는데 동대문에서는 나라밋쇼를 예약하면 한식을 한끼 제공한다고 적혀 있던데….ㅠㅠ 아차! 싶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가격은 똑같습니다.)
무앙보란 가는길
동대문에서 파아팃거리쪽으로 나가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랏체테위 역까지 미터기로 63바트 나왔는데 70바트 줬습니다). 택시는 일단 잡아서 별말 없으면 탔습니다. (흥정할놈은 창문열고 먼저 말하더군요). 당연한듯이 앉아있으면 미터를 켜거나 혹시 안켜면 미터라고 말하면서 가리키면 거의 켜더라구요. 랏체테위역에 내려서 Bearing역으로 가는 BTS탔습니다. 높은곳을 지나니깐 경치도 좋고 시원도 합니다. Bearing 역이 종점이라 신경쓸것도 없습니다. 종점에 내려서 진행방향 차도쪽으로 내려서